[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지난달 22일 의성 대형 산불로 경북 지역 곳곳에 피해가 큰 가운데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상주시민의 뜻을 모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2차 ‘온기나눔 위문품 전달 릴레이’를 펼쳐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상익회(회장 남성구)와 크리스토퍼리더십 상주경영반 강사회에서 후원 받아 청송군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상주노인회 경로당 행복선생들과 구미대 사회복지과 상주반 3기 졸업생 동기회에서 성금을 후원으며, 남상주농협에 근무하는 삼백로타리클럽회원 박신후 씨는 KF94 마스크 1700여 장을 함께 기부했다.
온기나눔 위문품 전달 릴레이에 참여한 남성구 상익회장은 “산불화재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경북 곳곳에 발생했던 산불이 진화가 됐지만 한순간에 생활 터전을 잃게 된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감히 헤아릴 수가 없을 것이다”며 "상주시민들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한 위문품 전달이 피해 주민들께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산불 피해지역 물품 후원이나 복구 자원봉사 참여 문의는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533-40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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