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사단법인 포항정우클럽(회장 도영식)은 2일, 송도동 내 취약계층 아동 10가구(총 14명)에게 17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긴 ‘정우꾸러미’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분기별 정기 지원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포항정우클럽은 1987년 창단된 포항 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둘째ㆍ넷째 금요일에는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송도동 주민들에게는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송도 평화의 여신상 축제’ 등 지역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최정훈 송도동장은 “정우클럽의 꾸준한 봉사 활동이 송도동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우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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