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한국가스공사는 대구 성서 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 건설 및 관리소 증설과 관련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가 가스공사의 철저한 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생활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점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천연가스와 관련된 오해를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연가스는 공해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이자 화재·폭발의 위험이 적은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미국은 48만여㎞, 유럽은 14만여㎞에 이르는 대규모 배관 인프라를 통해 자국 시민에게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천연가스 보급률 또한 94% 수준으로, 가스공사는 5140km에 이르는 전국 주배관망을 통해 도시가스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도시가스사는 5만1000여km의 소매배관을 통해 국내 주요 도심지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사에 위치한 중앙통제소에서는 최첨단 통합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통해 전국 주배관망의 유량, 압력 및 위험 경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지역 통제소를 통해 관할 지역을 이중으로 감시·통제하고 있다. 또한, 공급관리소 내 안전밸브 및 긴급차단 장치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1일 2회 유인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국제 규격 및 안전 기준보다 한 단계 높은 엄격한 사내 기준을 적용해 철두철미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본 배관 신설 및 관리소 증설 사업은 대구 시민의 편익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가스공사는 40년 간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본사가 위치한 대구시에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