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위험도가 높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땔감을 이용할 수 있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할 때 화력조절이 어렵고, 보일러 주변에 땔감을 쌓아두면 불티가 옮겨붙을 수 있어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겨울철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요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비치 금지 △화목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 △보일러 연통은 불연재료 설치 △한꺼번에 다량의 연료 넣지 않기 등이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다음달 3~5일까지 2025년 문화강좌 강사 24명(중앙도서관 7명, 상모 정수 5명, 양포 4명, 산동 8명)을 공개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즐거운 은퇴설계 △인문고전 △데생&수채화 △자연물 그리기 △상식단단 역사이야기 △하브루타 부모교육 △어반스케치 △오일파스텔 △미드로 배우는 영어 △배드민턴 등 24개 강좌다. 지원자격은 해당 분야 전문자격증 또는 학위 소지자이면서 관련 강좌 경력이 1년 이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지원 희망자는 강사 지원 신청서, 강의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시립중앙도서관 사서팀 사무실(구미시 경은로 85)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채용된 강사는 상·하반기 나눠 총 24주간 프로그램을 맡아 강의하게 된다. 중앙도서관은 하반기 리모델링으로 상반기 강좌만 운영하며, 올해 리모델링으로 휴관한 인동도서관은 강사를 모집하지 않는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강사 공개모집을 통해 유능하고 실력 있는 강사를 채용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도시공사는 누구나 편하게, 미래를 그리는 구미도시공사를 함께 만들어갈 상반기 신입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총28명으로 일반직 27명(행정8명, 기술19명)과 공무직 1명(화장로 근무 1명)이며, 채용 분야별 일반경쟁과 제한경쟁(취업지원 대상, 경력, 고졸)으로 구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공정채용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0~14일까지 채용사이트(https://gmuc.recruiter.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공무직은 인·적성검사),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 임용 후 직무에 적합한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분야별 자격요건, 전형 일정, 시험방법 등 채용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은 구미도시공사 홈페이지(www.gmuc.or.kr) 또는 채용사이트 (https://gmuc.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채용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할 것이다"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해 10월 도개면에 준공된 밀 제분공장이 지난해 80여 톤의 밀가루를 생산하며 1억4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분공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밀과 콩을 활용한 이모작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쌀 소비 감소와 식습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밀과 콩을 함께 재배하는 '이모작' 방식을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쌀 중심의 농지를 밀과 콩 병행 재배지로 전환한 결과, 쌀 재배 대비 1.9배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도개면 제분공장 준공 이후 농가의 밀 재배 의지가 강화되며 이모작 재배 면적이 크게 늘었다. 2024년 125ha였던 밀+콩 이모작 재배 면적은 2025년 기준 172ha로 확대됐으며, 콩 단독 재배 면적도 320ha로 증가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도비 5억원과 시비 3억원을 투입해 재배 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분공장을 중심으로 밀과 콩 이모작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생산된 밀은 도개면 제분공장에서 고품질 밀가루로 가공되며, 삼양사 출신 기술 명장의 컨설팅을 통해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제과·제빵업체 11개소와 협력을 강화해 유통망을 확장했다. 또한, 구미시는 '지음밀愛 빵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명소인 신라불교초전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한옥 피크닉과 우리밀 체험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해 방문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밀가루 생산과 관광을 결합한 구미만의 독창적인 모델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산 밀로 만든 빵은 오는 3월 23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4일 구미역 대합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구미시와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가 함께 진행했으며, 시민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과 핫팩을 제공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방법 등을 알렸다. 특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구미에 선한 기부로 동참할 것을 권장했으며, 구미에서 생산·판매되는 품질 좋은 답례품도 적극 홍보해 관심을 모았다.
구미시가 '황제가 먹던 멜론'으로 불리는 하미과 멜론의 본격적인 재배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시험재배에 성공한 구미시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미과 멜론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하미과 멜론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고대 중국 황실에 진상되던 귀한 과일이다. 달콤하고 진한 풍미와 풍부한 과즙, 뛰어난 저장성으로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지난해 예산 1300만원을 투입해 6개 농가에서 1.3ha 규모로 시험 재배를 진행해 성공적인 재배 가능성과 지역 적응력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는 25개 농가에서 5ha 규모로 재배를 확대하고, 차열·차광막, 환풍시설, 보온자재 등 재배 관련 시설과 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 방제기, 환경 측정 센서 등 스마트 농업 기술도 도입한다. 구미시는 하미과 멜론의 품질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하미과 멜론을 구미시의 대표 작물로 육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미과 멜론은 구미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략 작물이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전했다.
태양광전문업체인 에이씨에스는 지난 24일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설 명절을 맞아 회사 인근 환경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설 연휴 대비 환경정화작업은 명절 연휴가 예년에 비해 길다는 것에 대해 미리 지역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통해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고향을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광복회 구미시지회에서는 지난 22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과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제55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박희광 선생의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선주초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와 오태중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유족 인사, 추모사, 박희광 오페라 공연팀 알베로벨로의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원평동 새마을 중앙시장 장보기 행사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금을 전달했다. 먼저 새마을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서와 상인회 간 간담회, 초기화재 대응 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등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서, 허복 경북도의원, 조명래 소방행정자문단장, 정태진 소방안전협의장, 송대영, 박미숙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과 함께 광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회취약계층 위문금을 전달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설 명절 시민들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25~30일까지 지역 내 위ㆍ수탁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금오산도립공원, 금오천, 광평천, 원평가로, 구미역후, 공단동, 구평동, 구미시청, 문화예술회관 9개소이며,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주차통합관제센터 근무자를 특별 편성하고 주차장 이용 민원 응대와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설 명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설 연휴 기간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과대학교에서는 2025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지난 21일 교내 청운대에서 개최했다. 금오공대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이공분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와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는 1961년 구미 출생으로 1989년 반도체장비 분야 엔지니어로 시작해 현재까지 35년 이상을 관련 분야에 종사해 왔다. 지난 2009년 국산 검사장비 생산을 위한 목적으로 에스엘테크를 설립, LCD 패널 검사장비 Array Tester의 국산화를 통해 기업과 지역 나아가 국가 경제 성장의 발전에 기여하며 모범적인 경영 활동과 기술개발을 이어왔다. 특히, 청년 채용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경북청년고용 우수기업,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020년 글로벌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금오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컴퓨터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제13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구미산업단지공단 미니클러스터회장,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는 1962년 안동 출생으로, 1997년 디스플레이 분야의 에스엠전자 창업을 통해 본격적인 기능인의 삶을 시작했다. 2011년 에스엠디에스피로 법인 전환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 공정의 간소화와 효율적 생산성을 위한 검사기 개발로 2017년 5천700만 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금오공대를 비롯한 지역 교육기관, 연구소, 대기업 등과 유기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기술개발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고용증대에 기여 했으며, 장천장애인주간보호센터 후원 등 소외계층 후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금오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4~18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서임교 박사는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경영자로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학과 기업 가족에게 감사하며, 명예박사 학위가 더욱 영예로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름답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시덕 박사는 "40년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현재를 충실히 살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오늘날의 금오공대와 구미, 그리고 대한민국은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새로운 길을 만드신 선구자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선구자로서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신 두 분께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주요보직자 그리고 장세광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영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학위수여자 가족 등이 참석해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축하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안전의식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3톤 미만 지게차(전동식 지게차) 면허취득 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월 16일 신설된 '유해·위험작업의 취업 제한에 관한 규칙'과 관련 3톤 미만 지게차 면허 취득 혹은 교육 이수 의무화에 따라, 기업의 법적 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원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 회비(직전 2기)를 완납한 회원사로, 업무협약이 체결된 교육기관에서 2일간 총 12시간의 교육비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사는 구미상공회의소 홈페이지의 지원사업 소개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leehj1@korcham.net)로 송부하면 된다.
구미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건강한 한해를 다짐하는 시민들을 위해 국가암검진을 비롯한 일반건강검진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국가검진 대상자는 홀수연도 출생자로 위암(40세 이상 남·여), 대장암(50세 이상 남·여),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간암(40세 이상 남·여 중 간암 고위험군), 폐암(54~74세 남·여 중 폐암 고위험군), 일반건강검진(20세 이상)이다. 검진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또는 1577-1000)를 통해 가까운 검진 기관을 확인하고 예약 후 신분증 지참해 방문 검진하면 된다. 검진비용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부과 기준 하위 50% 이하)의 경우 무료이며, 경제적 부담없이 암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대상과 항목, 검진기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미보건소(054-480-4064), 선산보건소(054-480-4374),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하면 된다. 연초 또는 연말에는 검진 예약이 많아 미리 예약하도록 권한다. 또한, 국가검진대상이지만 개별검진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또는 1577-1000)에서 검진 제외 신청할 수 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고자 하시면 국가건강검진은 최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건강 관리 방법이다. 국가건강검진은 새해 어떤 결심보다 중요한 부분으로 바로 검진 예약하길 당부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금오중학교에서 오태교까지의 720m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 '임은 도시계획도로(대1-6호) 확장공사'를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1월 조기 개통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임은삼거리에서 오태교까지 총연장 1.37km 도로를 기존 폭 20m(4차로)에서 35m(8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그간 출퇴근 시간 극심한 차량 정체와 금오중학교의 노후 담장 문제 등으로 인해 교통의 흐름과 도시 미관이 저해되어 주민과 학생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번 도로 확장으로 지역 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은 22일 금오산호텔에서 지역 방산 관련 업체와 방산 진입 희망업체 임직원을 비롯한 방위사업청․경북도․구미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구미 지역 방산 관련 업체와 방산 진입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계획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 △방사청 방산육성지원사업 안내를 통한 방위산업 진입을 돕고 방산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6개 수행기관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일정을 소개하고 경영․기술 지원시책과 사업 참여방법 등을 중점 설명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에서는 협약기업 선정절차와 국방 사업화 지원내용을 안내했고, 방위사업청에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사업 설명을 마친 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 간 소통하며 사업 참여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정수미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방산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국방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3~2027년까지 사업비 499억 원(국비 245, 지방비 254)을 투입 유무인복합체계 생태계 기반 구축을 통한 국방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지역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첫 임시회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지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노동자 보호와 복지제도 개선'에 대해 집행기관을 향해 제언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한 8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박교상 의장은 "2025년 주요업무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의회에서는 적법한 절차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생산적인 대안과 개선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은 제2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미시 노동환경변화에 따른 노동자 보호에 관해'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노동자 보호 정책을 제안했다. 이지연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이에 따른 노동환경에 변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용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근로자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져 결국 지역경제 불균형을 심화하는 사회적 문제로 귀결된다고 주장하면서 집행기관의 부적절한 다응을 지적했다. 노동자가 겪는 여러 문제 중 임금체불은 노동자에게 심각한 사회적 고립을 유발했으며, 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몇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 △노동자 지원 기금 설치·운영해 노동자 긴급지원과 일자리 제공 기능 확대 △공공·민간 협력 강화하는 차원에서 구미시노동법률상담센터와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 기능 강화 △구미시 노동자 권리 보호 지침 마련과 공공부문에서 모범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지연 의원은 "외국인투자회사에서 문자 한 통으로 178명의 집단 해고 후 대법원판결로 다시 복직한 사안과 2022년 10월 화재로 아직도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공장 옥상에서 380일을 넘기며 고공농성 중인 두 명의 노동자에 대한 보호 등 집행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구미시가 진정한 산업도시, 노동자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근본적 역할을 당부했다.
경북도환경연수원은 지난 20일 자매결연 지역 전통시장인 구미형곡중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최대진 원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다양한 생필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입한 후 시장 식당으로 이동해 함께 점심을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아울러,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용현 경북도의원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의 시간을 가지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는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금오산 케이블카와 에코랜드 모노레일에 대해 지난 17~2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일상·정기 점검 실태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연휴 근무자 상황 등이 포함됐다. 또 비상사태 대비 재난 대응 요령과 비상연락망 정비도 병행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하며, 설날 당일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마지막 운행 오후 5시 15분) 운행한다. 에코랜드 모노레일은 설날 당일인 29일과 3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임춘옥 대중교통과장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를 비롯한 자체점검과 특별점검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제21대 경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지나 20일 구미소방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2025년 주요 업무보고와 관서 현안 청취 △직원 애로사항 청취 등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LG Display 구미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과 현지확인 점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