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문화원은 28일 오후 2시 구미 성리학역사관 강당에서 창랑 장택상 선생 자서전 `대한민국 건국과 나` 재출간 기념회를 개최한다.창랑 장택상 선생 자서전 `대한민국 건국과 나`는 지난 1992년 9월에 창랑 장택상 선생이 생전에 직접 기술한 요약 자서전(1963년작)을 토대로 선생의 서간문과 사후 추도문을 모아 발간한 것을 이번에 선생의 일화를 추가해 재출간한 것으로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사에 귀중한 사료 중 하나가 될 것이다.창랑 장택상 선생은 구미 오태동 출시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구미위원(歐美委員)으로 활동하며 `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는 등 항일운동에 참여했으며, 해방 후에는 초대 외무부장관, 3대 국무총리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이름을 남겼다.한편, 창랑 장택상 선생 자서전 `대한민국 건국과 나`는 유족의 뜻에 따라 재출간 기념회에 참석한 분들에게 한해서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