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풍기읍은 최근 소백산국립공원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와 소백산국립공원공단 직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국립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입산 시 주의사항과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함께 안내하며 산불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봄철 따뜻한 날씨로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흡연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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