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4월 30일 영덕군청을 찾아 산불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간호학과의 ‘산불이재민을 위한 자선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기부금이 많이 들어와 감사한 마음이 크다. 특히 바자회 같은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마련되었다는 의미가 있어서 금액을 떠나 최고의 값진 기부금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용흥동장(이은주), 용흥동체육회장(배기원)및 지역 기업체로 구성된 ‘육상 서포터즈’와 함께 2일 포항종합운동장을 방문하여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육상선수단을 격려하며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도민체전에서 육상 경기는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포항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 믿는다. 포항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과 용흥동 직원, 체육회
주낙영 경주시장은 7일 오전 8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의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경주의 대표 야외 힐링 공간인 보문(별빛)카라반파크가 더 저렴해졌다. 경주시는 이달부터 이용요금을 전면 개편하고, 고급형 글램핑 시설을 새롭게 운영한다. 요금 체계는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봄·가을철인 5∼6월과 9∼12월의 준성수기, 그리고 1월부터 4월까지의 비수기로 나뉜다. 특히 비수기 평일에는 4인용 카라반 기준 하루 6만원으로, 종전보다 3만원 인하돼 이용객 부담을 크게 낮췄다. 6인용·8인용 카라반도 비수기 요금도 2~4만원 인하됐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안강읍 안강리 소재 옛 안강역사 일원에서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회복과 포용, 도약의 가치를 담은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안강읍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231억원(국비 112억, 시비 119억)이 투입되는 지역 밀착형 개발 사업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 공고를 두고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포석이라고 반발하자 6일 적극 설명에 나섰다.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를 대비해 전국위와 전당대회를 우선 소집해 두는 것이며, 김 후보의 교체나 당헌·당규 개정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입장이 나온 것 중 4번(전국위·전당대회 소집)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해서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김 후보가 수차례 요구해 단일화 (기회가) 생긴다면, 거기에서 김 후보가 이긴다면 전당대회가 필요가 없다. 그런데 한 후보가 만약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에서 이긴다면 그분을 우리 당 대선 후보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전당대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단일화 과정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만약 (단일화 상황이) 생기고, 한덕수 후보가 된다면 전당대회를 소집해놓지 않으면 단일화 후보를 뽑아 놓고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며 "만에 하나 후보 등록 못 하는 상황을 만들어선 안된다. 그래서 5일 전인 어제 전당대회 소집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해 둔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국위와 전당대회 소집을 한 것이 후보 본인을 배제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김 후보는 "당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당은 단일화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필수적인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당직자 임명에도 아직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후보가 주도해야 할 단일화 추진 기구도 일방적으로 구성하고 통보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가운데 당은 의제와 안건도 공개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했다"며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는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 당은 5월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를 개최한 이유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당에서 단일화 과정을 어렵게 만드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 사실, 의구심을 짙게 하는 당의 조치들 때문에 단일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 후보가 갈등을 표면화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여전히 단일화를 위해 물밑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양수 총장은 김 후보의 교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후보 교체를 하는 경우에 선거가 대단히 어려워지지 않겠나. 우리 당 선거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수차례 말했다. 당에서는 단일화를 준비해 놨는데 약속대로 이뤄져야 선거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강압적으로 교체한다든지 하는 건 선거에 오히려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당에서는 상정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했다. 김 후보 측과의 소통 여부를 두고는 "유상범 단일화 위원장이 아침 10시에 단일화 회의를 열려고 했다. 한덕수 후보 측은 참석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는데, 김문수 후보 측에서 참석을 거절해서 단일화 1차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며 "유상범 위원장이 김문수 캠프 담당자를 직접 설득하러 가기도 했다. 소통이 안되는 건 아닌데 일이 진척되진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이 총장은 당 차원이 아닌 의원 개인 의견임을 강조하며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맞다고 생각한다"며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들고 나왔고, 우리 당원을 얻었다. 단일화를 호소했으면 약속을
경북도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5월 연휴 기간에도 조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공무원들이 매일 출근해 피해복구 대책 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연휴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오전 9시에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산불 피해 대책 간부회의가 열렸고, 이날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산불 피해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구제와 지역재건 지원이 포함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임시주택 및 공공형 긴급 일자리사업의 2025년 추경 미반영에 따른 2025년 예비비와 2026년 국비 지원 건의 △중소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개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및 중기부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 무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 경북 대형산불 피해대책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특별 건의했다.
울릉에서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요청한 사업 예산이 총 135억원 규모로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2025년 5월 현재 대한민국의 정세는 한마디로 혼돈이다. 일제강점기 김두한과 종로 뒷골목의 깡패 이야기, 1945년 해방 직후의 무정부 상태, 그리고 군사 정권기간보다 더 극적인 현실이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의 연속은 정치 드라마조차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조기대선 정국 속 국민의힘은 당내 경선에 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가 남아 있고 끝으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최종 격돌이 벌어지게 된다. 문제는 이 뿐 아니다.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언제 어떻게 점화되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포항시 북구청은 2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사 내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를 직접 들으며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청장은 ‘어린이날, 행복한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직장어린이집에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어린이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작은 선물 이지만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신광면 안덕2리 주민들이 최근 발생한 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신광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며, 기탁된 금액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광 안덕2리 이장 김경섭씨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우리 마을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힘을 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29일 포항시 남부보건소와 함께 남구 호미곶면민복지회관을 찾아 ‘우리마을 건강데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주관하는 「‘2025년 다 함께하는 의료나눔 ’우리마을 건강데이‘」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민관 협업 의료취약지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스포항병원은 신경외과 김영수 진료과장을 비롯해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2명, 행정직 2명 총 7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을 파견하고 호미곶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의료진 상담, 물리치료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는 5월 2일(금) 103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본교 운동장과 강당에서“함께 준비하고 함께 즐기자”를 주제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흥해서부 어울림한마당’행사를 실시하였다. 어울림 한마당은 학생자치회 프로그램, 학부모 자치회는 체험마당, 교육공동체 어울림마당의 세 갈래로 운영이 되었다. 경쟁이나 승패보다는 협동의 가치를 강조하여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되게 함으로써 공동체적 문화 형성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학생자치회 프로그램은 유치원의 과자먹기 미션달리기, 학년군으로 나누어 미션을 수행하는 짝꿍달리기로 진행하였다. 또한 학부모 자치회“모여락 체험마당”에서는 총 8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은 콘홀게임, 블링블링 타투체험, 풍선터트리기, 발로켓게임, 슬러시와 팝콘의 먹거리 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체험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티커를 모아 돌림판을 돌려 선물을 받기도 하였다. 공동체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전교생 줄다리기와 학생 및 학부모 줄다리기, 학부모달리기, 학생 이어달리기로 마무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영주휴천동우체국 직원은 최근 고객이 본인 명의의 정기예금 5천만원을 중도 해지하고 현금 지급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직원의 추가 질문 등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해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영주휴천동우체국을 방문해 본인의 병원비와 생활비 결제를 목적으로 본인의 정기예금 5천만원을 해지하고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받고자 했으며, 현금 및 저액권 수표로의 지급을 고집하는 등 여러 정황상 금융사기임이 의심되어 국장과 직원은 추가 질문 등 확인 과정을 거쳤다. 직원은 고객이 가족과 통화했다는 내용(카톡 등)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고 금융사기임을 확신해 병원비와 생활비 결제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함을 재차 강조하며 우체국 정기예금 해지를 만류했다.
영주시는 도로변 조경지와 도시공원 등 주요 녹지 공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초 작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2025년 들어 처음 실시되는 예초 작업으로,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도시 경관을 해치는 잡초를 제거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비 대상은 중앙분리대, 교통섬, 도로변 조경지, 도시공원 등 218개소에 이르며, 총 면적은 약 43만㎡에 달한다. 시는 이들 공간에 대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예초 작업을 통해 보다 정돈된 녹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시내 중심부를 중심으로 예초 작업 횟수를 연 3회에서 4회로 확대해 환경 개선에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풍기.부석 등 외곽 지역까지 정비 범위를 넓혀 연 4회 예초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예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신호수 배치 및 보호장비 착용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정기적인 현장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안창주 공원관리과장은 "올해는 예초 작업을 시내뿐만 아니라 외곽 지역까지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환경 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공원과 도로변 녹지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영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도시 교통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시가지 내 주요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기존의 신호체계 대신 차량이 교차로 중심을 따라 순차적으로 회전해 통과하는 방식으로, 교차로 내 정체를 줄이고 충돌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전자는 신호를 기다릴 필요 없이 감속 후 진입하고, 우측에서 진입하는 차량에 양보하는 규칙에 따라 비교적 유연한 흐름이 가능하다. 이번 회전교차로 도입은 전면 확대에 앞서 시범사업부터 시작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영주시청 앞 교차로, 구성오거리, 조암교차로, 원당로 삼거리 등 총 4곳을 선정해 5월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전교차로 도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한 변화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시설계 단계에서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안전성과 효율성 모두를 고려한 최적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는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차량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통 대안"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영주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도시로
영주시는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시간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흥동 영주축협한우프라자 본점 앞에 재난안전안내전광판(이하 전광판)을 설치하고 5월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억원(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 시비 2억원)이 투입된 이번 전광판은 가로 6.2m, 세로 4.8m, 총 높이 10.8m(하단부 6m) 규모로, 예천.안동 방향에서 유입되는 차량이 집중되는 영주시 시가지 초입에 설치됐다. 특히 전광판은 도로 중앙부에 양방향으로 설치되어, 영주로 진입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 모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판에는 기상특보, 미세먼지 경보, 지진.산불.폭염 등 다양한 재난 상황과 관련된 긴급 재난문자, 안전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평상시에는 생활 안전수칙, 교통정보, 시정 홍보 등 시민 생활에 유익한 공공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전광판 설치로 시민들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재난 대응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
영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1871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교부세 축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긴축 재정기조 하에서도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부족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1조1020억원) 대비 851억 원이 증액된 총 1조1천871억원 규모로, 7.72%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776억7천만원으로 795억7천만원(7.97%) 증액, 특별회계는 1094억2천만원으로 55억2천만원(5.32%)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 156억 원, 농림해양수산 11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03억원, 사회복지 96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4억원, 일반공공행정 60억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에는 △휴천2동 뉴빌리지사업 81억 원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47억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38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4억원 △우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30억원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 29억원 △지역활력타운 편입부지 보상비 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국고보조금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가용 재원을 최대한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안이 원활히 심의·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