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10일 새벽 2시를 기해 지역구조본부의 ‘태풍 대비태세’를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관할 해역인 동해남부앞바다, 먼바다에 10일 새벽 3시를 기해 태풍 경보를 발효한다는 기상청 예보를 바탕으로 발효시각 한시간 전 대응단계를 강화한 것이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3대책' 등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달성군과 중구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수성구와 달서구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2021년 11월 첫째주(0.01%) 이후 92주 만이다. 달성군(0.19%), 중구(0.05%), 북구·수성구(0.03%), 달서구(0.01%)가 상승을 이끌었다. 달성군의 경우 1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중구는 지난 7월 셋째주 이후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포항여성회는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 ‘평화문화제’가 14일 오후 7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미디어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포항여성회가 주관하는 평화문화제는 포항시민합창단의 공연과 청소년국악연주, 여성과 평화를 상징하고 전쟁의 위험을 알리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 발표회 및 2023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10주년 기념 멀티패널전시회도 열린다. 한편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를 기리며 인권과 평화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2017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마약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노 엑시트(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캠페인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어 경찰청과 식품안전의약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 근절하자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신기범 장장은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예방으로 건강한 국가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부산북부면허시험장 민경진 장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신기범 장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도로교통공단 이종상 문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구시선관위)는 오는 19일 선거홍보관(서구 중리동 소재)에서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함께 ‘도전! 선거골든벨’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선거홍보관 투어 및 민주시민교육 등의 부대행사로 시작해 대구시 지역 내 50여 명의 초·중학생들이 선거와 관련된 총 30문항으로 선거골든벨 최후의 1인 자리를 두고 다툴 예정이다. 대구시선관위는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총 4명의 학생들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성서 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 건설 및 관리소 증설과 관련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가 가스공사의 철저한 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생활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점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천연가스와 관련된 오해를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연가스는 공해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이자 화재·폭발의 위험이 적은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미국은 48만여㎞, 유럽은 14만여㎞에 이르는 대규모 배관 인프라를 통해 자국 시민에게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천연가스 보급률 또한 94% 수준으로, 가스공사는 5140km에 이르는 전국 주배관망을 통해 도시가스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도시가스사는 5만1000여km의 소매배관을 통해 국내 주요 도심지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대구 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사회 갈등관리를 위한 연구회’가 지난 9일 ‘선주민-이주민 갈등구조 연구를 위한 지역사회 갈등관리 연구’ 착수보고회를 북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모임 소속 한상열 대표의원 및 오영준, 김순란, 이성근, 이소림, 채장식, 최우영 의원 총 7명이 참여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북구의 선주민-이주민 갈등관리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국내·외의 이주민과 선주민 간 갈등 사례 연구와 규범적, 제도적, 이론적 자원들을 조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은 10일 대구에서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3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의 하천에서 A씨(67)가 하천에 떠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당시 소방당국이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물에 떠있는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오후 1시45분쯤에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B씨가 도랑에 빠져 실종됐다. 현장에서는 B씨의 휠체어만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수지(상원지) 일대에 인력 100여명과 장비 9대 등을 투입해 B씨를 찾고 있다. 이태헌기자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9일 구미시 양포도서관 앞에서 구미 천해사에서 기증한 3600만원 상당의 혈액수거공급차량을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기증자 대표인 천해사 성준 주지스님 외 백순창 경북도의원, 최성대 금오공대 교수, 임춘옥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장, 이연주 백현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기증식과 더불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단체헌혈에 참
대구 서구청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매년 7월에 신고 납부하던 재산분 주민세와 8월에 부과 고지 되던 개인사업자 및 법인균등분 주민세를 통합해 2021년부터 8월에 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개편됐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서구 지역 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와 법인이다. 세액은 기존 개인사업자 및 법인 균등분에 해당하는 기본세액(5~20만원)과 기존 재산분에 해당하는 연면적 ‘1㎡당 250원(연면적이 330㎡초과 시)’에 대한 세액을 합친 금액이다. 납부 방법은 전국의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간편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카드사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민원의 납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업소분 주민세 납부서를 8월초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납부서에 기재된 현황과 면적이 같을 시, 그대로 납부하면 신고·납부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간주된다. 사업소분 주민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세무과 지방소득세팀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는 ‘2023 메타버스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장소에서 특정 문제에 대해 42.195km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모두가 좋아하는 메타버스 포항’을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 21분까지 중앙동 청소년 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회의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 사이트(pohang-metaverse.oopy.io)를 통해 접수한다. 초등1부(3~4학년)와 초등2부(5~6학년)로 나눠 부분별 최우수상 1명씩 한동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며, 두 부문을 합쳐 대상 1명에게는 포항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5~10일까지 울진군 죽변마린피아야구장에서 열린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전국 리틀야구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의 16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8강전에서 부산 북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6:2로 승리, 준결승전에서는 청주 서원구 리틀야구단을 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결승전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대회 규정에 따라 대전 서구 리틀야구단과 함께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올해 두번째 전국단위대회 우승으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해 못지 않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경기 연기에 대한 검토 및 논의를 거친 결과 최종적으로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10일 설명했다. 10일 포항시는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행사는 포항지역에 선수단을 포함해 3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북상으로 선수단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번 대회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 “오는 2025년 해양스포츠제전 포항시 재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 교육기부 우수기관·동아리 인증제’ 심사 결과, 교육기부 우수기관(장비·콘텐츠 제공 및 학생활동지원 부문)에 선정됐다. ‘교육기부 우수기관·동아리 인증제’는 정부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나 대학, 대학생 동아리, 공공기관 등에 대해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흥원은 이번에 2017년부터 진행해온 고교생 대상 과학영재 창의 연구 프로그램 실적을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역 학생들의 한의약에 대한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 기부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노력해왔다. 2017년 경산과학고와 MOU를 체결하고 과학영재 창의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역의 여러 고등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택시요금 인상 이후 4년여 만인 이번 요금 인상은 경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결정돼 도내 시군 일괄 적용된다. 이에 따라 21일 0시부터 중형택시 기본거리(2km) 요금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되고, 기본거리 이후 134m당 100원씩 부과되던 요금이 131m당으로 변경된다.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3초당 100원이 부과되던 것도 31초로 조정된다. 또한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한여름 밤 포항 시민들의 밤을 추억으로 수놓을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포항시는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에서 야시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8주 동안 매주 특화된 주제에 맞춰 야시장을 운영한다. △육중완 밴드 등이 함께한 특별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2주 차는 다양한 안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데이, △3주 차는 체험 부스와 공연이 있는 다문화 예술제가 진행된다. 아울러 △4주 차는 지역 가수들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콘서트, △5주 차는 보이스 배틀, △6주 차는 댄스 팀과 솔로 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댄스 페스타, △7주 차는 감성적인 야시장극장, △8주 차는 행복 어울림마당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8주간 끊임없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경산시 가족센터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을 위한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하고 부모에게 초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안내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는 8~12월까지 가족센터 교육장, 하양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진량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경산시에 거주하는 7세 취학 전 다문화가정 자녀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토요특강반을 열어 문해 영역과 수리 영역 기초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지난 1~10일까지 교원 메이커 연수를 운영했다. 경북도 지역 내 초·중등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의 프로그램은 ‘메이커 입문, 메타버스, SW·AI 및 디지털제작, 목공’의 총 4개 과정이다. 메이커 입문 과정은 3D모델링과 프린팅, 디지털제작, 목공을 하루에 한 강좌를 체험하며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개설됐다.
경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을 신고·납부받는다. 2021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7월에 신고·납부하던 재산분과 8월에 부과고지 되던 개인·법인 사업자 균등분이 ‘주민세(사업소분)’로 통합돼 신고·납부 기간은 8월 1~31일까지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경산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주로 사업소 기본세율과 그 연면적에 따른 세율을 8월 한 달간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부터 개인사업자의 경우 납세의무 성립요건이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에서 8000만원 이상으로 완화됐다.
포항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며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4시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하고 전 직원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9일부터 1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포항시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누적 평균 180.9mm(시내 지역 158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대송면은 246.5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8일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1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모두 1,102가구, 1,421명을 임시주거시설 및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