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함(7.22)에 따라서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청년들에 대한 구직활동수당 지원을 시작한다. 적용대상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청년층으로 이번 청년 구직활동수당의 신청은 7.22일 기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만 34세 이하의 청년부터 가능하다. 금액은 구직활동에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간 지원하고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매월 20만원(최대 3개월)을 지원한다. 손영산 포항지청장은 “이번에 신설되는 청년 구직활동수당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면서, 구직활동에 몰입할 수 있기 바란다.며 “취업성공패키지 구직활동수당이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을 통한 취업성과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마다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대행사 선정문제로 논란거리가 돼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거액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축제도 대행사 선정과정에서 외지업체가 낙찰된 반면 지역업체는 철저히 배제돼 지역기업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에따라 모든 행사진행을 한 업체에게 몰아주는 턴키(turn-key)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재단이 중심이 돼 행사부문을 서로 나눠 지역업체에 배분하는 방식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7월26(수)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를 영일대 해수욕장과 형산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전국 제트스키 챔피언십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닷바람과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넘쳐나고 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은 박진감 넘치는 수상오토바이 레이스로 후끈 달아오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이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포항의 해양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포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수상오토바이연합회가 주관한다. 또한 이번 「2017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어 포항의 낮과 밤을 모두 뜨겁게 불태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종목은 7종목(1인승, 스파크(남, 여), 노비스, 리미티드, 프로지퍼, 엔드류레이스, 토너먼트)으로 진행되며 거센 물살을 헤치고 펼쳐지는 치열한 레이스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짜릿한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워터보드(아이언맨) 시연, Monster Energy 시음행사, 제트스키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어 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이번 챔피언십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본 대회를 주관하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연합회는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포항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포항시체육회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완벽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분야별 안전대책 및 상황별 신고체계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회기간 깨끗한 도시미관 및 청정 경기장 조성 등 손님맞이 준비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6일 전야제와 27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한다. 26일 전야제에는 유명 거리극 단체 공식 초청팀과 지역의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함께한 포항 불빛버스킹페스티벌 ‘예술가의 바다’를 시작으로 포항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 공연, 불빛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불빛버스킹 페스티벌은 지난 3년간 공모를 통한 시상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예술적 수준을 높이고자 공식 초청작을 신설했다. 또, 부산과 대구 등 지역의 유명 팀을 섭외하고, 포항시민으로 구성된 팀에게는 매년 테마를 지정해 무대를 꾸미도록 했다. 올해는 ‘합창’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어 시만 1천여명이 참여하는 불빛 대합창 프로그램 '도약하는 포항'으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지난 6월 8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 선보인 시민화합 1천인의 대합창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주인인 포항시민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27일 개막일에는 식전공연으로 불빛 버스킹 페스티벌 ‘예술가의 바다’가 다시 한 번 펼쳐지며 개막식과 포항을 대표하는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를 주재로 포항문화재단에서 관광문화콘텐츠로 제작해 처음 선보이는 불꽃 아트 서커스 공연 ‘일월의 빛’이 첫 선을 보인다. 이 외에도 27일, 28일, 30일에 진행되는 데일리 뮤직 불꽃쇼 '별빛이 내리는 바다'의 '액션·어드밴쳐과 레이저를 비롯해 다양한 특수효과가 함께하는 EDM파티 'Let's 불빛 Party'도 축제장의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30일 밤에는 ‘물빛’을 테마로 형광물감의 워터 캐논 특수효과와 UMF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준 DJ 로코쑨드를 섭외하여 특정 장르에만 치중하지 않고 모든 장를 섭렵한 그의 음악세계로 축제의 마지막밤을 시원하게 보낼 예정이다.
‘2017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이 29일 오전 9시부터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포항시, 경상북도 주최, (사)한국통상정보학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코르사코프시, 예카테린부르그시, 하산군, 중국 훈춘시, 일조시, 일본 후쿠야마시, 조에츠시,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 몽골 등 6개국 13개 도시의 지자체장과 물류기업 및 NEAR, 경상북도, POSCO, 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도시전략연구소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해 환동해권의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발표 및 토론을 할 예정이다. 북방정책 전문가인 이종석 전 장관과 한·중·러·일 교수 및 이강덕 포항시장이 ‘환동해시대! 포항의 역할과 실천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시, 예카테린부르그시가 처음 참여하고, 영국대사 및 남아공대사가 특별 참석해 세계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북아 신질서시대 북방교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포럼과 연계해 (사)한국통상정보학회(회장 고용기)의 포항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된다. 한국통상정보학회 포항국제학술대회는 53명의 교수, 연구원이 참석해 9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술과 제품은 우수하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수출판로 확대 및 개척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으로는 지난 4월 인도에서 개최된 『2017 인도 뭄바이 철강 박람회』에서 포항시 수출지원센터가 단독으로 설치한 한국관에 제일연마공업(주), ㈜조선내화, 엠에스 파이프(주), 제일산기(주) 등 4개 업체가 참가해 계약상담 981만1,000달러, 견적상담 890만8,000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오는 9월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해외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5일간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 및 포스코 현지 생산법인 구매책임자와 수출 상담을 할 예정이며, 차후 지역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 유망국가의 제품 경쟁력 분석 및 바이어 발굴 지원 △해외 바이어 관리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사후 마케팅 관리 지원 △국제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경제사절단 파견 △외국어 통․번역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조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길 전 경북태권협회 부회장이자 포항시태권도협회장이 지난 23일 2017 제1회 광주오픈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품새부문 시니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25일 누벨마리에 웨딩컨벤션에서 두호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의용소방대 조직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남구중 이임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종복 신임대장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조종복 두호남성의용소방대장은 평소 두호동 지역 자원봉사활동, 화재현장 활동지원,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의용소방대원으로 동료 대원들의 신뢰가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 신임대장은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조직의 단합과 안전저킴이로서의 역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물류산업의 청년 채용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함께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5일(화)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부응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물류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홍보하고 물류분야의 청년 일자리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물류기업 뿐 아니라 IT, 유통, 무역 등 물류 유관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까지 참여폭을 확대하였으며, 물류 대·중소기업 뿐 아니라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물류 스타트업 기업 등 약 60여 개 이상의 기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이하 경북지재센터)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17년 경북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공무원 지식재산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청 및 경북지역 23개 시, 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지식재산창출 활성화와 지역의 지재권 창출 및 정책을 선도하는 관련 공무원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창의적인 발명기법 △국내·외 지식재산 최신트렌드 △지식 재산권 기초 △공무원 직무발명제도와 사례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권 △브랜드에 대한 이해 순으로 로봇조립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한 로봇파이터 체험, 캘리그라피 실습을 통한 브랜드 네이밍 만들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국내서 소비자들이 현실과 유사하게 쇼핑을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VR) 복합 쇼핑몰이 구축되어 선보인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직접 백화점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현실(VR) 속에서 현실과 유사하게 쇼핑을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의 복합 쇼핑몰을 구축하여 오는 9월 코리아세일페스타(9.28.~10.31.)때 개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뉴욕 국제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 2017)’에 참가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277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농식품부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한 기업(‘2017년 현재 387개 업체) 농식품부와 aT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2012년부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하여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와의 1:1 상담회 개최, TV홈쇼핑 입점 지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전용판매장(농식품찬들마루) 개설 지원,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과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뉴욕 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 2017)는 농식품부와 aT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참가를 지원한 첫 번째 국제식품박람회다. 농식품부와 aT는 미국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박람회장에 2부스 규모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Korean Cafe”를 별도 운영하면서, 건강, 간편, 무첨가 식품을 선호하는 북미지역 식품트렌드에 맞춰 부각(김, 다시마 등), 성주참외주스, 오미자음료, 한과, 그리고 빙수제품 등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6개 업체) 제품을 통해 한국형 디저트 문화를 선보였다. 이러한 한국형 디저트 문화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행사기간 내내 매일 700인분 이상의 시식제품이 소요될 정도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은 한국 전통 디저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그 결과, ㈜하늘바이오의 김부각 제품은 통상적으로 박람회에서 체결되는 소규모 납품방식이 아닌, 미국 유수의 유기농 마켓인 ㈜WHOLEFOOD와 본사 직납체결, 미국 전역의 홀푸드 전 점포 납품이 확정되었으며, 실리콘밸리 대표기업인 ‘구글’의 직원 간식품목으로 선정되어 277만 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이 2014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본격 출시된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이 ‘2016년 중 가입건수는 약 1만 건으로 ‘2015년 대비 25.2% 증가하였고, ‘2017.1~5월중 총 6,948건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온라인 가입비중은 4.5%로 2015년(3.2%) 대비 1.3%포인트 증가(2017.1~5월중 비중(5.3%)은 2014년(1.2%)의 4배 이상으로 확대) 온라인 계약의 적립금은 2017.5월말 현재 1,100억 원 수준으로, 연금저축보험 전체 적립금(91.2조원)의 0.12%를 차지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시원한 빙과류와 과일로 직원들의 건강과 산업현장 안전을 지키며 무더위를 극복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직원들이 활력을 찾고 집중해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제철소 내 정수기 및 제빙기의 위생 및 관리상태 점검은 물론, 실외 작업이 많은 대수리 및 공사현장의 VOC를 접수해 신속하게 추가 설치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제철소 각 부서에서는 직원들의 수분 보충을 돕는 한편 격려 방안을 찾기 위해 수박 등의 과일과 빙과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선강설비그룹은 설비 관리에 여념이 없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에게 팥빙수를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와 안전작업을 당부했다. 후판부는 직책보임자와 노경협의회 직원들이 직원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빙과류 제품을 전달하며 무더위 극복을 도왔다.
포항을 상징하는 스틸아트상품이 출시됐다. 포항스틸아트공방은 지난 21일 운영 7개월만에 포항 지역의 특산물을 예술적으로 디자인해 포항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상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주얼리 금속공예를 전공한 정영신 교수 책임 하에 공방업체 에코핸즈와 컨소시엄으로 스틸아트상품을 개발했다. 상품은 디자인별로 총 6종이며 과메기, 돌문어, 포항초(시금치)가 티스푼으로, 개복치가 목걸이, 브로치, 열쇠고리 등으로 변신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정경락)은 24일 대구은행 북구청 출장소에서 시민들과 북구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3단계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 합동 구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직원 40여 명은 1인 5만 원 이상의 상품권을 구매해 1천여만 원의 구매로 이어졌다.
포항시가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의 행사장 주변 3개 구간 총 2.9km에 대해 교통을 통제한다.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9호 광장부터 두호동주민센터 사거리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안로의 1.4km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메인 행사인 국제불꽃쇼가 열리는 오는 29일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형산강북로(문화예술회관 뒤 삼거리) - 형산교차로 구간과 형산교차로 - 무봉리순대국 삼거리(희망대로) 구간 1.5km에 대한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한다. 또한 형산교차로→해도지점 농협은행(중앙로), 해도지점 농협은행→무봉리순대국 삼거리(문예로)의 주택방향 이면도로 진입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지난 17일 유관기관 및 교통봉사단체와의 교통대책간담회를 갖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행사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에 교통봉사단체, 경찰, 공무원 등 총 615명을 배치해 교통소통과 교통안전질서계도를 실시하고 학교 등 20곳에 1만900대의 임시주차장도 마련한다. 메인 행사가 열리는 오는 29일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행사장 주변의 교통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뿐 아니라 포항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불빛축제 임시주차장 주차상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로 주차가능 면수, 만차 예상시간, 행사장까지의 도보 거리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30일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해오름동맹이 1주년을 맞아, 포항시는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세 도시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을 겸한 ‘해오름동맹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오름 동맹의 1년간의 사업성과를 되짚어 봤으며, ‘동해남부권의 상생발전 전략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에 이어 ‘해오름동맹 발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먼저, 지난 10개월에 걸쳐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용역과제와 관련, 이날 보고에 나선 울산발전연구원 정현욱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선도 클러스터 구축과 환동해경제권 거점도시권 실현, 동해남부권 신관광벨트 구축, 광역 행정 거버넌스 구축 등 상생발전의 4대 목표와 37개 주요사업, 64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선도사업 가운데, 포항의 신소재산업과 경주의 부품산업, 울산의 장비개발 등 각 도시산업의 강점을 융합한 ‘첨단 신소재 자동차산업 벨트’ 조성과 울산~경주~포항 415km의 천리 연안 녹색길과 해돋이 명승지를 연계한 ‘동해남부권 해안관광 공동 벨트’, 101.6km에 이르는 동해남부권 폐철도를 이용한 ‘해오름 그린웨이’ 추진 등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을 대북방 교역 거점항으로, 울산항을 동북아 오일허브항으로 육성시켜 나가고 ‘북극항로 개발 및 동해 심해저 자원개발’에 공동 대처하는 한편, 앞으로 이 같은 공동사업의 선제적 대응과 국책사업화를 위해 3개 도시가 참여하는 ‘해오름동맹 사무국’ 설치 필요성도 언급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단체장의 실정을 거론하는등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후보자들로 인해 지역 정치계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은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강덕 시장의 민선 6기는 성과보다 실책이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포항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어권 문화체험을 위해 관내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2017년 포항시 영어체험캠프를 시행한다.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초등학생 영어체험캠프”는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대구경북영어마을과 위탁․운영 체결을 통해, 기간 중 4박 5일간 전체 4기로 나눠 진행이 될 예정이며, 원어민 교수의 전문적인 지도, 상황별 역할체험, 영어 프리젠테이션, 야간놀이학습 등 차별화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현장감을 익힐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올해는 3억9천여만원의 예산으로 64개교 1,190여 명의 초등학생이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영어체험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446천원으로 포항시에서 30만원을 지원하고 실제본인부담금은 146천원이며, 저소득학생의 경우는 참가비용 전액을 시에서 지원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인성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