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6억5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경산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1주간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대상자 420명을 모집한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5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도내 금고 중 선거인 규모가 가장 큰 구미시 도량새마을금고(1만8898명)와 상모새마을금고(1만3562명)에서 방문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을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새마을금고의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캐치프레이즈 활용 피켓 퍼포먼스 △카카오톡 채널 ‘선거정보 여기어때’ 인증 이벤트 △투표참여 캠페인 등을 실시해 금고를 찾은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하는 당신의 발걸음, 새마을금고의 든든한 밑거름’이라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캐치프레이즈처럼 이번 금고이사장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고, 많은 선거인이 투표에 참여해 새마을금고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게의 본고장 울진군 후포항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개최한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동해선 개통에 따라 나흘간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행사로는 첫째날, 지역 통기타 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공연과 제5회 울진대게 전국 오픈 탁구대회의 이벤트경기가 개최되며, 이번 축제에 특별히 진행되는 전국품바경연대회 예선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달성군은 3월 1일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안심 운행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이 대구시 기초지차체 최초로 ‘전동보장구 안심 운행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보장구를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보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획됐다. 보험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1년간 유지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용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전동보장구 이용 중 발생한 제3자에 대한 대인 및 대물 배상 책임에 대해 사고당 최대 3000만원(자부담 5만원)까지 지원되며, 피보험자의 신체상해와 전동보장구 손해의 경우 보장에서 제외된다. 보장 기간 중 청구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상 처리가 진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동보장구 보험을 지원해 장애인과 어르신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고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상공회의소, 김천대광농공단지협의회,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김천지회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와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상호 협의했다.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며, 2025년 김천시가 개최하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상설 채용박람회인 ‘매월 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구인·구직자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실질적인 고용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천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 인재들이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역 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내달 4일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 수별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에서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온라인으로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2~18일 대구경북 중소기업 360개를 대상으로 '2025년 3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3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3.8로 전월(63.9) 대비 9.9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80.2) 대비로는 6.4p 하락했다 2025년 3월 대구·경북 SBHI는 전국 SBHI(74.7) 보다 0.9p 낮은 73.8로, 지역별로는 대구가 72.9로 전월(63.3) 대비 9.6p 상승했고 경북은 74.8로 전월(64.8) 대비 10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5.5로 전월(68.4) 대비 7.1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1.8로 전월(59.0) 대비 12.8p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생산(71.7→76.3, 4.6p↑), 내수판매(64.3→73.9, 9.6p↑), 수출(80.8→89.2, 8.4p↑), 영업이익(62.5→71.0, 8.5p↑), 자금 조달사정(65.6→72.1, 6.5p↑), 원자재 조달사정(94.7→96.3, 1.6p↑)이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설비수준(103.5→103.2), 제품재고수준(107.8→107.4)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고용수준(98.5→98.6)은 기준치(100) 미만으로 부족 상태를 전망
포항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장 이용개발 계획, 어장정화정비 실시계획, 2026년 수산 진흥 사업 지원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어장 재정비 및 신규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아울러 기존 어장의 재개발, 대체 개발, 신규 개발 등 총 17건의 올해 어장 이용개발 계획이 심의됐으며, 포항시는 과학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어장 활용도를 높이고, 깨끗한 어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정화·정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농업인포항시연합회(회장 김신영)는 27일 포항 티파니웨딩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찬회 및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포항의 여성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리더십 교육과 문화 아카데미 과제 수행으로 정서 함양 및 정보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여농 회원 및 농업 관련 기관장, 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옛 물길을 되살려 도심 수변환경 복원과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지난 2021년 1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준공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 0.9km 구간의 4차선 도로에 복개된 하천을 복원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도심 내 친수공간 조성으로 친환경 도시공간 창출 및 구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8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리는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포항시는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지난 2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비 1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한 것은 물론 3년 연속 이 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한정된 일자리·생활 서비스 접근성 부족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촌을 대상으로 생활플랫폼 및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을 유입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실천 중심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160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적인 공존을 위해 행동의 변화, 삶의 변화를 교육하고 실천하는 학교를 말하며,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대비 15교 확대한 초 111교, 중 25교, 고 18교, 특수 6교 등 160개 학교를 실천학교로 지정해 총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 ‘대구녹색학습원’이 개발한 기후변화환경교육 교재인 ‘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교과 융합수업’, ‘실천을 이끄는 탄소중립융합수업’을 활용해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8차시 이상 환경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실천 가능한 ‘1교 1특색 환경 실천과제’를 선정해 연간 운영하고, 환경의 날이 포함된 환경교육주간에는 학생들의 환경감수성 함양을 위한 환경수업 및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 교육청에서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후, 연말에는 ‘환경교육 성과나눔 공유회’를 개최해 연간 실천학교별 특색있는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실천학교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난해 운영 사례 등을 안내하기 위해 각 학교별 환경교육 담당 교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산·학·연·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새로운 신성장동력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청정에너지 상용화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윤창원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연구소장,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조윤석 한동대학교 행정부총장, 이준석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에너지연구센터장, 박재헌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이해룡 ㈜다원시스 부사장, 박상욱 ㈜엠케이브이 대표, 노준택 ㈜에이치엠티 대표, 우영남 ㈜휴먼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AI 포럼’의 이인선 대표의원(국민의힘)과 조승래 연구책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야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인공지능(AI)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기업들이 AI 반도체, 자연어 처리, 자율주행, 의료 AI, 산업용 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할 경우 소득세 또는 법인세 공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투자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AI 기반 혁신 기술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AI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인선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은 국가 안보와 경제,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이번 법안 통과를 통해 기업들의 AI 연구개발 투자가 촉진되고, 대한민국이 AI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중국, EU 등 주요 국가들이 AI 패권 경쟁에 나서며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도 기업들의 AI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야 한다”며“정부와 국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중 공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율 및 종합한도 상향 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당사자의 자발적 의사와 관계없이 협의·수용되는 공익사업용 토지 양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유형별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5%p 상향하고, 종합한도를 연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5년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자의 세부담을 줄이고, 공익사업 추진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1년 방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 촬영지였던 포항 청하면이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타고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확 달라진 모습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에서는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속 마을 주민들이 일상을 나누던 배경으로 등장했던 오징어 조형물의 제막식이 열렸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청하공진시장은 한 달 평균 30여 대의 해외 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찾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들이 드라마 속의 배경이 된 장소를 방문해 추억을 만들고,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실외이동로봇 산업종사자 약 200명을 초청해 ‘글로벌 실외이동로봇 기술 및 사업화 동향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실외이동로봇 기술 발전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실외이동로봇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는 세종대학교 곽관웅 교수가 ‘한국의 실외이동로봇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은 2023년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제도 도입으로 실외이동로봇의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능해졌으며, 물류·방범·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속화되고, 향후 AI와 기술으로 기술이 더욱 고도화될 것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관 개인 경호와 헌재 청사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 25일 변론을 종결한 다음부터 선고할 때까지 매일 수시로 평의를 열고 있다. 평의에는 모든 재판관이 참여하며 회의 내용과 일시 등은 모두 공개되지 않는다. 내용 유출 방지를 위해 재판관 집무실과 회의실에는 도·감청 방지 장치가 설치되며, 매일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일부터는 재판관의 출근길 취재도 금지됐다. 지난해까지는 취재진이 출근하는 재판관들을 상대로 대통령 탄핵 사건 관련 질문을 하기도 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1월 1일자로 경호가 강화되며 재판관 등청 취재가 금지됐었다"며 "청사 내에서 재판관을 원거리에서 촬영하면 등청 시간이나 동선 노출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니 청사 안에서 재판관 촬영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일반인의 청사 견학과 도서관 이용 또한 멈췄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접수된 지난해 12월 14일 도서관 개방을 중단했다. 27일 기준 헌재 도서관 홈페이지에는 '대통령 탄핵 사건이 12월 14일 접수됨에 따라 이용자 안전을 위해 헌법재판소 도서관 개방을 잠시 중단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1997년 대중에 개방된 이래로 헌재 도서관 이용이 중지된 건 처음이다. 도서관은 헌재 별관 청사 2층과 3층에 위치해 있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에는 도서관이 본관 청사 5층에 있었다. 지난 9일에는 손에 탄원서를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재 별관에 난입해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화장실을 쓰겠다'며 건물 안으로 들어와 공격적 태도를 보이며 헌재 방호원과 충돌하기도 했다. 한편 법조계 안팎에선 변론 종결 후 2주 이내에 선고했던 과거 전례에 비추어 보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3월 중순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전 2차례 대통령 탄핵 선고가 금요일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3월14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달 7일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 26일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에 소재한 주택에서 화재진압 취약지역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접근성·소방력·화재특성을 반영하여 소방차량 진입곤란 및 소화용수가 부족한 지역을 선정,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자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 39명, 관계인 2명 등이 동원되어 진행됐다. 그 외에도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초기진화 △산불로 인한 연소확대 방지 △대응단계를 가정한 신속기동팀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대구달성소방서장은 “화재진압 취약지역에서 화재가 나면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