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포항체육관에서 경상북도 도내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관련 종사자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경상북도 산림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제16회 산의 날』을 기념하고, 임업인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체육, 산림문화체험, 임산물직거래장터 등 산림과 관련한 임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도내 지역별 특산품 전시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우수임산물 전시와 함께 산불홍보관도 운영됐다. 또 체험행사로 손수건 찍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장난감 만들기 등 생태공예체험도 펼쳐졌다. 포항체육관 야외에서는 편백나무체험, 수제도장 및 스트링 아트, 머그컵꾸미기 및 파우치 체험, 나무샤프 만들기 등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포항시는 축제에 더불어 포항의 임업인을 위한 표고버섯, 오미자 등 임업생산품 판매와 생태공예, 목공예 등 숲·산림관련 체험을 부스 20동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부스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산림과 관련한 판매행사는 처음인 것으로 안다. 향후에도 행사개최로 임업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상북도산림대상 시상에서는 죽장두마의 산중농원 대표 박원성씨가 임업인 소득향상, 정보교류 활성화, 임업이 6차 산업화, 지역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경북산림대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분에는 포항시 산림과가 산림자원조성, 산림재해예방, 산림교육활성화 등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산림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산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18일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이해수, 이상훈, 차동찬 의원 모두 3명이다. 이해수 의원은 2030년 포항도시기본계획 관련 남구 주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지역개발 청사진과 비전은? 각종 방재장비 등 행정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남구청 행정장비 보관소를 건립할 의향은? 포항시 읍·면·동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재원 충당이 어려운 지역은 전세로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오천을 중심으로 남구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기피시설에 따른 소외감 해소를 위해 미래 성장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현재 구청, 읍면동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설장비, 산불진화장비, 수방자재 등의 체계적인 보관과 관리를 위해 적정한 부지를 확보하여 통합 관리 시설을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마을회관은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마을회 소유의 건물이 바람직할 것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훈 의원은 포항공항 입구 꽁치꼬리 조형물의 존치 또는 철거에 관한 견해는? 야생유해동물 피해에 대한 예방대책과 계획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북구지역의 공영차고지 건립 의향에 대해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조형물에 대해 철거 이전 시 혈세가 낭비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우선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합리적인 처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으며, 야생유해동물 피해와 관련 수렵단체의 협조를 받아 피해방지단이 운영 중이며, 포획보상금과 농작물 피해보상금을 증액 확보하여 피해 대책에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가 남구의 철강산업단지 주변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공영차고지는 우선 남구지역에 추진하고, 북구지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마지막 시정질문에 나선 차동찬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시의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12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고 보훈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포항시 통합보훈회관의 확장 이전이 필요한데 견해는? 금광 포란재 아파트 건설현장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데 조속한 해결방안은 있는지에 대한 시의 입장에 대해 질의 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우리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5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정부의 정책기조와 연계하여 4차산업혁명 종합대응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보훈회관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입지타당성 용역과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금광포란재는 공사중단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나 행정력에 한계가 있고, SB주택건설의 소송 제기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지만, 행정중재 및 지속적인 협의 독려를 해나가겠다며 시민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이순동 의원은 “다양한 어린이 놀이 공간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체험형 어린이 테마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자유발언을 했다.
(사)경북교육연구소(이사장 안상섭)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고, 나아가 독도 수호에 대한 열망을 널리 알리기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 독도주간을 선포하고 경북 전역에서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해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2008년 8월 27일에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제정된 것으로써 현재 일본의 독도 강탈 야욕이 드센 상황에서 중요함이 강조되고 있는 날이다. 경북교육연구소는 매년마다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주간 행사를 실시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일본의 독도 점유에 대한 야욕을 널리 알려 경북 도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독도 주간 동안 범도민 독도 사랑 리본달기 운동, 페이스북과 블로그 외 SNS를 통한 독도 1일 1퀴즈 대회, 지역 아동센터와 미술학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독도 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다양한 언어를 통해 독도 관련 유투브 만들기, 25일 구미. 29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양일간에 걸쳐 안상섭 이사장의 ‘안상섭 박사의 독도 사랑 이야기’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및 마술쇼, 독도사랑 참가자 사진촬영, 독도사랑 드론 공연, 서예가 김동욱 화백의 독도사랑 서예 퍼포먼스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바탕으로 독도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북콘서트는 경북 전지역으로 순회하면서 독도사랑이야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어느날 오랜 기간 식당을 운영한 P씨가 찾아왔다. 얼마전 세무조사를 받고 많은 세금을 추징당했단다. 사실 그동안 P씨는 신용카드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여 현금매출액을 일부만 신고하고 대부분은 누락시키고 매출액의 절반도 신고하지 않았던 것이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정경락) 자치행정과는 18일 창포복지관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50여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는 포항시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일정을 홍보하고 상반기 시정성과를 알리는 등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축제가 많은 요즘 시간을 내 가볼만한 포항시의 갖가지 가을행사 및 축제 일정을 알려드리고 참석하여 즐길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진원대 자치행정과장은 “각종 SNS를 비롯한 소통수단이 많이 있어도 사실상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은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렇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얼굴을 뵙고 건강을 살피며 실질적으로 불편한 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교육을 벌이고 있다. 17일 포항남부서에 따르면 평생학습원 자체 교육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동영상을 우선 시청한 후 강의를 실시토록 협조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평생학습원을 직접 방문, 신중년사관학교 어르신 3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동영상 시청과 야간 외출시 밝은색 옷 입기 등 어르신 안전교육을 펼쳤다. 한편 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홍보·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재료 ISC)는 17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철강, 비철금속업계, 세라믹 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담당부서장 및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재료산업계내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확산을 통해 재료산업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사람중심 경제와 상생경영’이란 특강을 통해 “상생모델도 돈 모델에서 꿈 모델로, 협상모델에서 협력모델로 진행해야 한다”며 “사람중심 기업의 지속가능성장 잠재력만이 생존가능성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승현 리더는 사례 발표를 통해 포스코는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을 포함 총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융, 기술협력 및 벤처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소통강화 프로그램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현대제철 홍석호 부장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자금지원 프로그램, 기술박람회 개최를 통한 상생협력기반 강화 등 기술지원 프로그램, 특허 출원 지원,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통한 채용 지원 등 경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천민정 사무관이 일‧생활의 균형으로 휴식 있는 삶 실현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재료 ISC 관계자는 “이번 사례 발표회는 철강업계 뿐만 아니라 비철금속업계, 세라믹업계에 대‧중소 상생협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과위원회를 통해 재료업계 상상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철강업계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동부제철, 한국철강, 비철금속업계에서 풍산, 고려아연, 세라믹업계에서 조선내화, 협력업체에서 에이스엠, 화승엑스윌, 진우실업, 비즈엠알오 등 상생협력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5년 4월 구성된 위원회로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철강협회 대표 기관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건축분쟁에 대한 신속하고 객관적인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건축분쟁 전문위원회’의 분쟁 조정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분쟁 조정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사례집은 2015년 위원회 설립 이후 접수된 181건의 실제 분쟁사건에 대한 위원회 조정 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 사례집에는 건축 공사장과 인접한 건축물의 피해, 설계 계약 및 대금, 일조 및 조망 피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분쟁에 대한 조정 결과를 담고 있다.
지난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는 업종별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나 회복세는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은 포스코 조강생산량(전년동월대비)은 소폭 감소한 반면 철강산단의 철강생산액 및 수출액은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0.3% 감소했다. 광양제철소의 조강생산도 감소(0.6% → -1.5%)해, 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다. 철강산업단지 전체 생산액은 전년동월대비 20.1% 늘어나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액은 10.4억달러로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꾸준히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5.5억달러로 1년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1차금속이 10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석유화학도 증가한 반면 조립금속과 비철금속은 감소했다.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을 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내수판매는 증가했다.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어류와 연체동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8.3% 감소했다. 어류와 연체동물은 감소한 반면 갑각류는 증가하고, 평균 단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로 수산물 생산액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서비스는 주요 관광지별로 관광객수 증감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포항지역 관광객수는 증가했으나, 경주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 및 울릉지역 관광객수는 감소했다. 포항운하관 방문객수는 2만 4,35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하고,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도 2만 1,21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했다. 울릉도 입도관광객수는 4만 5,847명 으로 전년동월대비 13.9% 감소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도 내국인과 외국인 숙박객이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했다. 소비의 경우 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동월대비 4.7%로 감소하고,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는 제조업 설비투자BSI가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건설투자는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하고,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 경주를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전년동월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는 지난 16일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설비보전실무 2회차 훈련생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산학협력처장 및 산학협력처 직원들과 담당 교수 및 훈련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훈련생 표창 및 산학협력처장 축사,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내 직무별 취업률 현황 및 설비보전 관련 기업체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 시점에서 파악되는 세부적인 필요과업에 관한 담당자 및 교수와의 일대일 논의와 성공적인 취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훈련생간의 자유토의 등도 함께 이뤄졌다. 수료식에서 김동철 산학협력처장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인생은 늘 부족함의 연속이기에, 개발하고 노력하는 것이다. 지금은 취업을 향한 투철한 의지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할 때이다” 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기업요구에 맞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개월간 360시간에 걸쳐 기계정비 및 용접분야의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협의회·부녀회(회장 우유택·백은희)는 지난 14일 회원들과 오어사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 대이동협의회·부녀회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명소인 오어사 둘레길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주변 쓰레기 줍기와 분리수거 및 재활용 홍보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권수원 대이동장은 “포항 행정1번지 대이동 답게 포항을 사랑하는 대이동협의회·부녀회의 자연정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것 부터 실천해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 도시 포항이 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포항지역에 근무하는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각예술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갤러리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회화·서예·사진·디자인·목공예·도자기·종이등 시각예술 전 분야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이나 동호회 등의 단체는 오는 25일까지 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1인당 1점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포스코갤러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입선작에 한해 실물을 접수한 후 오는 11월 10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통과한 150점의 작품들은 ‘제1회 포스코 패밀리 직원 작품 전시회’에 전시되며, 이 중 최우수작 10점에 각각 제철소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정영아 과장(delos@posco.com)으로 하면된다.
롯데마트포항점은 이달 말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매장에서 할로윈 용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이날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품목으로 '호박망토세트'를 1만5000원에, '핼러윈 뽀로로 LED 파티봉'을 7900원에, '핼러윈 이색 머리띠'는 3600원에 판매한다. 이색 할로윈 상품 2000원 균일가전도 진행해 '스크림 마스크', '투명마녀모자 3종' 등도 2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할로윈 축제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오름세에 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할로윈 직전 2주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할로윈 관련 상품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성인용 할로윈 용품을 취급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물량의 20% 가량을 성인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할로윈 파티에서 치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성인 망토'를 2만3000원에, '호러 가위 머리띠'를 3600원에, '라이트 악마뿔 헤어밴드'를 3000원에 판매한다.[
포항지역 문학회원들의 걸개시화전과 희귀도서전이 펼쳐진다. 포항문인협회(회장 하재영)는 결실의 가을을 맞아 회원 걸개시화 및 희귀도서전을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갤러리에서 연다. 포항 원도심이 보다 활성화 되고 멋진 예술인들의 활동 장소가 되기 바라는 맘으로 펼치는 이번 포항문인협회의 문학꿈틀전에는 포항문인협회 회원들의 걸개시 30여 편과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백록담(정지용/백양당/1946년), 청록집(박목월,조지훈,박두진/을유문화사/1946년), 해(박두진/청년사/1949년), 산도화(박목월/영웅출판사/1954년), 육사시집(이육사/범조사/1956년)등의 희귀도서를 선보인다.
마술 같은 미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넌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 히어로'가 오는 21일 오후 2시와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페인터즈 히어로는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입체영상(미디어파사드)과 신나는 춤에 경쾌한 코미디를 결합한 신개념 아트 퍼포먼스다. 미술 작품의 결과물보다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그것을 극대화시켜 무대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찬교(59) 경북혁신연구소 공감소장이 경북도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소장은 16일 출마의 변을 통해 먼저 진보감후보로서 ‘교실’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학교를 혁신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실적경쟁과 전시성 행정, 문제풀이식 학교교육을 개혁해 아이들이 숨쉬는 교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무상급식이 실시되지 않은 경북에서 무상교육을 정착시키고 각종 학생부담 경비를 과감히 축소하는 한편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교육청과 학생 학부모 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공동체를 만들고 고교서열화와 일제고사 등 줄세우기식 평가는 지양하는 한편 협력과 돌봄으로 교육의 공공적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찬교 공감소장은 1981년 경북대 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후 포항 대도중, 포항여중고 등을 거쳐 올해 영덕 축산중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주요경력으로는 포항지역 고교평준화추진위원회 공동대표와 전교조 경북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북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 포항민주화 계승사업 대표, 경북노동인권센터 이사 등 맡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가 2017년도 포항시 장애인복지정책의 기본 방향을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과 환경조성’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장애인 시책을 추진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총 4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록 장애인 25,866명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오고 있다. 그 중 4,000여명에 대한 장애수당 지급, 3,950여명에 대한 장애인연금지원 등으로 장애인 가운데 경제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13개 장애인단체를 활성화해 장애유병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운영으로 모든 장애인들이 활발한 사회참여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복지제도는 일자리 창출로서, 특히 취업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은 그 어떤 계층보다 취업에 대해 목말라 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정부시책과 연계, 2016년 보다 15%증가한 460개의 장애인일자리를 목표로 장애유형에 맞는 평생일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민간수행기관 사업확대, 단체·기관에 맞춤형 일자리 확대,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통한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두면서,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을 적극 장려하는 정책 또한 함께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간단체의 후원으로 지제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에 스텔라 카페,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가비향 카페를 설치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많은 장애인들을 고용했다. 장애인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개인택시로 구성된 중증장애인 무료수송대 25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현재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운행하고 있는 동행콜 20대를 10대 증차 운행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가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재활프로그램의 제공, 사례관리를 통한 자립지원을 위해 2개소의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평균 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보호하기 힘든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10개소의 생활시설과 32개소의 이용시설을 지원해 70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입소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7개소의 시설에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포항시가 10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개월간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효율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섰다. 지방세 체납액은 8월말 기준 555억3900만원으로 지방세 285억1300만원, 세외수입 270억2600만원이며 이번 정리기간 중 목표액은 225억1300만원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23%인 자동차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73%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번호판 영치, 차량견인, 차량공매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징수추진단은 체납액 규모에 따라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신용정보기관 체납자료 제공,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직장급여 및 금융재산 압류·추심, 재산조회 등으로 채권확보 등 각종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체납액 정리기간 동안에는 체납세금 자진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 발송 및 체납처분 예고문을 발송한다. 또한, 철강경기 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에 대하여는 체납액을 분납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하여 자진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지속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공평과세와 지방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년도 주요업무 토론회에서 ‘시민에게 필요하지 않는 시책은 무용지물 이다’며 모든 시정방향을 시민중심으로 맞춘 행정을 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16일 오전 주요업무 토론회에는 자치행정국, 복지국, 보건소, 평생학습원 소관 국 과장, 팀장, 협업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내년도 시민을 위한 시정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시민속에서, 현장에서, 낮은곳에서, 소통하는 시민의 눈높이 시정운영 방침을 필두로 내세운 자치행정국 소관에서는 광역 네트워크 공동 대응 전략과 시승격 70주년 기념사업,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시민친화형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이 제시됐다. 박준상 자치행정국장은 시승격 70주년 맞이 '희망대종(가칭)' 건립을 통해 시민화합의 구심점,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시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연대 복지국장은 복지 네트워크 강화로 시민체감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노인·장애인·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에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사업(SNF)을 마무리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무리 좋은 중앙정부 정책이나 타시군의 모범 사례이더라도 무턱대고 받아들일 것이 아니고 우리 실정에 잘 맞게 시책을 만들거나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3년마다 위탁 계약을 갱신하던 자원봉사센터 운영권을 갑자기 1년으로 변경 공고하면서 지역봉사단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9월 4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수탁법인 모집공고를 냈다. 공고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 부구 삼호로46번길14(구, 동빈동사무소), 연면적 598.8㎡(1·2·3층, 단 건물 73.8㎡는 유상사용), 사업비 2017년도 기준 4억9천만원 내외(인건비 포함), 인력 8명(소장1명, 사무국장1, 직원4, 교육코디1, D/B코디 1)으로 위탁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으로 정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