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9일 구미시 양포도서관 앞에서 구미 천해사에서 기증한 3600만원 상당의 혈액수거공급차량을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기증자 대표인 천해사 성준 주지스님 외 백순창 경북도의원, 최성대 금오공대 교수, 임춘옥 양포동 동장, 이연주 백연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기증식과 더불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단체헌혈에 참석한 백연 봉사회 회원들이 적극 헌혈에 참여했고, 일반시민들 대상으로 헌혈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47명의 헌혈로 그 의미를 더했다.천해사 성준 주지스님은 “헌혈수거공급차량 기증이라는 의미있고 뜻 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생명나눔 헌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보시 중 고귀한 보시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순탁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은 “평소 어렵고 그늘진 곳에 선한 영향력으로 불심을 전하고 계시는 천해사 성준 주지스님의 혈액수거공급차량 기증에 감사드리며, 기증해주신 차량으로 혈액수급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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