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근무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해 세부실시계획 사전교육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첫 시간에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고려한 실제적인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지하고 각 분야별 과제 토의 및 부서별 주요업무 사항 등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시간에는 ‘6.25전쟁과 나라사랑’이란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처하고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북한의 핵실험 등 잇따른 도발에 따른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영남대학교 군사학과 노양규 교수의 안보 강연이 이어졌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14일 오전 8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후 활축제 준비상황보고를 받으면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는 10일 오전 천보당 사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태극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회 임원 및 읍면 위원과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광복의 기쁨을 공유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영규 회장은 "여름휴가철과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천보당 사거리에서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인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9일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기소, 금융기관 등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관계 법령에 규정된 각종 절차와 거래관계 등에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되며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고 용도를 적은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인감과는 달리 제작・등록・보관해야하는 불편함과 부정발급 위험성이 없으며, 필요할 때마다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한 발급시스템도 가능하다. 수수료 또한 인감증명서의 절반인 장점이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인감도장이 필요 없어 편리하고, 인감위조․부정발급 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농협은 지난 8일 오전 예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현준 예천군수, 조경섭 예천군의장, 성희제 예천군지부장,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및 예천농협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8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1주일 1일씩 진행되는 예천농협 청춘대학은 교육생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노년의 아름다운 삶과 사회봉사자로서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예천농협 청춘대학 이달호 학장은 “이번 청춘대학 교육과 그동안 쌓아 온 삶의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농촌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그 밖에 농사와 가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행복의 기쁨과 자기계발에 더없이 귀한 결실을 맺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농협은 청춘대학을 통해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사회 정보와 문화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농협 원로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은 8일 도심하천 생태복원 공사가 완료된 예천읍 백전천과 호명면 행갈지 등에서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잉어와 붕어치어 8만 미를 방류했으며, 예천읍 백전천에서는 오후 2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5천 미를, 호명면 행갈지 등 관내 저수지 12개소에서는 주민과 공무원이 모여 7만5천 미를 방류했다. 치어 방류행사는 토속 어족자원의 보호육성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생태계를 조성해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유입으로 인해 사라져 가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토속어종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 토속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12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를 맞아 별똥별이 떨어지는 늦은 밤 심야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나타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오는 13일 새벽 3시께에 많이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최적의 관측조건이라면 한 시간동안 약90개 가량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당일은 달이 밝게 떠있어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수의 유성만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심야관측행사는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유성우 강연, 별자리판 만들기, 여름철 밤하늘 관측 등의 일정으로 별도의 입장료나 참가비가 없는 공개관측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전화를 이용해 신청하면 되며, 행사에 대한 내용은 전화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유성우를 잘 보기 위해 시야가 탁 트인 어둡고 밤하늘이 잘 보이는 곳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보는 방법을 추천하며, 맑은 여름밤 은하수 사이로 내리는 별똥별 비를 보며 소원을 빌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주말 농업기술원 회관 3층에서 도내 7개 시군 51농가를 대상으로 장원벌 3천여 마리를 분양한다. 타시도가 연평균 500마리를 보급하는 것에 비하면 연 3천여 마리를 분양하는 예천군이 장원벌 보급 기술은 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아직 보급 초기라 장원벌의 특성에 맞는 사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들을 위해 사양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장원벌을 확대 생산해 2019년까지 한해 만여 마리를 경상북도에 보급할 계획이다. 실제 서양꿀벌인 양봉이 국내에 도입된 지 110여 년 지났지만 극심한 잡종화로 인해 양봉 선진국에 비해 꿀 생산량이 60% 정도 밖에 미치지 못하는 등 심각한 현실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예천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한 정부 장려품종 1호 꿀벌 ‘장원벌’을 대량 보급하기 위해 2016년 울릉군 나리분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 장원벌 보급 격리 교미장(1만6천㎡)을 설치해 선진국형 우량 여왕벌 공급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국내 양봉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사업으로, 앞으로 국내 양봉 농가들이 능력이 검증된 여왕벌로 꿀을 다수확 할 수 있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장원벌은 기존의 사육하던 벌에 비하여 꿀을 채취하는 능력이 30% 정도 뛰어난 국내에서는 최초로 등록된 꿀 다수확 정부장려품종 1호 꿀벌로써 도내 꿀벌을 장원벌로 대체 시 1천900톤의 꿀과 200억 원의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지역 내 지방공무원과 교육실무직원를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내 컴퓨터 100배 활용하기’를 비롯한 디지털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포토샵’, 스토리를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 ‘프레지’ 등 3개 과정 정보화교육을 개설해 3회에 걸쳐 9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실무활용 능력을 개발해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교육실무직원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관내 학교 교원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춘희 교육장은 “예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정보화 교육에 이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지방공무원 및 교육실무직원의 정보 역량을 강화해 교육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제44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및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전통 활의 고장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천300여 명의 전국 남·여 중·고등부 임원과 선수 등이 참가하며, 4일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5일부터는 공식경기로 열전에 들어갔다. 대회사에서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이현준 군수는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우리나라 양궁을 이끌어 나갈 희망이며,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매년 전국규모의 양궁대회가 10~13회 개최되며 양궁체험장 운영 등으로 연인원 3만여 명이 우리 지역을 찾음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 홍보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7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당면주요업무 추진에 철저를 당부.
예천군은 100세 건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2017년 1읍면 1리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예천군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저염식 및 고혈압·당뇨병 등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체조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용궁면 대은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1개 읍면(감천면 제외)의 11개 경로당을 순회해 실시하는 이번 건강아카데미는 건강체조교실 회원 및 마을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건강 실천 생활화를 통한 맞춤형 건강교육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읍·면별 건강격차를 줄여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100세 시대, 건강한 예천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는 ‘마을어르신 장수기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삼일간 발전소주변지역 3개면(용문·효자·은풍면)의 경로당 66개소를 방문해 응급처치함을 설치했다. 응급처치함 설치는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에서 발생가능한 가벼운 상처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시행됐으며, 응급처치함에는 관절밴드, 방수밴드를 비롯해 붕대, 소염진통연고 등 27종의 품목이 포함됐다. 예천양수발전소에서는 응급처치함 외에도 산간마을의 특성상 벌레가 많은 이 곳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에어파스,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등 7종의 의약외품을 추가구입해 전달했다. 효자면 두성경로당의 할머니는 응급처치함 설치 후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직원에게 “안그래도 경로당에 있으면 쓸 일이 자주 있는데, 양수발전소에서 참 고마운 일을 많이 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예천양수발전소는 응급처치함 설치 외에도 3개면의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발전소주변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천군 예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시작한 ‘give 美人 나눔 캠페인’에 지역주민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나눔 캠페인이 전개된 후 보름이 지난 1일 현재 성금모금에 100여 명의 주민이 정기 및 일시후원을 통해 280만8천 원의 기금을 후원했으며, 특히 기부자들 중 다수가 정기기부를 선택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가게에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아 저소득 가구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나눔가게사업에도 음식점, 이발관, 미용실, 아이스크림가게 등 8개소가 신청해 이달부터 도움이 필요한 16가구 35명에게 외식권, 이·미용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나눔쿠폰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평소 우리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했는데 ‘give 美人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돕는 복지재원을 마련한다는 얘기를 듣고 기쁨 마음으로 동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동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복지재원은 예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저소득층 지원,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해 읍민 모두가 행복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 일원에 명상과 다도를 활용한 심신안정 및 건강증진을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림치유문화센터가 지난 7일 개원했다. 대지 9천940㎡ 연면적 994㎡의 지하 1층 지상 1층,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산림치유문화센터는 2015년 조성 공사를 착수, 지난해 12월 준공 후 금년 6개월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산림치유문화센터는 사무실, 강사실, 북카폐, 명상실(2실), 다도실, 명상연못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으며, 명상체험, 다도체험 등을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원하는 산림치유문화센터는 국민건강증진뿐만 아니라, 효자면에 위치하고 있어 예천곤충생태원 등 지역관광 명소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5일부터 장마철을 맞아 소하천 및 대형공사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재해대비 주요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이 군수가 평소 강조해온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재해위험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을 해결해 주는 발로 뛰는 행정의 실천이다. 이 군수는 유천면~개포면으로 연결된 송지천(하천 길이 5.1km)을 방문, 하상정비 및 지장목 등을 사전 제거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4일부터 본격 가동된 남산폭포 현장에서는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비와 관리에 철저를 다할 것을 주문했다. 예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실내육상경기장 현장에도 방문해 공사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현장 확인을 하면서 “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예천군은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달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철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경운기, 트랙터 등 주행형 농기계의 운전과 도로운행 시 교통안전요령, 농산업기계의 활용 증가에 따른 농용굴삭기, 승용관리기, 여성친화형 소형트랙터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함께 임대장비 활용제고를 위한 운전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여성농업인과 귀농인들의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형 농기계반을 중점 교육해 영농기계와 정착에 기여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처음 농기계를 접하였을 때는 사용하기에 무서웠으나,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용 및 안전에 확신이 생겨 직접 농사현장에 활용할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남창진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종별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농기계 순회교육 시에도 기종별 농기계 안전사용 및 취급조작요령, 점검정비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청 소속 양궁실업팀이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한국 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남·여 단체 동반 금메달을 포함 금3개, 동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 동안 펼쳐졌으며, 남‧여 실업팀 30개 팀, 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출전하여 남자부 90M, 70M, 50M, 30M, 여자부 70M, 60M, 50M, 30M 등 8개 부문에서 Olympic Round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예천군청 소속 양궁실업팀은 대회 첫날부터 박종보 선수가 남자부 70M에서 금메달, 강민진 선수가 여자부 6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하였으며, 대회 이틀째인 30일에는 박종보 선수와 윤옥희 선수가 한 팀을 이룬 혼성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두산중공업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개최된 여자단체 결승에서는 현대모비스를 5대 3으로 가볍게 물리쳐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여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여 양궁의 메카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예천군청 양궁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문형철감독은(전 국가대표 총감독) “예천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장용호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 선수들 간의 화합과 끝없는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이루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여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귀농희망 도시민 40명을 초청,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맞춤형교육과 팜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귀농 투어 1일차에는 예천군의 귀농정책 소개와 현황 안내, 귀농인 선도농가 농장을 견학한 후 출렁다리 체험마을에서 농촌숙박체험을 하면서 도시민과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감 넘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예비 귀농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농기술과 경험을 직접 선도농가 현장에서 들으면서 체험하는 맞춤형 교육과 예천군의 입지여건, 사전준비 체크리스트 등 귀농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 제공으로 귀농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예천군의 지역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시민초청 귀농 투어는 체험 교육의 산교육으로 농촌생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선배 귀농인과 소통하는 창구역할로 실질적인 정보 교환자리로 자리 매김되고 있으며, 이번 귀농투어를 통한 농촌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상대로 관내 선도 농장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3차례 나눠 실시하여 청정 예천 이미지 제고로 살기좋은 귀농․귀촌의 선두자 역할에 앞장 설 계획이다. 기타 귀농·귀촌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귀농지원센터(650-6291~3)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낙동강 및 내성천 주변 하천변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시박은 식물을 고사 시킬 뿐 아니라 농경지까지 잠식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와 생태계도 파괴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제거작업은 물론 약품생산 등 근본적인 제거방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예천군 환경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녹색희망연합에서는 지난 6월 23일부터 감천면을 시작으로 하루 40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해 6개 읍면을 걸쳐 흐르는 낙동강과 내성천변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작업을 위해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가시박 제거작업은 6~7월 어린모를 제거한 후 8~10월 결실기 전 줄기와 넝쿨을 집중 제거해 외래종으로부터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뜨거운 햇살에도 가시박 제거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녹색희망연합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