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5월 24일 토요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개최한 '가가호호' &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홍보형 기획사업 '다함께 가가! 호호!'와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지금, 우리가 연주하는 내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예술체험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진 피해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흥해읍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 장소인 포은흥해도서관이 영남권 최초의 음악 특성화 도서관이라는 점 또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내며 행사의 장소성을 더욱 빛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감정을 주제로 한 초청전시인 영천중앙초 사제동행전 ‘마음에 울리는’을 오는 5월 31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마음에 울리는’이라는 제목은 학생들과 함께 논의해 정한 것으로, 각자의 마음속에서 잔잔한 울림을 일으키는 감정이나 대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번 전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은 물론 졸업생들도 함께 참여해 학년별로 다양한 시선과 표현을 엿볼 수 있으며, 평면 회화를 중심으로 일부 입체 조형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특정 감정에만 집중하지 않고 기쁨, 슬픔, 분노, 즐거움 등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사람의 감정이 지닌 복합성과 깊이를 표현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이 지역 미술 정체성 강화와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기 위한 세 가지 특별 전시를 오는 27일부터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틸아트작가조망전 최옥영 ‘물성, 감각하는 철’, 제20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이정의 ‘Big Spider is Watching You!’, 그리고 장두건 화백의 소장품전 ‘투계: 끝없는 완성’으로 구성된다. 최옥영 작가는 조선소에서 기능을 다한 철을 감각과 생명, 사유의 매개체로 변모시키며, 철이라는 물질이 단순한 산업 잔재를 넘어 우주적 기원을 품은 생명적 조형 매체임을 제시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 일환으로 외국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실내수영장)에서 진행 된 이번 교육에는 이달 한국으로 입국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신입 선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동남아국적의 외국인 선원들은 대부분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23일 선린대학교에서 채용 예정 병원 4개 기관과 선린대학교 방사선과 졸업예정자 50명이 참가해 소규모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 상담회는 졸업예정자들의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교내 취업/창업 한마당 행사 운영 ▲맞춤형 채용기업 상담소 설치 및 운영 ▲취업 선배들의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해양사고에 대한 선원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7일 포항 신항 부두에서 예선과 화물선 등 내항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박안전설비 작동시연을 실시한다. 통상 봄철은 안개와 선박 교통량 및 조업활동이 증가하고, 특히 선박 통항이 빈번한 연안해역을 항해하는 내항 화물선과 여유 수역이 좁은 항만에서 운항하는 예선은 인명안전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항 항만예선에 대해 소화기·소화호스 등의 소화장비와 신호홍염 및 발연부신호 등의 구명장비 등에 대한 안전설비 작동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은 26일 통장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클린데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용흥동의 명소인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용흥동을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용흥동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힘을 모았
포스코홀딩스가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POSCO Industrial AI-Robot Challenge)를 개최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그룹의 핵심사업인 철강 및 에너지소재 분야의 작업을 AI 기반 로봇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겨루는 대회이다. 참가종목은 4족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와 다관절협동로봇 챌린지 2개 분야로, 참가자들은 제공된 로봇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포스코이앤씨는 5월 26일(월)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포스코이앤씨가 앞장서는 우리함께 - 우리쌀과 원목밥상 나눔’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포스코이앤씨 임직원 20여명은 직접 원목밥상 키트를 조립해 총 50개의 밥상을 정성스럽게 제작했으며, 국내산 쌀 5kg 50포와 함께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포항시지회(지회장 이춘술)에
포항남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 특수시책 '요양시설에서 가정까지'를 시범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 주거환경에 맞는 화재 저감 방안을 모색하고, 방문 요양보호사의 현장 대응 사례에서 착안해 기획되었다. 특히, 방문 요양보호사가 독거노인 가정의 화재예방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26일 오후 2시 망상 해변 일원에서 동해해양경찰서, GS 동해전력 등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플로깅)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가 기념일로 정화활동을 통해 동해 지역의 기관, 단‧업체가 함께하는 자리였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신속한 방제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방제대책협의회 위원 16명이 참가한 '포항지역방제대책협의회'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한 비상설 자문기구로 포항해양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시의회, 경상북도환동해지역본부, 지자체, 군, 소방,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오염방제 관련 기관 및 단‧업체로 구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6일 충남도당에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대 공약’을 발표하며, 자치입법권·재정권·계획권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날 김 후보는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공동발전 △지역 산업의 신성장동력 육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분권 개헌과 중앙 권한의 과감한 이양 △4대 대광역권 육성 △급행철도망의 지방 대광역권 확대 △시·도 간 행정통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수도 조기 완성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기 추진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방정부 재정 확충 △수도권 거주자의 비수도권 이주 지원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이날 발표 현장에는 김 후보 직속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의 우동기 위원장, 오창균 총괄위원장, 오정근 서울경기본부 위원장, 김홍렬 충청남도본부 위원장, 윤여표 충청북도본부 위원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 육성위원장, 김경준 중소기업지역상권육성본부 위원장, 최병욱 기회발전특구지원 위원장, 이상률 자치경찰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최병욱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 기회발전특구지원 위원장은 “지방에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고 세제 완화를 추진해 지방소멸을 막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지방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방이 주도하는 진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집권적인 국가 운영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국가 방문 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홍콩의 코로나19 양성률은 제20주차 기준 13.8%로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도 제18주차 기준 16.2%로 2024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유행세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예년 추이를 참고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염 예방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험군은 늦지 않게 백신을 접종하고, 시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엑스포는 대만 대표 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열려 10개국 100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30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포항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 명소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해병대문화축제 등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도시의 매력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최근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도시 여행’ 트렌드에 맞춰 SNS 콘텐츠 중심의 개별관광 맞춤 정보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코스를 선보이며 현지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K-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의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홍보와 현지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현장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 수는 약 147만 명으로, 전체 방한 국가 중 세 번째로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대만 관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포항을 주요 여행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포항시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현업 근로 및 도급사업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교육이 열렸으며, 두 번째 교육은 6월 9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포항시의 현업 근로와 도급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현장에서 안전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과 법적 책임 ▲법규의 현장 적용 사례 ▲안전보건 소통 및 협력 방법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 전달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이번 교육으로 공무원들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높이고, 현업 근로자들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무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포항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산업안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법적 의무 이행 사항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유해·위험 요인 확인과 개선을 위한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마련 여부, 도급·용역·위탁 기준 이행 상태, 안전보건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한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법적 의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으로 공공 부문의 안전관리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우기와 태풍에 대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의 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산림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의 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와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현황과 위험 지역 현황 공유, 자연재해 발생 시 읍면동별 역할과 긴급 대응 체계 점검, 산사태 및 토사유출 우려 지역의 주민 대피 계획 재확인, 모두베기 사업 대상지의 위험 요소 점검 결과와 주민 홍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번 사전대책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읍면동별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 재해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 유관 부서 및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주민 홍보로 재난 예방 의식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이후 산림 재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사전대책 회의로 산림 재해 저감 대책과 사업 이후 생태 복원 방안을 적극 마련해 자연재해에 강한 산림 환경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을 만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안전한 포항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는 지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축을 목표로 근로자 권익 보호를 실현하기 위한 상생과 협력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포항시는 지역 내 주요 철강 제조산업 종사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 부서에 사전 안전 컨설팅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산업재해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고용노동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과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2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과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세 도시의 상생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수립한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43개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종합 검토와 ▲해오름동맹 이차전지 글로벌 메카 조성 ▲글로벌 수소 메가시티 조성 ▲국가도심항공모빌리티(UAM) 테크노 비즈니스 벨트 조성 ▲환동해 해양관광라인 구축 등 신성장 산업과 관련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연구 사업이 보고됐다. 해오름동맹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협업해 ‘정부 정책 및 공모사업에 대한 해오름동맹 공동 대응 과제 발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발굴된 과제는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해오름동맹 자문단’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자문단은 ▲경제·산업·해양 ▲도시 인프라·방재 ▲문화·관광 등 3개 분야의 전문가로 도시별 4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해오름동맹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실효성 있는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토대로 이차전지, 수소, 원전 등 핵심 신산업을 연계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해 해오름동맹 20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협의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는 26일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함께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지진 범시민대책위는 “재판부가 포항지진 2심 판결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것은 매우 실망이다. 민주당 차원에서 대법원에서 공정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지진특별법에 정신적 피해 배상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주민 의원은 “우선 지진 특별법을 검토해서 개정이 필요하다면 중앙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도 성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포항의 철강 산업 위기와 관련해서는 “포항의 철강 산업 위기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포항 철강 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고 철강 산업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