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자동음성통보시설 147개소 △강우량계측장비 14개소 △재난영상 CCTV 16개소 △재해문자 전광판 6개소 등 총 18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시청 재난 담당자와 전문 유지보수업체 직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각 시설의 작동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의 정상 송출 여부, 강우량 측정기의 오차범위 준수, 문자전광판의 메시지 표출 상태 등 주요 기능이 실시간 상황 전파에 지장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이나 오작동 시설에 대해 신속히 정비를 진행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예·경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경보체계를 철저히 점검·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제4차 재난 예.경보체계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마을대피소 10개소에 무선방송 단말기를 설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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