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제10기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을 대상으로 독도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관서 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실습은 지난 18일부터 다음해 1월 10일까지 8주간에 걸쳐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익힌 기본 업무를 현장 업무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또 현장 실무 능력을 높여 임용 후 즉시 업무에 배치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조치다.
실습에 참여하는 간부후보생은 현장부서인 파출소와 경비함정에 배치돼 순환근무를 한다.
특히 현장 근무자들과 동일한 근무방식으로 실습을 하며 현장 상황을 접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선배 해양경찰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업무 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신임 간부후보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유대감 형성을 통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간부후보생들이 국민들에게 봉사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는 멋진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