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난방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한파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단열과 창호 시공,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냉방과 난방 지원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냉방 지원(벽걸이 에어컨 설치)은 내달 18일까지 대상자를 추천받아 포항시에는 약 2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전한 디지털 미디어 기기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부모교육을 오는 27일 청소년수련관 창의활동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레벨업 부모 되기: 자녀와 게임, 균형잡기’라는 주제로, 경기게임문화재단 최정호 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 교육으로 청소년기 미디어 과의존 특성의 이해와 게임에 과몰입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3월 5일과 6일 양일간 포스코 및 임직원 직원들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며 생명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헌혈 수급난을 해결하고, 건강한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본사, 중앙대식당, 생산 관제센터 등 제철소 곳곳에 헌혈버스를 배치하여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전년보다 한차례 횟수를 추가해 3월, 6월, 9월 등 총 3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헌혈 버스를 방문한 직원들은 헌혈 전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세심한 진단을 받으며
포항시는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지난달 26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토지이용규제를 대폭 완화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개정으로 자연녹지지역 내 농업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건폐율이 20%에서 40%로 상향되며, 개발행위허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제외 대상이 확대된다.
김천상무가 FC안양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이하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4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첫 K리그1 시즌을 치르는 안양을 승점 3점의 제물로 삼는다는 각오다. ▷K리그2 챔피언 맞대결, 안양의 잔칫상에서 승점 3점 챙긴다! 오는 경기는 K리그2 챔피언 간의 맞대결이다. 24시즌 챔피언 김천상무가 25시즌 안양의 첫 K리그1 홈경기의 상대가 된다. 김천상무는 안양이 차린 홈개막전 잔칫상에서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가라앉은 안양의 팀 분위기도 김천상무의 승리에 가능성을 실어준다. 안양은 K리그1 첫 경기에서 울산을 잡으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어진 두 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시즌 유일한 승격팀 김천상무가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을 챙긴 것과는 다른 행보다. 변수는 양 팀의 차이인 외국인 선수의 유무다. 모따는 지난시즌 K리그2 득점왕 출신으로 이번 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그는 1부 무대에서도 3경기 2골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물론 모따를 막을 방법은 있다. 김천상무는 지난 1R 전북의 안드레아 콤파뇨를 효과적으로 봉쇄한 경험을 살려 모따를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폭주기관차’ 모재현, 친정팀 골문 정조준한다! 모재현의 발끝 감각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첫 K리그1 무대를 누비며 25경기 4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모재현은 친정팀 안양을 상대로 올 시즌 첫 골 사냥에 도전한다. 모재현은 안양 소속으로 42경기를 소화하며 8골 3도움 올렸다. 수원FC와 경남FC 소속으로 안양을 상대한 경험도 15경기나 된다. 누구보다 안양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지난 서울전에서는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영점을 잡았다. 안양에서 뛰었던 ‘에이스’ 이동경도 서울전 아쉬운 모습을 만회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동경은 지난 경기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몇 차례 킥 미스와 함께 다소 이른 시간 교체됐다. 서울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체력을 안배한 점에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원소속팀이 안양인 김태훈도 ‘정보전’을 통해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항시는 3월을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우려 지역 17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해빙기는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발하는 시기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변형과 균열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을 위협하는 현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안안전지킴이’ 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지역주민으로서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을 위촉한다. 이번 모집에서 울진·영덕 지역은 총 8명이 위촉될 예정이며,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위험구역 안전순찰, 안전계도 활동과 안전시설물 점검 및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울진·영덕 지역 연안안전지킴이들이 행락객들 상대로 안전계도(4114명) 및 연안 안전시설물 점검(2320건) 등 적극적으로 사고예방 활동한 결과, 이들이 배치된 장소에서 단 1건의 연안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지역 연안환경 사정
포항시가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2025 포항관광설명회 in 후쿠오카‘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규슈지역의 주요 여행사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포항시는 볼거리와 먹거리 등 포항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포항시가 글로벌 전기차 캐즘과 이차전지 정세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과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포항시가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포항 이차전지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6일 대구 군부대 이전 지역 최종 발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군부대 유치 경쟁에서 상주가 최종 선정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 군부대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과 타 지역과의 경쟁 속에서 최종 선정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유치 불발을 계기로
울진군 기성면은 2025년 울진군 어촌지도자 협의회가 지난 5일 기성면 기성항 어촌체험장에서 경북도 어업기술원 북부지원 주관으로 부자 어촌 조성 및 지속 가능한 수산업 실현을 위한 주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울진군 어촌계장(울진, 평해, 북면, 근남, 매화, 기성, 죽변, 후포), 영덕군 어촌계장(축산, 영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추진성과 및 2025년 주요 업무계획, 어촌 지도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희망일자리나눔사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 보조와 안정된 일자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10개 읍면에서 총 66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지역 주변 환경정화 및 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을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강의실 및 실습장에서 실시한다.
울진군은 울진과학체험관 4D 영상관에 새로운 영상을 도입해 더욱 새롭고 짜릿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울진군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울진군은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 교량에 대한 정기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관들이 매일 평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결론을 정하는 평결 시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관들은 이날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평의를 진행하고 있다. 헌법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탄핵심판 변론이 마무리된 후 매일 평의를 열고 있다. 3·1절 연휴였던 사흘을 제외하면 평일로는 엿새째다. 평의를 통해 재판관들 의견이 정리되면 결론을 정하는 평결을 한다. 통상 선고 전날에는 평결을 마치지만 민감한 사건은 선고 당일까지 평결을 진행하기도 했다. 선고 전에 외부로 결론이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과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과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도 헌재는 선고 당일 오전에 평결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당시엔 8명의 헌법재판관들이 선고를 불과 1시간도 남겨두지 않고 평결을 통해 전원일치로 '파면' 의견을 모았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엔 유독 논란이 많은 만큼 최대한 전원일치 판결을 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평의를 이어간 뒤 선고 직전 평결을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선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까지 14일 동안 11번,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동안 8번 평의를 진행하고 평결했다. 평결에선 주심 재판관인 정형식 재판관을 시작으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까지 재판관 8인이 차례로 의견을 낸다. 재판관들 의견이 나뉠 때는 표결을 거친다. 이후 다수의견을 기초로 결정문을 작성하고, 의견이 다른 재판관들이 소수의견을 제출하면 이를 반영한다. 헌재 태스크포스(TF) 연구관들은 탄핵 인용과 기각 두 가지 방향으로 결정문 초안을 모두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근무과 밤샘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에도 두 가지 결정문 초안을 모두 작성했다. 헌재 관계자는 "평의 횟수를 따로 집계하진 않고 필요한 경우엔 하루에도 수시로 모인다"며 "평결 역시 평의의 한 부분이라 선고 직전까지 계속 논의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은 이르면 다음 주가 될 전망이다. 과거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변론 종결 후 선고까지 약 2주가 걸렸고, 금요일에 선고가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 14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헌재는 17일까지 변론이나 선고 일정을 잡지 않고 비워둔 상태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가 변수로 거론되지만, 현행 8인 체제에서 결론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파면 결정은 재판관 6명 이상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탄핵 인용과 기각 의견이 5
울진군은 지난달 27일 농촌인력지원센터 발대식을 갖고, 지난 4일부터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는 지역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며,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역할당제를 도입해 다음과 같이 북부권역, 남부권역 2개 권역으로 나눠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음식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철을 맞이한 대게를 빼놓고서는 진미를 논할 수가 없다.
쓰레기를 버리는 만큼 돈을 지불하는 쓰레기수수료종량제가 시행된 지도 어느덧 3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지금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성공적인 환경정책 모델로 꼽힌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쓰레기 문제는 심각했다.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1991년 778kg으로 전국은 매립지와 소각장 부족으로 쓰레기 몸살을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