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고등학교는 지난 23일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지역 경로당 4곳에 직접 전달됐다. 특히 학생들은 김장 재료 준비부터 담그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 나눔 행사는 울릉고등학교의 '따
울릉군의회는는 지난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283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회기 첫날인 지난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22~30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정책과 사업에 대한 효용성과 문제점 등을 짚을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차 추경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는다. 4~12일까지 9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 편성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이어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3회 추경안을 의결한 후 16~18일 군정질문과 답변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0일 제7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함으로써 올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상식 의장은 "군민의 행복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 없이 없도록 집행부에서는 설해대책 및 화재 예방 등 월동준비에 만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릉군새마을회,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 울릉군새마을부녀회, 직·공장새마을울릉군협의회,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는 지난 21일 소고기와 떡국 떡 선물 꾸러미를 지역 지원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1~22일 다중이용선박, 화물선, 어선 등 전 선박에 대한 음주운항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단속활동은 교통레저계 및 파출소, 경비함정 등에서 공조체계를 이뤄 음주운항 선박에 대한 단속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단속활동은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관제구역 내 강화된 통신검색, 출입항 정보 공유와 경비함정의 항적도 확인 등을 통한 취약해역 위주의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선박에 대한 음주운항 단속활동
울릉군은 지난 20일 거동이 불편 저소득 노인들에 대한 반찬배달을 실시했다. 군과 울릉군가족센터는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독거노인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 기본적 생계를 보장하고 건강 유지를 위해 이 지원사업을 매달 추진중이다. 이날 15명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정성 들여 조리한 4종의 밑반찬은 60명의 독거가정에 전달됐다. 밑반찬 조리에 도움을 준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박정애 회장은 "기존 제공된 밑반찬과 차별을 두기 위해 이번에는 울릉도 전통음식인 엉겅퀴꽁치조림, 더덕무침, 대황 꽁치젓갈무침, 김치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고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들이 동면에 들어가고 있다. 최근 강릉, 묵호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들이 다음해 3월까지 휴항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울진 후포~울릉 사동항을 운항하고 있는 에이치해운의 울릉썬플라워크루즈도 오는 24일부터 다음해 3월 중순까지 휴항에 들어간다. 여객선들은 겨울철 잦은 해상 기상악화, 정기 선박검사, 수리 등으로 운항 중단에 들어가는 것이다.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선
동해해양경찰서는 동절기 해상공사 작업 선박의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19~20일까지 삼척, 울릉 등에서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동절기 기상악화로 공사 선박들의 좌초 등 각종 사고로 해양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사전 협의와 지도를 위한 것이다. 특히 해양오염에 취약한 해상공사 선박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요구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박 상태, 사고 대응 요령 등 전반적인 면을 살펴봤다. 또한 삼척, 울릉 해상공사 시공·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동절기 작업 일정과 내년도 작업계획을 공유하고, 기상악화 대비 비상연락 체계, 안전 관리 대책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예방
울릉군은 21일 경상북도 독도재단, 동아일보사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제70주년 독도대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의용수비대의 유일한 생존 대원인 정원도 대원에게 독도 수호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패 및 선물 전달식이 있었다. 하지만 정원도 대원은 고령의 나이로 직접 참석할 수 없어 기념사업회에서 대리 수상했다. 이어 연극배우 이재선의 독도대첩 33인의 영웅 1인극과 섬울림합창단 공연을 진행됐다. 2층 영상관에는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 헌화 공간과 야외 광장에서는 장흥농악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울릉초등학교 학생들도 기념행사에 참석해 영령들을 추모했다. 독도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울릉도 청년들로 조직된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무단 침범한 일본 해상보안청과 맞서 크게 승리한 전투이다. 대원들은 대부분 6.25전쟁에서 싸웠던 제대군인들이나 상이용사로 이뤄졌다. 남한권 군수는 “제대로 된 무기 하나 없었던 열악한 무장 환경 속에서도 독도를 지켜내신 독도의용수비대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독도가 우리의 영토로 남았다"며 "그분들의 희생이 위대한 업적으로 후세대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추모했다.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 18~19일 지역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별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울릉군 산채산업 보호 결의대회'를 열었다.<사진>
동해해양경찰서 박병호(59) 경감의 나눔과 봉사가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독도 경비함 등을 거쳐 현재 강릉파출소에 근무 중인 박 경감의 선행은 최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동해해양경찰서 박병호 경감님을 칭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한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A씨는 "박 경감님이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참여자를 위해 운동복 한 벌과 티셔츠, 속옷 등을 사 주시고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봉사하신다"며 그의 봉사와 선행을 올렸다. 박 경감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6800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동안 타지에서 혼자 근무하며 외로움을 느낀 후 자녀들과 함께 노인 요양원, 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연탄 나르기 봉사, 독거노인·취약계층의 집 고쳐주기, 도시락 제작 및 배달, 고독사 예방사업팀과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아동센터에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 행사나 환경 정화 활동, 장애인 단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웃사랑과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의 아버지를 1주일에 2번 정도 찾아가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챙기는 등 '아들 노릇'도 하고 있다. 박 경감은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공직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인 강제 노역과 관련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동북아역사재단은 19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일본근대산업유산 문제에 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갈등과 협력'이라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7월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본이 신청한 일본 니가타현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니가타현 사도 섬에 있는 사도광산은
울진군은 지난 15~16일까지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제3회 울진바지게 포GO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울진바지게 포GO 페스티벌은 지역민 화합의 한마당이란 제1회 포GO 페스티벌의 정신을 계승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새로운 지역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인 고객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울릉군생활개선회는 지난 18일 북면 현포리 청소년 만남의 장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울릉도 독도리 난타 공연단의 공연이 힘차게 펼쳐졌다. 또 생활개선회원들은 틈틈이 익힌 라인댄스, 아랑고고장구 공연을 선보였다.
19일 남한권 울릉군수는 최근 일본 오키섬에서 열린 독도 영유권 집회를 성토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 군수는 규탄 성명서를 통해 “현재 독도에는 해양수산청, 경북도와 울릉군 직원들이 상주해 근무 중인 명백한 한국 영토"라며 "연중 25만 명 이상이 왕래하는 대한민국 울릉군 독도리를 일본의 영토라는 거짓 주장과 망발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지속되는 일본의 독도 야욕에 대응해 울릉군민 전체가 하나 돼 사수할 것"이라며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소통창구인 목요회를 통해 내용공유와 각 기관단체별 규탄성명서를 발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혔다.
울릉군은 공유재산 업무 역량 강화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2024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울릉초등학교는 지난 18일 116주년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제10기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을 대상으로 독도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관서 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실습은 지난 18일부터 다음해 1월 10일까지 8주간에 걸쳐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익힌 기본 업무를 현장 업무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또 현장 실무 능력을 높여 임용 후 즉시 업무에 배치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조치다. 실습에 참여하는 간부후보생은 현장부서인 파출소와 경비함정에 배치돼 순환근무를 한다.
울릉도 원시림 지대인 나리분지가 힐링과 생태관광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사진> 울릉군은 최근 나리분지 숲길 바닥 정비에 이어 맨발걷기 구간을 조성해 심신 힐링 장소로 만들고 있다.
경북도의회 남진복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는 지난 15일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울릉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개발 수요 증가에 대비한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남진복 의원은 "울릉군의 주택보급률은 2022년 말 기준 81.3%로 경북 평균 113.2%는 물론 전국 평균 104%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주택난은 결국 청년들과 유입 주민들의 지역 정착을 저해하고 이탈 가속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8년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생태, 문화, 보건복지 등 복합기능 개발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미리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질의에 관해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긍정적인 검토 추진을 약속해 앞으로 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 의원은 "경북도 출자 기관인 경북개발공사의 설립 목적이 주택 건설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며 "그 취지에 걸맞게 상대적 낙후지역인 울릉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