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5일 농수산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과 도의원, 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지역의 시설하우스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남영숙 농수산위원장,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 등 도의원들과 직원들은 파프리카 재배 하우스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배한철 의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도의회가 당연히 해야 할 본연의 역할이다. 집중호우 피해를 입고 절망에 빠진 도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24~26일까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대구시 소속 공무원 300명과 함께 예천군 감천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전MCS포항울릉지점은 24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10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두 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씩 생활지원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전MCS포항울릉지점은 검침, 송달, 단전업무를 주로 하는 회사다. 지난 4월 포항시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검침 및 송달 현장 방문 시 위험이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 지원해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송도솔밭 내 평생교육관에서 포항 그린웨이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훈 사진작가를 초청해 ‘실전 사진 촬영 기법’을 주제로 촬영가가 의도하는 것이 잘 표현된 사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사진 등 작품 같은 사진을 찍기 위한 전문 강의를 진행하고, 송도솔밭과 송도해수욕장에서 출사를 경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그린웨이 사진작가’는 재능 기부를 통해 녹색 생태 도시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포항의 모습을 기록한다. 사진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총 13명을 모집해 내년 4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정치인들을 일컬어 ‘철면피’라고 하는 말이 괜히 쓰여진 것은 아닌 듯 하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등 3명이 베트남과 라오스 출장길에 올랐다. 이 물난리통에 한가하게 외유를 떠난 것은 고사하고 의원 외교를 하러 갔다는데, 누구누구를 만나는 일정이란 설명만 있을 뿐 어떤 안건과 이슈를 논의하러 갔다는 내용이 없다. 외교를 빙자한 외유가 아닌지 의심케 하는 출장은 극한호우에 많은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강행됐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박정 의원이 수해 관련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관련 입법을 논의해야 하는 위원장이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을 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설 명절에 600억 원, 4월과 5월 해병대문화축제와 국제불빛축제에 100억 원 등 상반기에 총 700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 판매를 통해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와 함께 2월부터 포항사랑카드 1,160억 원을 발행, 7%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전액 소진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월에도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의 7% 할인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가계 부담 완화와 소비 활성화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이 시가 총액 115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방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서는 포스코그룹의 시가 총액이 가장 높다. 시가 총액 115조원 시대를 열기까지는 최 회장의 ‘神의 한수’가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에서 이차전지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을 7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변신을 시도했다. 리튬·니켈로 대표되는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등의 사업 강화를 통해 원료부터 소재까지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지난 11일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데이'를 열어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포스코그룹 상장 6개 업체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4일 기준 115조411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산업인 '철강'이 끌어주고 신산업인 '이차전지'가 밀어준 결과다.
포항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5일 시청 무료법률상담실에서 ‘7월 시민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시 법률고문인 예현지 변호사가 시민 9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등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법률문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여 명이 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설정해 상황에 따른 세력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지하고 사고 대응 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도상훈련을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위험성이 높은 수중 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황을 설정했다. 해양경찰, 민간 등 함(선)25척, 헬기 3대(해경,해군,해병), 민간드론 2대를 동원해 수중 및 수상 수색을 동시에 진행한다. 해양경찰항공대, 항만교통관제센터, 경비함정, 파출소, 경찰서 각 기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절차와 임무를 익혔다. △효과적인 수색방법 △연안 해역 암초, 어장 등 수색 장애물 있을 때 수색 대책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고민하고 토의했다. 한 참석자는 “도상훈련을 통해 참석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고 파출소장 및 함․정장들의 상황판단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성대훈 해경서장은 “해상에서의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상상하지 못 한 것까지 고민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 ․ 대응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해양 레저 활동 시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 줄 것을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룡포읍 등 읍면지역 논 5,461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1차 전염원 차단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을 방제 적기인 7월 말~8월 초에 일시 공동 방제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2020년부터 전면적 친환경 작물 보호제를 이용함으로써 논 주변 다른 작물과 인체에 해가 없으며, 꿀벌 안전성이 입증돼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25일 흥해읍을 시작으로 기북면, 기계면, 장기면, 구룡포읍, 호미곶면, 신광면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방제 시간은 농약의 작물 침투 효과를 고려해 일출시간부터 18회 내외로 오전 시간 중 방제한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5일 위원과 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지역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농수산위원회는 앞서 지난 21일 역대급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봉화군 재산면․봉성면과 영주시 조와동․봉현면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집행부에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등 조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를 직접 찾아 집중호우로 무너진 파프리카 시설하우스를 해체하고 토사와 흙탕물로 뒤덮힌 농경지를 정리하는 등의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 등을 심는 ‘경관 농업’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농가 소득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경관 농업은 농작물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경제적 이득을 창출해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업과 관광의 융합’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논 33ha(10만 평)에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는 재배 면적을 50ha(15만 평)로 확대했다.
포항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함에 따라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과 함께 포항만의 차별화되고 내실화된 전략을 통한 ‘전지보국’ 실현으로 세계적인 이차전지산업 허브 도시 도약에 날개를 달고 ‘대한민국 혁신 시대’를 열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포항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 1,144만㎡ 일원이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대대적이고 다양한 정책 지원이 주어진다. 정부의 주요 지원은 △산단 입지·인프라 확보 △세제 혜택 △R&D 및 글로벌 사업화 촉진 등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 용수·도로 등 핵심 시설 구축과 인허가 신속처리(통보 기간 30→15일 단축 등)가 지원되고, 이차전지 기업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 상향(최대 35%)과 용적률 1.4배 상향에 따른 부지 활용도 증대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및 인력양성 지원, 킬러 규제 혁파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봉화군은 최근 기록적인 호우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피해수습·복구지원을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피해주민들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선 호우피해로 인한 피해사실확인서를 당국에 제출해야 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5일 집중호우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수해현장을 찾아 토사에 휩쓸린 파프리카 농장에서 토사를 치우고 농장 주변을 정리하며 농장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은 경북도의회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함께 집중호우 피해지역별로 복구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추진됐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4일 김상엽씨는 포항시장학회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의 미국 혁신도시 방문 시 통역을 수행하며 받은 통역비와 그동안 모은 돈을 더해 마련된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김상엽씨는 "후배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의 후배들이 꿈을 잃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 같은 날 (주)삼화피앤씨는 임직원 50명이 장학회 정기 기부자로 동시에 등록하고 임직원 개인별 각각 1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었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5일 대구농업인대학 교육생 34명과 함께 스마트한 농업 스마일한 일상을 위한 ‘2023 대구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농업 과정으로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교과를 구성했고, 과학영농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령화에 의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알찬 내용으
대구광역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시티투어 팔공산 특별노선을 다음달 8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8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노선은 팔공산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팔공산의 대표적 명소인 동화사, 팔공산 올레길 1코스, 방짜유기박물관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화사는 팔공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마애여래좌상,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아미타회상도 등 다양한 지정 보물과 시 지정문화재를 간직한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이 드디어 새 옷을 입고,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온다 대구시는 1985년 건립돼 노후화된 중앙도서관의 시설개선을 통해 유연하고 개방된 공간으로 변모함과 더불어,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담은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 기능을 더해, 오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한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 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추진했으며, 도서관 인테리어 및 스마트도서관 구축에 2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개관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지난 2021년 2월 22일부터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양성평등정책 모니터링 및 문화 확산 기반 마련으로 ‘2023 청년 공감대 사업(靑기부여)’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양성평등 청년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청년과 소통하는 동기부여 플랫폼으로 양성평등 관점에서 청년 간, 세대 간 소통 기회 마련 및 지역 청년 주도의 일과 삶이 조화로운 일상을 목표로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는 25일 10시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은 경북지역 거주 청년(만 19~39세)으로 학생 및 직장인, 프리랜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이 선발됐다. 청년의 삶 관점에서 ‘양성평등 기업 찾기’주제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인터뷰 형식의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역량강화교육 제1부는 ‘알수록 힘이 되는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고용 & 양성평등’, ‘미래, 내일 청년 이야기’ 등의 주제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 교육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안내와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모니터링 지표 설명과 모니터링 사례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 원장은 “2023년 경북 청년 공감대 사업의 대 주제인 ‘청년의 삶 관점에서 양성평등 기업(일자리)’과 ‘결혼과 양육에 관한 공감 정책’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다"며 "이번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의 ‘청년이 원하는 양성평등 기업 찾기’ 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가족친화인증기업 홍보와 지역 청년 정책 환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