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개모집과 추천으로 38명의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등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 연구팀이 소아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수술(DaVinci SP)을 이용한 담관낭종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또 이를 SCI 학술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Robotics Computer Assisted Surgery, Wiley IF=2.5)에 게재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소아외과에서 로봇수술이 더욱 활성화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소아 담관낭종 수술을 개복술(Open Surgery)로 시행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 및 다공 로봇수술(Multiport Robotic Surgery)은 서울 대형 병원이나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소아외과가 있는 병원에서도 신생아의 모든 질환을 복강경이나 흉강경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는 전국 최초로 소아 총담관낭종 단일공 로봇수술(SP, Single Por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소아 담관낭종에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부위에
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지가 앞산 자락에 위치한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11일 열린 남구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 회의에서 후보지 2곳에 대한 평가를 한 결과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가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부지선정 위원회는 주민참여와 숙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 지난해 8월 도시계획·건축·재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총 25명으로 출범했으며, 남구 신청사 건립 정책 방향 결정을 위해 △현 청사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를 후보지로 두고 적정성 검토, 전문가 토론 및 의견 청취, 주민 여론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신청사 후보지로 선정된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는 경제성과 더불어 넓은 부지면적에 따른 토지 적합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앞산과 연계된 지리적인 상징성 및 확장성 등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 결정으로 남구 신청사 건립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남구는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9년 신청사를 준공할 방침이다. 김한수 위원장은 "부지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신청사 건립에 대해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 남구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화된 학교 건물로 1981년부터 남구청사로 활용됐으며, 구청사로서의 근무 환경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을 초래해 그동안 구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일부 부서는 외부 임차 건물에 근무하고 있어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및 만성적인 주차난 등을 겪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미래 100년의 중심축이 될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발을 구민들과 함께 결정하게 돼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구 신청사가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은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후적지 개발 방안 마련에도 적극 노력하겠
포항시가 자동차 종합검사의 중요성과 의무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안전운행 문화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연일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이장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종합검사 및 의무보험 가입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전 계도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등록증에 기재된 유효기간 만료일 기준 전후 31일 기간 내에 지정 검사소를 방문해 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
의성군은 최근 지난해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농공단지 고도화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6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8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복합문화시설 집적화로 경쟁력 강화와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을 통해 준공 30년을 넘긴 다인농공단지를 2025년부터 4년간 총 86억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신축 및 노후화된 산업기반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군은 실수요 파악을 위해 노후화된 다인농공단지 입주기업인ㆍ근로자, 지역주민ㆍ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사업을 선정하고 추진 해왔다. 이에 따라 청년문화센터를 신규 건립해, 센터 내 북카페, 편의점, 헬스장, 멀티미디어홀, 문화공간, 공유오피스, 기업컨설팅룸 등 기업지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인농공단지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친화 생활 서비스를 확충해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2년 선정된 의성농공단지를 시작으로 지역내 4개 농공단지 모두 고도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농공단지의 취지에 맞게 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농공단지를 만들어 가는데 실무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스열펌프(GHP)는 가스(LNG 또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기 시설로 학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사용되고 있다. 배출가스 규제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22년 관련 규정 개정으로 가스열펌프는 대기배출시설로 편입돼 저감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시는 사용자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 국비보조 사업으로 총 1억 7,32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5대의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포항시는 11일 해양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전복 약 14만 마리를 구룡포·호미곶·장기 지역 내 어촌계 마을 어장 4개소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사업은 전복 자원의 지속적인 복원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전복(치패)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질병 검사 및 생존율 검토를 거친 건강한 개체들로, 전복이 살기 좋은 해역에 해녀들이 직접 수중 방류했다.
포항시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변호사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재개한다. 지리적,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법절차 이용이 곤란한 이른바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이달 21일 구룡포읍(동해·호미곶면)을 시작으로 지역 내 14개 읍·면 지역을 권역별 1회씩 순회하며 연말까지 실시한다.
포항시는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관계자들이 10일과 11일 포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산업 및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톈진시 빈하이신구 국제교류실 정쉐메이(郑雪梅) 부주임과 톈진시 외사판공실 쑨디(孙迪) 4급 조사연구원은 포항 방문기간 동안 포스코 및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스마트 농업 시설 등 포항시의 선진산업과 농업 현장을 견학하며 미래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11일 열린 간담회에서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으며, 수소·이차전지·바이오·스마트시티 등 첨단산업과 교육·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의 교류 모델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립도서관은 관내 영아(25년 출생)부모를 대상으로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사업을 운영한다. 북돋움 책선물 사업은 영아(25년 출생)부모에게 에코백과 유아그림책 8권을 선물하는 사업이며 연간 신청가능하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포항 구현에 기여하고, 아이의 첫 책 선택에 도움을 주어 가정 내 책읽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고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꾸러미를 수령하면 된다. 수령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대상자임이 확인되면 바로 책꾸러미를 받아갈 수 있다.
포항시가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최종 선정돼 3년간 연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협력해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게 됐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1일 오전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제32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재계약(재위탁) 동의안, ▲ 포항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 포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 포항시 버스정류소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일만 의장은“포항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 부재로 타 도시에서 위탁 처리하는 현실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포항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해 조속한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11일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경주시 소재 우수제품 지정기업 ㈜에싸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에싸는 1993년 창업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환경분야에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한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특허와 기술인증을 보유 중이다. 특히, 10년 간의 연구를 통해 수처리 공정 첫 단계인 부유물을 획기적으로 걸러내는 ESSA공법 개발로 2019년 12월에 ‘3Way screen 방식의 자동 제진기’를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고,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50개국에 국제 특허출원을 해 9개국에 특허등록을 완료하는 등 매출도 급신장 추세에 있는 지역 유망 강소기업이다.
계명대 미술대학 텍스타일디자인과가 지난 5~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 2025(PID 2025)'에 참가해 홈 인테리어와 어패럴을 위한 창의적인 텍스타일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과는 '디자인이 곧 상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섬유 패션 및 리빙디자인 분야에서 창의적인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텍스타일 기획, 디자인, 생산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작품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전시 작품으로 공개됐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Pivot'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에 즉각적으로 도전하는 태도를 상징한다. 체계적인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니트와 우븐 소재를 활용한 홈 인테리어 및 어패럴용 텍스타일 디자인은 변화의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현대 디자인의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텍스타일디자인과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기술 이전을 성사시키며,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202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패션쇼에서는 로지마레(Rosy Mare)와 마리엔느(Marienne) 등은 산학협력으로 개발된 신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학과 졸업생이 창업한 텍스타일 전문 브랜드 '포움(POUM)'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연 학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과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학생들과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 학생들이 디자이너로서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3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 2025'는 섬유의 미래 가치를 강조하며, 원사, 직물, 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 디지털 섬유 인쇄, 부자재, 침장, 패션 의류 등 최신 아이템을 소개했다. 또한, 신소재 및 내구성 특별관, 온라인 화상 상담회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섬유문화 콘텐츠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0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진행된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는 총장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재용 총장에게 직접 학업과 진로, 대학생활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대학 구성원으로서 친밀감을 높였다. 이재용 총장은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위에 맞는 다양한 학생복지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해당 부서 및 학과(계열)에 전달하며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는 20일까지 간호학과, 치위생과, 사이버보안과, 사회복지·보육과 등 32개 학과(계열)의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석한 신입생들은 담당 교수 및 동기와 점심을 함께하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작년 학생들이 건의한 대학생활과 대학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e-스포츠 센터, 오픈 스터디룸, K-POP 스튜디오 등을 구축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마련해 학생들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의회는 11~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93회 임시회 회기결정 △허정수(태전2, 구암, 국우동)의원, 임수환(고성, 칠성, 노원동)의원, 김상선(관음, 읍내, 동천동)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1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구시 북구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심의와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다양한 민생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18일 오전 11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 처리, 5분 자유발언 후 폐회할 예정이다.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은 “우리 북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임시회가 봄꽃이 만개하듯 북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하며,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봄날이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 대구 본사에서 안전의식 제고 및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장, 안전‧청렴 관련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및 서명 △안전‧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다짐 △안전‧청렴 실천을 위한 구호 제창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체계적인 안전 관리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 환경을 만드는 한편,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는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서자고 다짐했다.
포항시 대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춘희)는 11일 봄을 맞아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이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리와 인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원 및 녹지대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0일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에서 주최하는 달서구 신당체육센터에서 ‘제689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했다. 올해 들어서만 서울부터 제주까지 국내는 물론 미국, 아르헨티나, 필리핀, 호주, 케냐 등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생명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독감 유행, 겨울방학, 긴 설 연휴 등 여파로 헌혈량이 저조한 때에 열린 만큼 지역의 혈액 수급이 생기를 띨 전망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혈액이 부족한 이들을 살리는 방법은 헌혈이 유일하기에 수혈이 시급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헌혈하나둘운동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사회가 추구하는 가장 안전한 헌혈 방법인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 헌혈하나둘운동이 열린 신당체육센터는 오전부터 달서·수성·중구 등지에서 온 위러브유 회원과 가족·이웃 500여 명으로 활기가 넘쳤다. 일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동동선, 주차안내를 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전자문진, 혈액검사, 채혈 등에 질서정연하게 참여했다. 대구경북혈액원이 체육관 대관, 간호인력, 간식 등을 지원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97명이 7만960ml의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헌혈자들은 헌혈증도 함께 기부해 이웃 사랑의 깊이를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황순자 시의원, 김기열 구의원, 박종길 구의원, 홍경태 공익인권시민연합회장, 김동광 주민자치위원장, 나항기 새마을협의회 부회장, 지정식 대구경북혈액원장 등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응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랑이 메말라가는 세상에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서 놀랍다.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이 행사를 개최한 위러브유 측에 감사하며, 더욱더 이런 뜻 깊은 행사가 확대되길 응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정식 혈액원장은 “지역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귀한 자리 마련해준 위러브유 측에 감사하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은 그 어떤 봉사보다도 값지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3월 10일 0시 기준 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보유일수는 O형 5.1일, A형 4.1일, AB형 3.8일, B형 7.5일이며, 전체 혈액보유일수는 5.3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상황이나,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
봉화교육청은 지난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권성연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교육발전특구 사업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화교육청은 글로컬 이주 사회조성 비전을 △공존 사회기반 조성 △다양성 기반 보편 교육 △강점 극대화 맞춤 교육 △이주 사회 대비 포용적 지원 등 운영 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 총 30억원(지방비 15억5300만원, 특교 14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봉화형 책임 배분 늘봄학교 운영 △디지털 기반 맞춤형 기초기본 학력 보장 사업 확대 △생태문화 시드볼트구축 △다중언어강화 및 글로벌 교육 △미래 과학ㆍ체육 인재 발굴 △진로캠프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영록 교육장은 “올해 2년차 교육발전특구사업 통해 이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군과 함께 최상의 교육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