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왜관 우방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성가득 국수데이’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정성껏 준비한 국수를 함께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탁에 둘러앉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칠곡군은 지난 24일 (사)대한미용사협회 칠곡군지부 교육장에서 관내 미용업주 10여 명을 대상으로 ‘염색 및 탈색 실습 중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미용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염색의 명도·채도 이해부터 유니콘컬러, 고잉그레이기법 등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경북도교통문화연수원과 장애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장애인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권익 향상, 양질의 취업 교육, 선진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복지 소외계층 대상 복지 서비스 향상 지원, 장애인 권익 및 취업 교육 협조, 교통안전 교육 협력 양측 기관 주관 주요 사업 및 봉사활동 협조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 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들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89년 전통의 가톨릭계 명문고인 순심고등학교가 경북도교육청 주관 ‘2025학년도 진학 우수 고등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수상 학교 중에서도 대표 학교로 선정돼, 진학 및 우수 취업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발표의 영예를 안으며,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했다. 이번 수상은 순심고의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진학 지도와 학생 중심 교육 활동의 결과다. 2025학년도 대입 최종 결과만 보더라도 그 위상은 뚜렷하다. 의과대학 2명(연세대, 가톨릭대), 한의예 5명, 수의예 1명, 약학과 2명 등 의학계열에 총 10명이 진학했고, 서울대 3명, 연세대 6명, 고려대 3명, UNIST 1명을 비롯해, 서강대·성균관대·가톨릭대 9명, 중앙대·한국외대 2명, 건국대·동국대·홍익대 3명, 교대 및 한국교원대 10명, 경북대 36명, 부산대 10명이 진학했다.
칠곡경찰서는 25일 장애인 성‧학대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유기적 대응을 위해 칠곡군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폴체어'는 경찰을 뜻하는 ‘폴(Pol)’과 장애인 보조기기 ‘휠체어’를 합성한 표현으로, 경찰 중심, 여러 유관기관이 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범죄로부터 보호·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칠곡군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밀알사랑의집, 행복한동행 등 여러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에 맞춰 업무담당자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협력‧신고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 성‧학대범죄 예
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비례)은 지난 23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3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칠곡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연 100건 내외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19~2023년까지 칠곡군 전체 교통사고는 781건에서 547건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운전자의 사고는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해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10만원 인센티브, 반납률 3.8% 그쳐... 실효성 낮아” 현재 칠곡군은 만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나, 반납률이 저조해, 제도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박 의원은 서울 용산구(최대 68만원), 부산 연제구·남구(총 40만원), 울산 울주군(상품권 40만원+교통카드 10만원) 등의 타 지자체 사례를 제시하며 “칠곡군도 인센티브 기본값을 상향해, 고령운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검진비, 지역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25전쟁 참전국 22개국 대사관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참전국 대사관에 서한을 통해 감사를 전해왔으며, 올해에도 병력지원국 16개국과 의료지원국 6개국 등 총 22개국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이번 서한에서 정 의원은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 병력과 의료를 지원해주신 모든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 지역구 칠곡군은 6·25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이며, 55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전세를 바꾸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참전국들과 대한민국이 함께 흘린 피와 땀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신뢰와 우애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주한 그리스 대사는 답신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그리스 군인들의 희생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서한을 받은 타니 생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는 정희용 의원에게 양국 간 정부정책 및 의회 협력 방안 논의를 요청했으며 향후 면담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머나먼 타국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겠다”며, “그 뜻을 미래세대에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 석적초등학교는 지난 24일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본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본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캠페인은 본교 학부모회 회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석적초 전교 학생회 임원, 석적초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고, 등굣길 집중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계획한 것이었다. 이를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위해 친구와 구성원을 사랑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
경북 칠곡군의 일명 도깨비 도로 ‘요술고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의 시동을 끄고 기어를 중립에 두면 마치 차량이 뒤로 밀리는 듯한 신비한 착시 현상에 더해, 최근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요술 같은 야생 토끼 가족이 출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요술고개는 예전부터 '차가 거꾸로 올라간다'는 입소문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이제 이 신비한 고개에 또 하나의 매력이 더해졌다. 바로 사람 곁으로 먼저 다가오는 ‘요술 토끼’들이다. SNS에는 요술고개에서 토끼를
칠곡군은 여름철 기온상승과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로 각종 감염병을 매개하는 위생 해충의 번식과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2025년 ‘하절기 방역사업’(5~9월까지)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 을 위해 실시되며, 8개 읍·면 10개팀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위탁 방역팀을 편성해 공원, 하천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과 같은 방역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운영한다. 특히 연기가 나지 않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으로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실시하며, 주민 불편화 최소를 위해 오후 4~8시 사이로 탄력적으로 방역 시간대를 운영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기동 방역팀을 별도로 운영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16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약목면 소재 피엠씨글로벌(주) 이현만 대표가 칠곡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더욱 감동적인 소식은 이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칠곡사랑상품권 150만원’을 다시 칠곡군을 위해 재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현만 대표는 “제2의 고향 칠곡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이 답례품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환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고향사랑 기부와 함께 답례품 재기부를 통해 깊은 지역사랑을 실천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더욱 살기좋은 칠곡군을 만들어 그마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칠곡북삼중학교는 지난 16~20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단디, 찍GO 데이’ 학급별 사진 공모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 위기 학생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학급별로 의미 있는 추억이나 재미있는 콘셉트를 담은 사진을 공모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속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모된 사진들은 중앙현관에 전시돼,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웃음과 에너지가 가득했고 친구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우수작품과 출품된 모든 사진은 향후 북삼중학교의 교육 및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23일 2층 회의실에서 ‘안전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한 6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능별 치안 활동을 점검하고, 군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범예·여청·수사·교통 및 각 지역관서장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활동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집중단속 및 공공위험 범죄 대응 강화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 자연재해·재난 대비 등의 기능별 현안 사항을 발표했다.
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0일 협의체 위원과 석적읍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나눔의 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가꾼 감자 900kg을 수확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휴경농지(포남리 소재)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민·관 협력을 통해 감자 종자를 직접 심고 재배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이어온 사업이다. 수확한 감자의 판매 수익금은 석적 지역에 거주하는 위
칠곡소방서는 2025년도 경북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22개 소방서 중 우수상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3~5월까지 3개월간 봄철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중점 시책이다. 평가 항목은 △화재예방활동(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노유자시설·주거시설) △화재위험대비(행사장 안전관리 및 화재안전조사, 화재예방 교육·홍보) △본부 및 자체 특수시책 등 총 3대
칠곡군의회는 23일 열린 제3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8건(원안가결 7, 수정가결 1)을 의결했다. 제310회 정례회는 이달 9~30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운영 중이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9일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10~18일까지 9일간 의회사무국과 칠곡군 실·과·소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민제보 질의·답변'을 실시한 후, 안건 8건(조례안 6,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 동의안 1)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오늘 제2차 본회의 이후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남은 안건들을 처리하면서,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상승 의장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올해 첫 태풍이 역대 5번째로 늦은 태풍으로 기록되며 여름철 강수 패턴이 극단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집중호우에 상시 대
칠곡소방서는 지난 20일 본서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위원회는 구급대원에 대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감염으로부터 대원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최원익 서장을 비롯해 구미차의과대학병원 지도의사 최대해 교수, 안전센터 감염관리 위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방안 △감염관리실 운영 방안 △구급대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 △현장 활동 시 발생 가능한 감염 상황 대응 방안 등이다.
칠곡군은 가실성당, 호국의 다리 등 대표 관광명소와 미식 콘텐츠를 연계한 ‘찾아라! 칠곡맛집’ SNS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칠곡을 방문해 나만 알고 있는 혹은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SNS 계정에 올리고 왜관역을 포함해 주요 관광지 10개소에 안내된 QR 코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 대상 모바일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칠곡관광 SNS 계정 ‘매일매일 칠곡소풍(@lucky7_chilg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칠곡·고령·성주 지역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를 실시했다.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연수는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의 부족을 보완하고,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학교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기본과정과 교양과정으로 나뉘어 총 4시간 동안 진행됐고,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뿐 아니라 학교도서관과 자녀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학부모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열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