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랑 말이 통하지 않아요.” “부모님 얼굴 제대로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바쁜 일상 속, 가족이 함께 웃고 대화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찾아왔다. 최근 칠곡 장곡중학교와 북삼중학교가 함께 마련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다’ 가족힐링교실이 김천 치유의 숲에서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자연에서의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작나무 숲 트레킹을 시작으로 숲속 오락실, 아로마 향기 체험, 오미자 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대교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제12회 칠곡 특수교육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PC 및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및 건전한 여가 문화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정보경진 부문 중 문서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아래한글(ITQ) 종목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검색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모두의 마블’과 ‘클래시 로얄’ 종목에 참가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달 30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년 호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학교장 추천과 호이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발된 2025년도 호이장학생 195명(고등학생 188명, 대학생 7명)에게 호이장학금 2억90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였
평소 접해보기 힘들던 레슬링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체력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된 ‘제1회 유소년 레슬밴드 챌린지’의 참가접수가 시작됐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iaDAyph)을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생 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칠곡군의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직접 쇼호스트로 변신해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달 29일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칠곡 할매 쇼호스트'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 동명면 기성2리 어르신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달 7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한의약이 찾아갑니다-진료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지)소 한의사들과 보건진료
칠곡군은 지난 2일 군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일 실시한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 핵심사항 △도급·용역·위탁사업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조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사례 및 예방대
칠곡군은 지난 2일 군청 민원토지과에서 칠곡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 행동에 대한 민원실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웨어러블 녹화장비 작동,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장태준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등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교육에 참석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구서영 교육장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법령의 취지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실천해 깨끗한 칠곡교육을 실현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이른 아침, 석적읍 우방신천지아파트에 마련된 석적읍제4투표소를 찾아 부인과 함께 투표했다. 투표 시작 시각은 오전 6시였지만, 김 군수는 그보다 20분 이른 오전 5시 40분 투표소에 도착했다. 그는 주민들과 함께 줄을 서며 개시 시간을 기다렸고, 투표를 마친 뒤에는 SNS를 통해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 군수는“6월 3일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들께서는 본투표에는 반드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 이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발전해 온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야 한다”며, “나의 한 표가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마음으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전했
칠곡왜관중학교는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46회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본교 2학년 김모 학생은 ‘넘OO OOO’라는 창의적인 발명품을 출품해, 특상을 수상,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학생을 지도한 본교 과학교사 김OO은 학생작품지도를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으로 학생작품지도 논문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해, 지도역량을 인정받았다.
칠곡군보건소는 최근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모두 관리하는 '다-모아[母兒] 건강관리교실'을 실시했다. '다-모아[母兒] 건강관리교실'은 운동 챌린지와 모유수유 교육을 통해 산모들이 신체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하고, 걱정인형 만들기와 원예요법 등의 태교활동을 통해 임산부들이 다양한 건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임산부의 신체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칠곡군산림조합은 1910~1970년대 산림녹화사업을 통해 조림한 나무로 숲가꾸기 사업을 하고 산림병해충 방제, 산사태 복구 등의 업무를 하며, 수종갱신 조림사업, 나무시장, 벌초대행, 금융 업무를 통해 조합원의 복지 증진은 물론 조합원 소유 임야를 산림으로 조성해 조합원 수익을 증대하고 이익을 창출해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환원사업을 하는 산림전문 기관이다. 2023~2024년 동안 조합은 조합원 4409명(조합원 2266명, 준조합원 2143명)대상으로 연 이사회 5회 총회 4회 개최해 조합의 운영 정관·일반 예규 심의 의결하며 조합원 산주 및 입업소득 증대를 위한 24회 24명에 대해 임업기술지도를 함으로써 임가 소득 향상에 기여 한 바가 크다. 조합원이 보유한 임업기계 사용에 대한 19개 임업농가에 휘발유 1970L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조합원 및 일반농가에 우량한 유실수·조경수 등을 감나무 외 20여 종 2만8872본을 판매해 1억8158만6천원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최근 산림사업이 감소함으로 인해 자체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임야 15만5107㎡,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1457번지 1004㎡ 약 17억4천만원으로 매입했으며, 특히 달오 대지 매입을 위해 산림조합 중앙회 운영 자금 10억을 유치해 대지를 매입했고, 현재 산림조합 자체사업을 하고자 중앙부처에 공모사업을 요구하는 실태이다. 입업농가 지원을 하여 임야를 소유한 산주 및 조합원들의 산림 내에서 소득증대를 위해 37건, 327ha의 산림경영계획서 작성하는 행정업무대행 컨설팅은 물론,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에서 생산한 우수 표고버섯 종균을 공급하고자 65농가, 543판(성형-산조502호)를 공급하여 현재 표고버섯 생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 환원사업 일환으로 호이장학금, 불우이웃돕기성금, 도민체전 선수단 격려 등 지역 사회 일원으로 최선을 다 하고자 약 2352마원 칠곡군에 기탁했으며, 특히, 조합원의 의료지원을 위한 대구 칠곡 삼선병원 및 산학협동을 위한 경북과학대학 등 6건의 MOU 체결을 했다. 우리 조합의 자랑으로써는 산림조합중앙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임업인상을 △2021년 이준섭 – 표고버섯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2022년 양익석 – 조경수, 분재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 △2023년 김교석 – 조경수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 2024년 변문자 – 표고버섯 (칠곡군 약목면 교리)연속 4회 수상해 임업농가의 귀감이 됐다. 산림조합의 산림경영기반 구축사업으로 산불피해지, 병해충방제지역의 불량임지를 벌채해 낙엽송, 편백, 자작나무 수종 갱신 및 특화사업으로, 목재 생장기반구축과 소득 증대 기여하고자 2023~2024년 동안 조림 63ha 약 16만500본을 식재해 녹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사후 관리 차원에서 풀베기 7건 약257ha, 숲가꾸기 7건 약 581ha을 시행해, 특히 산림소유자의 소득사업을 위해 24개소, 190ha, 57만여 본의 옻나무를 식재하여 현재 관리 중에 있으며, 옻 '칠' 자인 칠곡군의 브랜드로 조성했다. 집중호우 시 재해발생이 우려되고, 산림의 침식 방지와 하류 토사로 인한 농경지 매몰 번지와 산불 발생 시 진입을 위한 임도신설(보수)사업 4건, 3.31km, 보수 2건을 비롯해, 사방댐 4개소, 계류보전 9건, 6.1km를 보수했다. 집중호우 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산지사방 8건, 5ha 유역관리 1건 171ha을 해 토사유출방지 및 인명, 재산 피해 예방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도시 주변 생활권 주민의 건강 및 휴식을 위한 등산로 신설 1건, 등산로 보수 4건을 해 주민 건강 및 휴양에도 공을 덜였다. 산지전용해지 가긴 소멸 및 불법 산림훼손으로 해당지역 주변과 조화 될 수 있도록 28건, 8.7ha의 복구 설계를 해 원상 복구에 기여했다. 전국으로 확산되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고사목 및 감염 우려목을 사전 제거, 훈증 처리함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9개소 약 25,065본, 연인원 약 240명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마쳤다. 최근 주민의 노력 및 젊은 세대의 객지 거주가 거리, 시간 등 이유로 조상 산소 벌초를 할 수 없어 우리조합 벌초대행사업을 1196기, 연인원 390명 동원하여 추석 전에 완료함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주요 사업으로는 △칠곡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내 친구 나무심기' 체험 행사를 비롯해(산림조합 자체)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사업(울진군) △선산 산림휴양타운 치유의 숲 조성사업(구미시) △남율지구 숲길 조성 및 정비사업(칠곡군) △도유림 숲가꾸기사업(김천지구) △꿀벌나라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칠곡군) 등이 있다. 금융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9년 대비 2025년 4월 현재 수신은 257억원에서 426억원으로, 여신은 176억원에서 299억원으로 증가하며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예금금리는 3.2%, 적금금리는 3.4%로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자산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칠곡군산림조합 푸르미 지원봉사자회’는 약 50명의 회원이 Baton-Touch 운동, 농촌 봉사활동, Eco 쓰담걷기(2025년 5월 23일 실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칠곡군산림조합은 산림경영과 복지, 금융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도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칠곡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학년도 1학기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체험학습을 지난달 29일 안동진명학교 및 주토피움에서 지역 내 초5, 6‧중‧고 특수학급 소속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안동진명학교 진로·직업페스티벌 참가와 주토피움에서의 동물관리사 체험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명학교에서 찾아갈개 부스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어질리티를 처음해보았는데 강아지가 너무 귀엽고 나를 잘 따라와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민원토지과는 지난달 29일 ‘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는 직원들과의 소통행정 일환으로 민원 일선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이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분야별로 지난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된다.
엘리트를 꺾은 고3, 실력을 증명한 고2, 그리고 여전히 현역 같은 아버지. 최근 막을 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테니스 코트 위에서 한 가족이 만들어낸 금빛 드라마가 있었다. 이들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 우승에 그치지 않았다. 김일남 씨와 두 아들이 각각 일반부와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칠곡군이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때 국가대표를 꿈꿨던 김일남(52·칠곡군 북삼읍)씨는 현재 둘째 아들을 지도하며 코치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아들과 함께 출전해, 다시 라켓을 들었다. 이번엔 자신의 꿈이 아니라, 아들들과 함께 이루는 꿈이었다.
칠곡군은 지난달 29일, 3월부터 진행한 치매예방 기억성장학교(기억아장치매교실, 기억뚜벅인지강화교실)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성장학교 2개 교실에서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하였다. 특히, 외부 강사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꿈이었어요. 그런데 봄처럼 다시 피고 싶더라고요.” 20년 만에 개인전의 꿈을 이룬 진해주(58) 도예 작가의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진 작가는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갤러리 파미에서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봄을 훔치다’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육아와 경제적 여건 탓에 그동안은 단체전에만 꾸준히 참여해왔고, ‘개인전’이라는 꿈은 늘 뒷전으로 밀려났다. 작업실도, 흙을 만질 시간도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칠곡군은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 지난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지역 내 15개 어린이집, 유치원생 등 47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구강관리 뮤지컬 '건강한 피터팬의 튼튼모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흡연과 음주의 폐해와 올바른 양치습관, 구강건강의 필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고, 뮤지컬 공연을 접목해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풀어낸 이야기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인형의 연기는 어린이의 흥미를 자극해 교육적인 효과를 높였다.
지난 28일 관내 방위산업기업인 (주)백두테크 백승균대표는 칠곡군에 이웃사랑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의 생계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백승균 백두테크 대표와 김정희 사장도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