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안정성시험에 필수적인 장비인 안정성 챔버를 확대 도입한다. 의약품은 보관 조건이나 기간에 따라 불순물이 생성될 수 있어 신약개발 과정에서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 설정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장비 구축비가 과도하게 필요하고 구축 후 관리(주기적인 장비유지, 적격성 평가 및 데이터 관리 등)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의약생산센터는 안정성 챔버를 추가 도입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고 기업 맞춤형 안정성 평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임상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s) 관련 연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성 시험 지원을 수행하고자 한다.
구미시는 21일 본청 40개 부서 필수요원이 참여해 2023 을지연습에 따른 전시직제 편성 및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실시했다. 소산훈련은 구미시청 본청이 국가비상사태, 전시, 자연재난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가정해 비상 상황대응에 필요한 지휘부를 비롯, 필수요원, 중요문서,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하는 훈련이다. 군‧경의 엄호속에 경찰 순찰차와 경계병력 등과 함께 필수요원 80여 명이 2대의 버스에 신속하게 이동·탑승해 대피장소로 이동했으며, 효율적인 행정관리를 위해 실전처럼 완벽하게 수행했다. 소산훈련에 앞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소산‧이동에 따른 필수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전시창설기구인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을 교육하고 숙지하도록 하는 등 훈련 준비를 철저히 했다. 한편, 시는 21~24일 진행되는 2023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및 평시 연계된 시행절차 숙달과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상황에 대한 수행태세를 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구미시는 21일 을지연습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 시청 5급이상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1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2023 을지연습'에 대비해 부서별 전시 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을지연습 동안 시는 민방위대피소에 을지연습장을 마련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운용 계획 토의, 구미국가산업 1단지 화학탄 피해로 인한 주민 대피 및 제독소 설치 훈련 등 시의 모습을 잘 반영한 비상대비연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국가비상사태에도 흔들림 없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영천시는 보현산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가 완공되어 8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교사와 내밀한 관계였던 고등학생이 관계 정리를 통보 받은 후 1000여 차례를 스토킹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임동한)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18)군에 대해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법원은 또 40시간의 성폭력 범죄 치료프로그램,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전해졌다. A군은 지난해 초순 커피숍과 교실에서 20대 여교사인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군은 여교사 B씨와 자신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점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실제로 타인에게 폭로해 B씨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이 과정에서 A군은 7회에 걸쳐 B씨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주는 말을 한 혐의, 또 지난해 4월 10일~6월 8일 975회에 걸쳐 B씨에게 연락해 스토킹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A군은 9월 18일까지 계속해서 93차례에 걸쳐 B씨를 스토킹했다. A군 측은 재판에서 B씨가 연인 사이였다면서 "동의하에 이뤄진 스킨십이기 때문에 허위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군 측의 연인 사이였다는 주장을 일부 인정하며 "강제추행 사건이 발생할 당시 주고받은 대화와 선물, 단둘이 방문한 장소 및 시간,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종합하면 적어도 친밀하고 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어 B씨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추행이 이뤄졌다고 볼 수 없어 무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단지 B씨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고 관계를 정리한다는 이유로 교사인 B씨의 약점을 언급하며 스토킹 행위가 이뤄진 점 등 범행의 심각성과 B씨가 근무하던 학교에서 사직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전했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결식아동지원사업‘별빛도시락’을 운영한다. 지역 내 초·중학교 취약계층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반찬 및 부식을 가정으로 배달하여 결식 공백을 해소하고, 가족외식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간 정서 교감을 돕도록 하였다. ‘별빛도시락’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기관인 영천지역자활센터에서 밑반찬을 제조하여 부식과 함께 가정으로 배달하였으며 자활기업인 유가네닭갈비에서 가족외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자활기업)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지자체-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대상자를 발굴하였으며 추가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경제적 지원, 상담, 학습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1일 한상신 경북도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경북 주도 대학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개혁지원관은 지난 3월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대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7개 시범지역인 경북‧부산(2급), 대구‧경남‧전북‧전남‧충북(3~4급)에 파견했다. 한상신 교육개혁지원관은 서울 출신, 행정고시 제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장관 비서실장, 대통령실 비서관, 사회정책협력관 등을 역임하고 고등교육정책과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 교육개혁지원관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조성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육성 등 지역 중심 교육개혁 과제의 추진과 유관 기관 간 협력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올 연말까지 전담 조직 구성, 대학 지원 계획 수립, 행정 재정권 이양 준비 등을 마쳐야 하는 RISE사업 ‘연착륙’도 교육개혁지원관의 주요 업무다. 경북도에서는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선정된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대, 한동대의 대학실행계획서 작성 지원 등으로 10월 말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에 교육혁신지원관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 세상이다. 교육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혁신이 필요하다. 지역마다 잘 할 수 있는 일은 다른데, 대학 정책이 중앙정부 중심으로 지방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라며 “대학 교육을 지방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책과 제도를 완전히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밤도 아닌 대낮에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 인근 둘레길에서 여성이 성폭행 당한 끝에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인 30대 남성의 양손에 금속 너클을 끼고 피해 여성을 구타하고 성폭행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에선 무차별 칼부림이 난무하고, 한적한 공원에선 잔인한 성범죄가 자행되는 살벌한 세상이 됐을까. 국민 모두가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왜 자꾸 이런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나. 세계 최고의 치안력을 자랑하는 한국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포은오천도서관이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마친 후 개관을 앞두고 24일부터 약 한 달간 임시 휴관한다. 포은오천도서관은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진행했으며, 포항시는 시민들의 독서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천도서관을 임시 운영한 바 있다. 지난 6월 포은오천도서관이 준공됨에 따라 이전 작업, 공간 및 자료정리 등 원활한 개관 준비를 위해 임시도서관이 휴관에 들어가며, 휴관 기관에는 도서관 출입과 도서 대출 등 모든 도서관 이용 서비스가 중단된다. 휴관은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며, 9월 20일부터 남구 거점도서관 및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개관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프로그램 8회차 ‘내 꿈은 CEO 회사설립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탐색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군인 회사 CEO에 대한 간접체험으로 기업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문제해결 조별 협력게임, 상품개발 홍보포스터 작성 후 모의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오늘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8월21일~24일까지 3박4일동안 「2023 을지연습」을 시작한다. 이 날 훈련은 평상시 공무원의 비상응소능력을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에 필수요원은 1시간 이내, 일반 요원은 2시간 이내로 모두 100여명의 응소대상 공무원이 비상소집을 완료했다.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소집과 전시 직제편성을 시작으로 전시상황에 부합되는 도상연습 및 주요현안과제 토의, 시설동원학교 재배치훈련과 을지연습 연계 전국단위 민방공대피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될 처지에 놓였다고 하니 앞으로 국민연금 혜택을 봐야 할 세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연금을 더 내야하나, 그렇다고 이제까지 납부해 온 연금을 중단할 수도 없고 답답할 노릇이다. 이제 국민연금 개혁안을 책임지고 해법을 내놓을 곳은 정부밖에 없다. 국회와 전문가에게 맡겨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게 입증된 셈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개점휴업 상태고 특위가 민간 전문가들로 꾸린 자문위원회도 개혁안 마련에 실패했다. 보건복지부가 전문가들로 꾸린 재정계산위원회 역시 소득대체율 인상을 주장하는 일부 위원들이 회의 도중 퇴장하는 파행을 빚는 등 국민들에게 불신만 쌓이게 했다.
지역 곳곳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경북을 빛낸 명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북도 명장의 전당’이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2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한남진 국가품질명장협회장, 김정호 前 국가품질명장협회장, 강주일 국가품질명장협회 대경지회장, 김태식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장, 최용석 경북최고장인협회 이사장, 경북지역 명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했다. 명장의 전당은 경북지역 장인들의 높은 정신을 엿보고 명장의 삶을 알리는 자리로, 명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도내 숙련기술인 3개 단체(대한민국명장회, 국가품질명장협회, 경북최고장인협회)와의 4차례 간담회를 통해 헌액 대상자 선정과 디자인 구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명장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헌액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올 1월 초 명장의 전당 조성용역을 착수했다.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가로 7.5m, 세로 3.5m의 규모로 약 7개월간의 공사 과정을 거쳐 7월말 최종 구축·완료했다. 한편 명장의 전당 헌액 대상자 자격요건은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경북도 최고장인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자로서, 공고절차를 거쳐 대상자 신청을 받아 제막에 맞춰 현재 총 100명이 헌액됐다. 전당의 주요 구성으로는 숙련기술인 3개 단체 총 100명(대한민국명장 16, 국가품질명장 39, 최고장인 45)의 명장 개인 명패를 제작하고, 명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그들이 걸어온 삶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개인별·산업별로 제작해 명장의 전당에 설치한 대형화면을 통해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숙련기술인 3개 단체 각 분야에서 매년 신규로 선정되는 명장에 대해 격년마다 명장의 전당에 추가 등재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명장의 전당 조성으로 도내 곳곳에서 숙련기술 발전은 물론 그들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도민과 공유하면서 지역 기술인의 열정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 많은 청년 기술인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의 명장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능‧기술 연구와 발전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환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종영, 도학주)는 지난 21일 여름철 먹거리를 걱정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70세대)를 선정해 2023년 민-관 협력 저소득층 지원『여름철 건강밥상 김치지원사업』을 진행하여 1세대당 4kg의 김치 70박스 (총 70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환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환여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하였으며, 관내 독거노인가구, 기초수급가구,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골고루 선정하여, 이날 환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분산하여 배달하며 안부확인 및 따뜻한 말벗이 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종영 환여동장은 “유난히 무더운 여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으로 끈끈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도학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 라고 전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정창 장종용)은 공공수역 방류수 수질관리를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북구 관내 야영장을 대상으로 한 오수처리 실태 1차 특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청에서는 그동안 휴가철을 대비하여 7~9월 중에 야영장 오수처리 특별 점검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캠핑 문화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연중 지속될 수 있는 수질오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5월~8월, 9월~11월로 연간 2차례에 걸쳐 특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야영장업 등록업소 20개소로 야영장 중 오수처리시설,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이다. 특별점검 기간 중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 여부 △오수 무단배출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 야영장 오수처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분석하는 동시에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거쳐 야영장의 적절한 오수처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의회 확대의장단은 21일 대구시 충무상황실을 방문해 오는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3년 을지연습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확대의장단은 을지연습 주관부서장인 사회재난과장으로부터 을지연습 훈련상황을 보고 받고,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관계자들의 비상대비태세 상황을 면밀하게 둘러봤다. 확대의장단은 무더위 속에서도 을지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이만규 의장은 “최근 북한 핵위협 및 국가 중요시설 테러 예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국가비상 시 완벽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주소정책홍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영상 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6개 분야 총 72점의 홍보사례를 1차 언론사·광고대행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치고, 2차 인터넷을 통한 대국민 심사로 진행·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홍보영상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산속에서 길을 잃거나 조난 당했을 경우, 노란색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신고하고 즉시 출동하는 사례를 담은 영상으로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국가지점번호판은 전국을 10m 간격의 바둑판 모양으로 세분화한 구역에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 총 10자리로 이뤄진 번호로 설치된 노란색 위치표시판이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본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안내로 신속한 현장 대응 기반을 마련해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주로 도로명이 없는 등산로, 해안가, 방파제 등에 위치표시를 국가지점번호로 일원화해 설치돼있으며, 경북도에는 8월 현재 기준 1만2759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주소정보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도 공유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영상은 경북도 유튜브채널 보이소tv에서 시청 가능하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주소정책홍보 우수사례 선정으로 고도화 입체화되고 있는 주소 정보를 도민이 알기 쉽게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기관에서 공유·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일상생활 속에 주소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달서구의회는 의정활동 지원 전문성 향성을 위해 정책지원관 4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될 정책지원관은 행정7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관련분야(법제, 법·제도 연구 및 조사·분석·강의, 재정분석, 정책개발 ·분석, 감사 관련 근무경력) 3년 이상 실무경력,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 8급(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등의 요건을 갖춘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응시원수 접수기간은 오는 9월 4~6일까지 3일간이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의회 및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시대 상황이 바뀌고 환경도 바뀌었다. 옛날과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화된 새로운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20~30대 MZ세대의 상상력을 더해 전쟁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는 21일 오전 을지연습과 6년만에 재개되는 민방위훈련을 앞두고 이같이 강조했다. 경북도는 한·미 연합자산과 함께 정부 연습 일환인 을지연습 진행 중 국가비상사태(을지2종)가 선포돼 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됨과 동시에 경북도는 전시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개최해 현 상황을 점검하고, 실국별 전시 임무 수행절차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다. 이와 병행해 사태별 조치목록에 의거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전시 창설기구 설치, 전시 직제 편성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수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을지연습의 중점인 북한 핵무기 사용 임박, 핵 사용 시 대처방안, 신안보 위협 요소인 드론·사이버전·테러에 대한 대응과 6년 만에 전 도민이 참가하는 민방위 훈련에 대한 사전홍보와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예비역 장군으로 편성된 민간 전문평가단에게는 경북도의 전시 대비 계획 및 전시 전환 절차, 사건 메시지 처리 등 충무계획 상 제시된 항목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으로 발전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한반도에서
네 시즌 만에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이상민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 2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R 전남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1대 2로 패했다. 이날 이상민은 선발 출전해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경기 후 이상민은 “우선 경기를 패해서 아쉽다. 기록적으로 영광스러운 순간이고 앞으로 200경기, 300경기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매 경기 차근차근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성실의 아이콘 이상민, 네 시즌 만에 100경기 울산현대 U18(울산현대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울산현대에 입단한 이상민은 프로 초창기에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2018년 프로 데뷔에 실패하고 2019년 V-바롄 나가사키(J2리그)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2020년 서울이랜드로 임대돼 5월 9일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2020년 프로 데뷔 이후 이상민은 줄곧 승승장구했다. 2020~2021년까지 서울이랜드에서 각 26경기, 28경기에 출전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FC서울로 이적해 25경기 출전, 1골 4도움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김천상무로 입대해 김천에서는 21경기에 출전 중이다. 꾸준히 20경기 이상 씩 출전한 이상민은 네 시즌 만에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이상민은 “일본에서 프로 데뷔를 해서 2020년 이랜드에서 늦은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개인적으로는 또래 선수들이랑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 프로 입단 연차로 따지면 그렇게 빠른 것 같지는 않다. 적당한 시기인 것 같다. 앞으로 프로에서 꾸준히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입대한 이상민은 의도치 않게 김천에서 옛 은사를 다시 만났다. 서울이랜드에서 함께한 정정용 감독이다. 이상민은 이랜드에서의 두 시즌 동안 정정용 감독과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민의 첫 연령별 대표팀 발탁을 이끈 감독 또한 정정용 감독이었다. 이상민은 “처음에 감독님 부임 소식을 들었을 때 사람 인연이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었다. 감독님과 워낙 인연이 깊었기에 반가웠다. 감독님과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감독님의 요구하시는 점이나 그런 부분들을 잘 알고 있지 않나 싶다. 경기장에서나 팀적인 부분에서 잘 이행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 리더십 아이콘 이상민, 어디서나 ‘주장’ 수차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이상민은 항상 ‘주장완장’을 차며 책임감을 뽐냈다. 2015, 2017 FIFA U-17 월드컵, 2020 AFC U-23 챔피언십까지 각종 대회에서 주장완장을 달았다. 2022년 FC서울에서도 조영욱, 윤종규와 함께 주장단으로 활약했다. 이상민은 “개인적으로 어떤 직책이 주어졌을 때 책임감이 강한 편이다. 감독님들도 그렇게 봐주셔서 주장을 맡겨주시지 않았나 싶다. 주장은 항상 선수들을 대표하는 직책이기 때문에 영광스러우면서도 그만큼 책임이 뒤따르는 자리다”고 말했다. 군 생활을 40% 정도 마친 이상민은 오는 10월 1일 자로 상병 진급을 앞두고 있다. 12월 전역하는 선임들에 이어 최고참으로의 진급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해 7월 전역을 앞둔 이상민은 “올 시즌 전 경기를 뛰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불발됐다. 남은 군 생활 동안 군인으로서, 선수로서 모두 역할을 다해내는 것이 목표다. 수비수로서 무실점 경기를 많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26일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이상민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