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worldsteel)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단에 선임되어 세계무대에서 포스코와 한국 철강업계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스코, KT의 9개 사에서 14건의 공시 의무 위반 행위를 적발해 총 4억 9,9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KT, 포스코, KT&G 소속 86개 계열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케이티, 포스코의 9개 사에서 14건의 공시 의무 위반행위를 적발 총 4억 9,95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회사별로는 KT 소속 7개 사에서 12건, 포스코는 2개 사에서 2건, KT&G는 위반사항이 없었다. 공시 위반 유형별로는 미공시 3건, 미의결 3건, 미의결 · 미공시 8건이 있었다. 거래 유형별로 보면 자금 거래 7건, 유가 증권 거래 4건, 자산 거래 3건이었다. KT는 계열 회사 간 자금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 · 공시를 거치지 않았거나, 공시를 하지 않은 거래가 7건이었다. 주요 공시 의무 위반 사례로 ㈜스카이라이프티브이는 계열회사인 ㈜케이티스카이라이프와 자금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 · 공시를 하지 않았다. ㈜케이티이노에듀는 계열회사인 ㈜케이티와 유가 증권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은 했으나 공시를 하지 않았다. 포스코는 계열 회사 간 유가 증권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 · 공시를 하지 않은 거래가 2건이었다. ㈜포스코 ICT는 계열회사인 ㈜우이트랜스의 차입금 담보를 위해 자신이 보유한 ㈜우이트랜스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면서 이사회 의결 · 공시를 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케이티 3억 5,950만 원, 포스코 1억 4,000만 원 등 총 4억 9,95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내부거래 공시에 관한 기업들의 준법 의식이 강화되고 소액 주주, 채권자 등 해당 회사의 이해 관계자에게도 회사 경영 상황에 관한 정보가 충실히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정위는 다른 기업집단들을 대상으로 내부거래 공시 의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시 의무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의료법인한성재단 세명기독병원은 제3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은 환자본인의 투병이야기, 가족이나 간병인들의 소중한 간병 경험담, 의료인의 교감, 병원과의 인연 등 세명기독병원과 관계 된 모든 것을 주제로 다른 사람들에게 질환극복에 대한 희망과 환자가족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참가자격은 환자본인이나 가족 또는 간병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공모전은 최우수상작에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사랑상, 믿음상, 소망상, 화합상(2편), 우정상(2편) 등 총 7편의 입상작에 2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세명기독병원 제3회 투병.간병 공모전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심사는 작가와 의사 등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진행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15일, 시상은 12월 20일 제3회 투병간병공모 수기집 발간 기념식과 동시에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명기독병원 홈페이지 www.phgidok.com에서 확인 하면 된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투병간병공모전 외 고객들과 함께하는 UCC공모전, 병원생활을 주제로 하는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시민들이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를 소재로 한 흥겨운 국악마당이 펼쳐진다. 한국아이협회포항지부(대표 박현미)는 20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일월위에 얹힌 포항의 흥(興), 망(望) 성(盛), 쇠!를 주제로 국악창작소리극을 연다. 제12회 일월문화제와 연계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를 통해 바라본 포항의 흥, 망, 성, 쇠를 총 네 개의 흥겨운 국악마당으로 구성된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18일 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 5개 시·군 해양수산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농수산 분과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쌍끌이 조업으로 울릉도와 동해안 어업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울릉군에서 동해안 상생협의회 차원에서 긴급 대응하여 줄 것을 건의하여 개최됐다. △동해안 오징어 어획 부진대책 △자율관리어업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방비보조금 상향 지원 △연안해조장 조성사업 지침개정 등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동해 대표적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 2006년 약 9만톤에서 2016년 5만톤으로 10년 사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특히, 오징어 어업이 전체 어업의 90%를 차지하는 울릉군 오징어 어획량은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입어를 허용하기 전인 2003년 7,323톤이던 것이 지난해 985톤으로 87% 격감했다. 울릉군은 북핵 관련 남북 대치상황으로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지만, 상생협의회 차원에서 오징어 어획 부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남북협력기금법 개정과 중국어선 북한수역 입어에 대한 대책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논의된 대책을 중심으로 다음달 7일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100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2015년 11월 포항을 중추도시로 한 경주, 영덕, 울진, 울릉 5개 시·군이 만든 협의체다.
지역 타이타늄 생태계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권내 타이타늄 전문기업들의 기술교류회가 18일 포항금속산업진흥원(이하 포미아)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포항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는 포항시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를 목표로 씨앗이 될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KIMS), 경북대학교의 타이타늄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여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타이타늄 기술교류회에는 ㈜엠티아이지, ㈜제앤케이, 승산산업㈜, ㈜리코디오코리아, ㈜티엔텍, 한국멕케이용접㈜, ㈜S&W IND, ㈜삼성, 신아기업㈜, 인텔철강㈜, ㈜범비에스티, 삼정캐리월드㈜, ㈜한동기술화학, ㈜삼희스틸으로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타이타늄 개요 및 신기술, 시험분석평가 및 지원 사례, 타이타늄 스크랩 재활용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이후 참여 기업들의 타이타늄에 대한 질의와 열띤 토론이 펼쳐져 타이타늄 산업분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참여 기업인 ㈜엠티아이지 대표는 “본 교류회를 통해 타이타늄에 대한 이해와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평가사례들을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타이타늄 산업이 포항에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교류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포미아는 지역타이타늄 산업육성을 위해 상반기동안 5개 타이타늄 전문기업 본사 및 연구소를 포항으로 이전시키고, 타이타늄 첨단소재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철강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산업으로 전환시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타이타늄 소재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15억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연구 6개 기업과 시제품제작지원 8개기업으로 총 14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서 교사가 점심시간을 앞 둔 4교시 수업에서 뒷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호불호가 달라진다. 4교시 마침 종이 쳤는데도 수업을 계속하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절대 비호감이다. 종치기 직전에 수업을 마치고 종소리와 함께 식당으로 뛰어갈 수 있게 해주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인기다. 아이들은 학교에 꼭 점심 먹기 위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점심 식사는 학교생활 최고의 즐거움이다. 수업 시간에 축 늘어져 있던 녀석들도 점심시간이 되면 얼굴에 생기가 돌고 온 몸에 활력이 생긴다. 수업 시간에 곧장 조는 이들이 많은 고등학교 교실에서도 4교시에는 조는 이가 적다. 수업 시간표는 제대로 기억 못해도 한 주의 점심 메뉴가 무엇인지는 줄줄 꿴다. 인기 있는 메뉴가 나오는 날이면 오전 화제의 으뜸은 점심 메뉴다. 교사에게 기쁘고 행복한 얼굴로 ‘선생님 오늘 메뉴가 뭔지 아세요?’ 하고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전연령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정재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중독 지역별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 총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7.8%로 전년(16.2%) 대비 1.6%p 증가했음을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포항시가 남구 호미곶 일대에 경관작물 재배로 지력 증진과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파종예산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해 10월 11일부터 이틀에 거쳐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50ha에 유채, 자운영, 헤어리베치 종자를 무인헬기로 파종을 마쳤다. 벼있는 상태에 파종한 경관작물이 자라면 과잉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에 따른 토양영양 불균형과 볏짚 가축 사료화 연속 수거로 토양유기물 부족한 땅의 지력을 증진시켜 해안지역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저급 쌀 생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항에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여 지역축제, 농촌관광, 도농교류 등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는 힐링공간 제공을 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관작물은 지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꽃이 피면 해안들레길도 한층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며 “아울러 작물의 자원순환적 재활용을 통한 재배농가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18일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촉구하는 10만명 서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경북도당은 이를 위해 포항 영일대수욕장에서 18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4시부터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로 하고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의당은 경북도교육청 세출 예산 중 ‘무상급식’ 예산 비율(2.10%)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서울, 경지 대비 1/3)이며, 전국 평균 4.9%(2015년 기준)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상북도 지자체의 세출 예산 중 ‘무상급식’ 부담률(광역 0.1% 기초 0.6%)도 경남과 함께 가장 낮은 실정으로 똑 같은 세금을 내고도 경북도민, 학부모들만 급식에서 부당하게 차별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합의했고 인근 울산시도 중학생까지 무상급식 실시를 선언하는 등 무상급식은 정쟁의 대상을 넘어 시대적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경북도당 박창호 위원장은 “경북도청 및 도교육청은 친환경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 실시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경북도민 10만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포항지역 및 경북 각 지역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8일 포항체육관에서 경상북도 도내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관련 종사자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경상북도 산림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제16회 산의 날』을 기념하고, 임업인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체육, 산림문화체험, 임산물직거래장터 등 산림과 관련한 임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도내 지역별 특산품 전시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우수임산물 전시와 함께 산불홍보관도 운영됐다. 또 체험행사로 손수건 찍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장난감 만들기 등 생태공예체험도 펼쳐졌다. 포항체육관 야외에서는 편백나무체험, 수제도장 및 스트링 아트, 머그컵꾸미기 및 파우치 체험, 나무샤프 만들기 등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포항시는 축제에 더불어 포항의 임업인을 위한 표고버섯, 오미자 등 임업생산품 판매와 생태공예, 목공예 등 숲·산림관련 체험을 부스 20동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부스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산림과 관련한 판매행사는 처음인 것으로 안다. 향후에도 행사개최로 임업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상북도산림대상 시상에서는 죽장두마의 산중농원 대표 박원성씨가 임업인 소득향상, 정보교류 활성화, 임업이 6차 산업화, 지역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경북산림대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분에는 포항시 산림과가 산림자원조성, 산림재해예방, 산림교육활성화 등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산림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산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18일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이해수, 이상훈, 차동찬 의원 모두 3명이다. 이해수 의원은 2030년 포항도시기본계획 관련 남구 주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지역개발 청사진과 비전은? 각종 방재장비 등 행정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남구청 행정장비 보관소를 건립할 의향은? 포항시 읍·면·동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재원 충당이 어려운 지역은 전세로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오천을 중심으로 남구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기피시설에 따른 소외감 해소를 위해 미래 성장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현재 구청, 읍면동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설장비, 산불진화장비, 수방자재 등의 체계적인 보관과 관리를 위해 적정한 부지를 확보하여 통합 관리 시설을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마을회관은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마을회 소유의 건물이 바람직할 것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훈 의원은 포항공항 입구 꽁치꼬리 조형물의 존치 또는 철거에 관한 견해는? 야생유해동물 피해에 대한 예방대책과 계획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북구지역의 공영차고지 건립 의향에 대해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조형물에 대해 철거 이전 시 혈세가 낭비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우선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합리적인 처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으며, 야생유해동물 피해와 관련 수렵단체의 협조를 받아 피해방지단이 운영 중이며, 포획보상금과 농작물 피해보상금을 증액 확보하여 피해 대책에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가 남구의 철강산업단지 주변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공영차고지는 우선 남구지역에 추진하고, 북구지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마지막 시정질문에 나선 차동찬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시의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12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고 보훈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포항시 통합보훈회관의 확장 이전이 필요한데 견해는? 금광 포란재 아파트 건설현장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데 조속한 해결방안은 있는지에 대한 시의 입장에 대해 질의 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우리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5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정부의 정책기조와 연계하여 4차산업혁명 종합대응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보훈회관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입지타당성 용역과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금광포란재는 공사중단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나 행정력에 한계가 있고, SB주택건설의 소송 제기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지만, 행정중재 및 지속적인 협의 독려를 해나가겠다며 시민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이순동 의원은 “다양한 어린이 놀이 공간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체험형 어린이 테마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자유발언을 했다.
(사)경북교육연구소(이사장 안상섭)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고, 나아가 독도 수호에 대한 열망을 널리 알리기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 독도주간을 선포하고 경북 전역에서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해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2008년 8월 27일에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제정된 것으로써 현재 일본의 독도 강탈 야욕이 드센 상황에서 중요함이 강조되고 있는 날이다. 경북교육연구소는 매년마다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주간 행사를 실시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일본의 독도 점유에 대한 야욕을 널리 알려 경북 도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독도 주간 동안 범도민 독도 사랑 리본달기 운동, 페이스북과 블로그 외 SNS를 통한 독도 1일 1퀴즈 대회, 지역 아동센터와 미술학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독도 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다양한 언어를 통해 독도 관련 유투브 만들기, 25일 구미. 29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양일간에 걸쳐 안상섭 이사장의 ‘안상섭 박사의 독도 사랑 이야기’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및 마술쇼, 독도사랑 참가자 사진촬영, 독도사랑 드론 공연, 서예가 김동욱 화백의 독도사랑 서예 퍼포먼스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바탕으로 독도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북콘서트는 경북 전지역으로 순회하면서 독도사랑이야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어느날 오랜 기간 식당을 운영한 P씨가 찾아왔다. 얼마전 세무조사를 받고 많은 세금을 추징당했단다. 사실 그동안 P씨는 신용카드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여 현금매출액을 일부만 신고하고 대부분은 누락시키고 매출액의 절반도 신고하지 않았던 것이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정경락) 자치행정과는 18일 창포복지관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50여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는 포항시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일정을 홍보하고 상반기 시정성과를 알리는 등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축제가 많은 요즘 시간을 내 가볼만한 포항시의 갖가지 가을행사 및 축제 일정을 알려드리고 참석하여 즐길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진원대 자치행정과장은 “각종 SNS를 비롯한 소통수단이 많이 있어도 사실상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은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렇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얼굴을 뵙고 건강을 살피며 실질적으로 불편한 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교육을 벌이고 있다. 17일 포항남부서에 따르면 평생학습원 자체 교육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동영상을 우선 시청한 후 강의를 실시토록 협조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평생학습원을 직접 방문, 신중년사관학교 어르신 3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동영상 시청과 야간 외출시 밝은색 옷 입기 등 어르신 안전교육을 펼쳤다. 한편 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홍보·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재료 ISC)는 17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철강, 비철금속업계, 세라믹 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담당부서장 및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재료산업계내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확산을 통해 재료산업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사람중심 경제와 상생경영’이란 특강을 통해 “상생모델도 돈 모델에서 꿈 모델로, 협상모델에서 협력모델로 진행해야 한다”며 “사람중심 기업의 지속가능성장 잠재력만이 생존가능성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승현 리더는 사례 발표를 통해 포스코는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을 포함 총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융, 기술협력 및 벤처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소통강화 프로그램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현대제철 홍석호 부장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자금지원 프로그램, 기술박람회 개최를 통한 상생협력기반 강화 등 기술지원 프로그램, 특허 출원 지원,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통한 채용 지원 등 경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천민정 사무관이 일‧생활의 균형으로 휴식 있는 삶 실현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재료 ISC 관계자는 “이번 사례 발표회는 철강업계 뿐만 아니라 비철금속업계, 세라믹업계에 대‧중소 상생협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과위원회를 통해 재료업계 상상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철강업계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동부제철, 한국철강, 비철금속업계에서 풍산, 고려아연, 세라믹업계에서 조선내화, 협력업체에서 에이스엠, 화승엑스윌, 진우실업, 비즈엠알오 등 상생협력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5년 4월 구성된 위원회로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철강협회 대표 기관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건축분쟁에 대한 신속하고 객관적인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건축분쟁 전문위원회’의 분쟁 조정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분쟁 조정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사례집은 2015년 위원회 설립 이후 접수된 181건의 실제 분쟁사건에 대한 위원회 조정 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 사례집에는 건축 공사장과 인접한 건축물의 피해, 설계 계약 및 대금, 일조 및 조망 피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분쟁에 대한 조정 결과를 담고 있다.
지난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는 업종별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나 회복세는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은 포스코 조강생산량(전년동월대비)은 소폭 감소한 반면 철강산단의 철강생산액 및 수출액은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0.3% 감소했다. 광양제철소의 조강생산도 감소(0.6% → -1.5%)해, 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다. 철강산업단지 전체 생산액은 전년동월대비 20.1% 늘어나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액은 10.4억달러로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꾸준히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5.5억달러로 1년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1차금속이 10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석유화학도 증가한 반면 조립금속과 비철금속은 감소했다.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을 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내수판매는 증가했다.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어류와 연체동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8.3% 감소했다. 어류와 연체동물은 감소한 반면 갑각류는 증가하고, 평균 단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로 수산물 생산액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서비스는 주요 관광지별로 관광객수 증감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포항지역 관광객수는 증가했으나, 경주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 및 울릉지역 관광객수는 감소했다. 포항운하관 방문객수는 2만 4,35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하고,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도 2만 1,21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했다. 울릉도 입도관광객수는 4만 5,847명 으로 전년동월대비 13.9% 감소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도 내국인과 외국인 숙박객이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했다. 소비의 경우 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동월대비 4.7%로 감소하고,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는 제조업 설비투자BSI가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건설투자는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하고,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 경주를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전년동월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는 지난 16일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설비보전실무 2회차 훈련생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산학협력처장 및 산학협력처 직원들과 담당 교수 및 훈련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훈련생 표창 및 산학협력처장 축사,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내 직무별 취업률 현황 및 설비보전 관련 기업체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 시점에서 파악되는 세부적인 필요과업에 관한 담당자 및 교수와의 일대일 논의와 성공적인 취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훈련생간의 자유토의 등도 함께 이뤄졌다. 수료식에서 김동철 산학협력처장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인생은 늘 부족함의 연속이기에, 개발하고 노력하는 것이다. 지금은 취업을 향한 투철한 의지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할 때이다” 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기업요구에 맞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개월간 360시간에 걸쳐 기계정비 및 용접분야의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