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20일 거동이 불편 저소득 노인들에 대한 반찬배달을 실시했다.
군과 울릉군가족센터는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독거노인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 기본적 생계를 보장하고 건강 유지를 위해 이 지원사업을 매달 추진중이다.이날 15명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정성 들여 조리한 4종의 밑반찬은 60명의 독거가정에 전달됐다.
밑반찬 조리에 도움을 준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박정애 회장은 "기존 제공된 밑반찬과 차별을 두기 위해 이번에는 울릉도 전통음식인 엉겅퀴꽁치조림, 더덕무침, 대황 꽁치젓갈무침, 김치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