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교통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월 착수돼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 분석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분석과 불편 사항을 수집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5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노선 개편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경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주차장시설 등 총 8개소로, 안전총괄과와 소관 부서를 중심으로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점검에 나선다.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종합평가에서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본청 및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과 3·4분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대비 집행실적을 기준으로 상대 평가한 결과로, 우수기관에는 기관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더아트라움웨딩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는 ‘2025 경산여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내외를 비롯해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회 의장 내외,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단체 소개, 신년 하례, 활동 영상 상영, 시루떡 커팅,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1차 사업으로, 지원 기간이 당초 2026년에서 2027년까지 연장됐으며, 신청은 다음달 25일까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매월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이달 16~24일까지 지역 내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소통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산소방서는 “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현장소통방문은 각 안전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대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소방서 측은 대원들이 제기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경북도 도청으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대구한의대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학력,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학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도 자격이 있는 자는 교육 대상자에 해당된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며, 교육시간은 이론과 실습 240시간, 현장실습 8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20시간이다. 교육내용은 요양보호와 인권, 노화와 건강증진, 요양보호와 생활지원, 상황별 요양보호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실습은 직접 관찰하고 업무에 대한 실무 능력과 현장 적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변창훈 총장은 “노인 인구의 증가로 요양보호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전문적인 요양보호사 양성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지역사회 노인 건강과 복지에 대학이 기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는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국가시험에 합격해 자격증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6일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경북 남부권(경산, 영천, 청도, 경주)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별 맞춤형 수업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역할’을 주제로 흥해 남산초 이성진 선생님의 강의와 교육활동 지원 중에 얻는 여러 가지 고충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위해 ‘힐링 트레이닝’과 ‘힐링 원예’ 2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여한 특수교육실무사는 “특수교육실무사들끼리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옥 센터장은 “특수교육을 포함한 모든 교육은 교육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발맞춰 성장할 때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교육의 질 또한 제고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특수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교육지원인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또한 아
경산소방서는 15일 경산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승진 및 전입, 전보자 등 66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임용된 승진 및 전입 소방공무원들은 각 과 및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경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대원으로 인명·재산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새로온 직원들의 승진과 전입을 축하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직원들의 화합과 협동을 통해 보다 발전된 경산소방서가 되길 바란다”며 수여식을 마무리했다.
(사)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는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대강당에서 주요 내빈과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영자 ㈜영남에스앤알 대표가 제10대 회장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정옥순 ㈜아주스톤 대표가 제11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하는 윤영자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협조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15일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학부모 4개 단체 대표자, 지역 내 교(원)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경산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청 장학사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팬플룻과 플룻 3중주 연주로 2025년을 함께할 교육가족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어서 경산의 학생들이 참여해 만들어준 2024년 주요교육활동 모습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지난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2025년 경산교육계획에 대해 박혜옥 교육지원과장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I교육지원과장이 교육계획을 설명,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을 그대로 반영한 설명회였다. 참석한 교육관계자 및 학교 관리자는 경산교육 계획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의지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배워서 실천하는 아이신나 경산교육’을 지표로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과정 △꿈을 키우는 신나는 미래교육 △희망과 믿음으로 성장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 총 4가지를 2025경산교육 중요 추진 시책으로 설정했다. 2025년 경산교육 중요 추진 시책 실현을 위해 16개의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했으며, 특색사업으로는 ‘다누리 프로젝트로 열어가는 K-경산미래교육’과 ‘삼성현의 얼을 틔워 세계로 걸어가는 K-경산세계교육’을 선정·운영해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경화 교육장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학교 경영을 하고 계시는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전하며, 학교교육이 흔들리지 않는 공교육의 중심에서 역할을 잘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 학교 교육이 교육의 근간이 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돼 모두가 행복한 학교, 모두가 신나는 교육 현장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한국어교육학부 우창현 교수가 우리말글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 1년간이며, 1년 더 연임이 가능하다. 1982년 시작된 우리말글학회는 우리말(한국어)과 우리글(한글)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술 단체로, 한국어와 한글의 과학적 연구와 실용적 활용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매년 4회에 걸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우리말글’을 발간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한국 드라마, 한국 음악 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어 통번역과 한국 문화 등 우리말·글과 관련된 응용학문의 영역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우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 한국어교육학과협의회 회장, 한국외국어교육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경산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 내 유아휴게실을 개설하고, 올해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여권업무 우선처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대구한의대는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도 LINC 3.0 사업협의회와 협업해 지난 7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총 46명의 경북도 공동관 서포터즈단을 파견했다. 이번 서포터즈단은 LINC 3.0사업협의회에 속한 9개 대학 사업단장, 인솔교직원,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CES는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스페인 MWC,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CES 2025에서는 ‘DIVE IN’을 주제로 세계 160여 개국 40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참가해 AI,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 첨단 모빌리티(Advanced 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경상북도 공동관 서포터즈단은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모집한 CES 2025 공동관(일반관) 참가 기업과 경북도 LINC 3.0 사업협의회에 속한 9개 대학(경운대, 경일대, 국립금오공대, 국립안동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WISE 캠퍼스, 영남대, 한동대) 재학생 매칭을 통해 Pre-Do-Post 단계별 교육체계를 활용한 사전교육, 기업 방문, 국내·외 시장조사, 고도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현장형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CES 2025 경북도 공동관 매칭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대구한의대의 ‘Team Fitus’(화장품학과 김가을, 한의예과 김주형, 재활치료학부 이승훈,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조서영)가 참여한 아이디어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팀은 휴대용 체성분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소프트다임과 매칭되어 ‘고령화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아이디어로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수진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서포터즈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한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과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미래 선도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경제진흥원과 대구한의대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실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CES 2025 참가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글로벌 협력 활
경산시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글로벌 ICT 기업의 혁신 사례를 직접 탐방하며 미래 비전 수립에 나섰다.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학생팀(3학년 박종혁, 3학년 김유진, 4학년 이호영, 지도교수 박문기)이 최근 부산 한화 리조트 해운대에서 개최한 (사)한국환경과학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전국 대학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환경과학회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 기간 중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게껍질에서 추출한 Chitosan과 우뭇가사리 종이로 만들어진 친환경 커피 포장지에 대한 활용도 평가’라는 주제로 참가해 참신한 환경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키토산-시트르산 용액이 건식 상온 환경에서는 강력한 접착능을 보이지만 습식 고온 환경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포장을 개봉할 필요 없이 접착제를 온수에 녹여서 커피 분말을 그대로 용해시킬 수 있는 시제품의 활용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했다. 특히 습식 고온 환경에서 접착제로서의 한계를 절묘하게 역이용한 발상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포장지의 미세플라스틱 문제 및 환경호르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제약공학과 3학년 박종혁(팀장) 학생은 “많은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시며 팀을 잘 이끌어 주신 박문기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실험을 지원해 주신 박숙자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졸업 직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영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최근 1박 2일로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제3기 청도여성대학원 교육생 및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역량 강화 및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라이프 코치(Life Coach)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라이프 코치(Life Coach)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대인관계 스타일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및 감정반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MZ세대의 가치관과 특징을 알아보며 세대 간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을 줄이고,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권하나 강사가 진행한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 한마디라는 주제의 스피치 특강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강의에서는 자신감을 키우고 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 설득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둘째 날은 팀 빌딩과 집단 간 유대강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역할과 가치를 이해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라이프 코치(Life Coach)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참가들이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여성대학원은 2022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4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제3기 청도여성대학원은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라이프 코치(Life Coach)인재 양성을 목표로 9월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4회의 프
경산시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4만3000여 건, 총 6억7000여 만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대 명예 읍면동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출향 시민과 주요 인사 15명을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했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와 한국행동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1일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1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미래를 향한 행동중재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동중재의 최신 연구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의 연구자 등 42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지원 방안과 접근법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Dr. Kent McIntosh)가 ‘PBIS(긍정적 행동 개입 및 지원)에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개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대구대 박경옥(초등특수교육학과), 오유수(컴퓨터정보공학부), 신윤희(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교수가 ‘AI를 활용한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인식 가능성 탐색’에 관해 발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서울 PBS(긍정적 행동 지원)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서울특별시교육청 김예리 행동중재전문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원(일본 톳토리대학교 이노우에 마사히코 교수) △모두를 위한 교육적 접근(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안지훈 교사) △성인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현황(건양사이버대 김대용 교수) 등의 현장의 실천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AI 기반 ‘도전적 행동 인식 시스템(DAcare)’,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화재 예방 VR 훈련 프로그램, 스마트 타이머 앱 등 최신 기술과 접목된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포스터 발표 시상식에서는 신윤희 연구교수(대구대)와 이영진 연구원(이화새봄아동발달연구소)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특수교육 분야는 AI 등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장애인 행동분석에 대한 연구와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행동분석 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