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일 읍면동 및 본청 각 부서 세외수입 부과.징수 담당자와 신규임용 공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자주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세외수입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세외수입의 부과.감액.환급관리 △과태료 부과 및 징수 절차 △체납처분 및 압류 등 실무 징수 기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용 중인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시연을 통해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형 교육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시 재정을 책임지는 필수적 자주재원으로, 개별법령이 다양하고 복잡한 만큼 담당자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세외수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세입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자주재원으로, 약 200여 개의 개별법령에 따라 부과된다. 세목이 다양하고 징수 절차가 복잡한 데다 소관부서도 분산돼 있어, 담당 공무원의 높은 전문성과 정확한 업무 이해가 요구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단산봉사회는 1일 단산면 주요 도로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섰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과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단산면 적십자봉사회는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도 가장 먼저 나서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환경정비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정자 회장은 "우리 지역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단산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교윤 단산면장은 "깨끗한 단산면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영주단산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봉사와 노력 덕분에 우리 지역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3시부터 부시장실에서 열리는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기탁식에 참석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고유한 이름은 유지하되, 세 개의 시설을 하나로 통칭할 수 있는 명칭(이하 통합명)과 포괄적 캐릭터(이하 통합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선비세상 'K-문화 테마파크' △선비촌 '민속 역사 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문화.교육 테마파크'의 각 시설의 고유 자산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선비·정신문화, 교육과 체험, 현대판 선비 이미지를 연계할 수 있는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를 바탕으로 굿즈를 개발하여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공모전은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 디자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두 개 분야에 중복 지원은 가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에서 최근 전통 된장 담그기 방식을 그대로 재연한 '제11회 부석태 전통 된장 체험.홍보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정월에 미리 담가놓은 부석태 메주를 꺼내, 참가자가 직접 지정된 장독에 된장을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장에는 영주를 비롯해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60여 가구가 참여해, 사전 신청한 양에 따라 준비된 메주로 가족이 함께 전통 된장을 담그며 잊혀져가는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근 된장은 참가자가 이름표를 붙인 항아리에 담겨 부석면 장독대에서 약 6개월간 숙성 과정을 거친 뒤, 직접 수령하거나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사무소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정기변경 신고제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1~3월까지 마늘ㆍ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으며, 4~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바뀌었는데도 해당 변경등록 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되지만 올해까지는 감액하지 않고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다음해부터는 기본직접직불금의 10%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변경등록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관원 김선재 소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재배품목이나 농지가 변경되면 이번 정기변경 신고기간에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등록정보의 변경신고는 농관원 사무소에 전화.방문하거나 콜센터(1644-8778), 온
영주시 풍기읍은 최근 소백산국립공원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와 소백산국립공원공단 직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국립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입산 시 주의사항과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함께 안내하며 산불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봄철 따뜻한 날씨로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흡연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시 영주2동은 최근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 전략 '영주2동 주민속으로' 의 첫 단계로 '골목순찰대' 시범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영주2동 주민속으로'는 지역 실정에 맞춰 영주2동이 자체 기획한 주민 체감형 소통행정 방안으로, '열린동장실'과 '골목순찰대'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정교완 동장이 '골목대장'이 돼 직원들과 함께 골목길을 순찰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반응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순찰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불예방 계도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동 직원들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화물질 방치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산불 예방 수칙 안내 등을 직접 알리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예방 활동을 유도했다. 정교완 동장은 "골목순찰대 운영은 동장이 주민 곁에서 직접 듣고 움직이는 소통행정의 시작"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2동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답을 찾는 행정'을 목표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소통 중심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는 시민들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 민원을 상담.처리하는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은 장수면, 부석면, 가흥2동에서 접수된 건축허가, 산지전용, 진입로 개설 등 인허가 관련 민원에 대해 민원인 원하는 시간에 맞춰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상담에서는 장수면에 거주하는 귀농인 A씨(65세)가 건축허가, 농지전용, 귀농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문의했으며, 현장에서 민원상담반이 분야별로 상세한 답변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시는 앞으로도 허가부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수시로 찾아가는 상담반을 운영하고, 시민 중심의 민원 해결 체계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월요 야간상담 서비스', '사전 상담예약 서비스'등 다양한 민원 편의 제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윤 허가과장은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민 불편
영주시는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 설치하고, 모든 읍면동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선사항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수요와 접근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이용률이 낮았던 영주농협 중앙지점 발급기를 유동 인구가 많은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으로 이전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이전을 통해 연중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시민 이용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당초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던 것을, 지난해 이산면 등 9개소에 추가한 데 이어 올해 순흥면과 영주2동까지 발급 승인 절차를 완료하면서 현재 전 읍면동에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운영개선으로 부동산 거래 및 각종 행정 절차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단산면,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청사 신축공사 완료 후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편의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5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주시 전통시장 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젊은 창업 인력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활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전문가 멘토링 5회, 창업 기본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 과정을 지원하며, 점포 인테리어 개선, 홍보 지원 등 최대 2천만원의 창업 지원금과 월 최대 30만원의 점포 임차료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업종 △젊은 전통시장 이미지 형성에 적합한 업종 △기존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영주시청 누리집(www.yeongju.go.kr)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www.ge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만큼, 참신한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4월 직원 월례회에 참석한다.
영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영주시에는 50개 업소(외식업 35, 이.미용업 6, 세탁업 8, 숙박업 1)가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 지역 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의 업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단,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비 체납업소 △영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업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영주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일자리경제과(시청로 1, 서관 2층)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수준, 옥외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현지실사 후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이후에도 1년마다 적격 여부를 평가해 기준 미달 시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 제공, 시청 누리집 및 홍보 책자 게재, 맞춤형 수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업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아트스퀘어에서 보육시설 보육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초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두 배 이상 높아지지만, 우리나라의 일반 시민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아직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보육교사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응급상황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봉화군 일대에서 '진로.학업.공동체 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3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생활의 출발선에 선 신입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인 태도를 형성하며,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활동과 진로 설계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진로 역량 강화 △학습 전략 및 시간 관리 훈련을 중심으로 한 학업 역량 강화 △협력 활동과 공동체 프로젝트를 포함한 공동체 역량 강화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생태·환경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한 탐구 역량 강화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자동음성통보시설 147개소 △강우량계측장비 14개소 △재난영상 CCTV 16개소 △재해문자 전광판 6개소 등 총 18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시청 재난 담당자와 전문 유지보수업체 직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각 시설의 작동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의 정상 송출 여부, 강우량 측정기의 오차범위 준수, 문자전광판의 메시지 표출 상태 등 주요 기능이 실시간 상황 전파에 지장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이나 오작동 시설에 대해 신속히 정비를 진행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예·경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경보체계를 철저히 점검·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제4차 재난 예.경보체계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영주시는 다음달 1~30일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소 럼프스킨(LSD)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 시 식욕 부진, 유산,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해 생산성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충남 서산의 한우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같은해 107건, 지난해에는 24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발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0개 접종 지원반을 편성해 관내 1천336농가, 5만3천33두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병든 소, 임신말기(임신 7개월 이상)의 소, 3개월령 미만 송아지는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 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하고 있으며, 소 사육 농가에는 소독약품과 파리.모기 유충 구제제를 배부해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속한 항체 형성을 위해 공수의와 농가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해충 구제, 소독, 청소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
영주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두 달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2025년 지방세 체납액 48억8300만원 중 9억7600만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납세액 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재산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제1금융권 금융재산, 가상자산(화폐), 법원보관금 및 경매배당 내역 등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징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증가 추세에 있는 자동차세 체납 방지를 위해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영주시 전역에서 전개하며,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은 견인 및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시민들과의 과세 형평을 위해 체납자에게는 엄정한 체납처분과 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해 주
영주시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확산에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및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 안동, 청송, 영덕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연기 영향이 영주시까지 미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이산면 등 안동·예천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산불 대피 명령 발령 시 시민들이 혼란 없이 질서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대피장소 지정, 교통편 지원계획 수립, 대피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사전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피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과 대피 시 기본 준비물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피 전에는 전기와 가스를 반드시 차단하고,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가족이나 이웃에게 대피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안내방송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 가방'을 준비해 두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비상 가방에는 신분증, 현금 및 카드, 간단한 식료품, 평소 복용 중인 약품과 구급약품, 휴대전화 및 보조배터리, 세면도구, 보온용품 등을 챙겨 두면, 대피 시 소중한 시간을 줄이고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다. 영주시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불 확산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질서 있는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영주동 문화의 거리' 1구간(LGU플러스~영주농협 구간)에 대한 도로환경개선사업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1구간 정비사업은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을 중점으로 추진되며, 주요 내용은 △기존 곡선형 차도를 직선형으로 정비 △주행 차량 방해 요소 최소화 △일부 정차 가능한 공간 확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안전한 보행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9년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1동 일대에 조형물과 실개천 및 분수 등을 설치해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시행했었으나, 시설의 노후화와 도시미관 저하가 이어지면서, 시는 총 연장 약 600m의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별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순차적 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5구간(파리바게트 영주점~미즈노 구간)의 낡은 보도블록을 화강석 판석으로 교체하고 광섬유 조형물 및 바닥, 석재를 활용한 휴게형 화단, 막구조 파고라, 야외 소무대 등을 설치해 보행친화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미관 개선과 교통흐름의 효율화, 보행자의 안전 확보, 상권 접근성 향상 등 시민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도로환경개선사업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문화의 거리의 남은 구간도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