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은오천도서관이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마친 후 개관을 앞두고 24일부터 약 한 달간 임시 휴관한다. 포은오천도서관은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진행했으며, 포항시는 시민들의 독서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천도서관을 임시 운영한 바 있다. 지난 6월 포은오천도서관이 준공됨에 따라 이전 작업, 공간 및 자료정리 등 원활한 개관 준비를 위해 임시도서관이 휴관에 들어가며, 휴관 기관에는 도서관 출입과 도서 대출 등 모든 도서관 이용 서비스가 중단된다. 휴관은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며, 9월 20일부터 남구 거점도서관 및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개관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김세원 시립도서관장은 “포항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은오천도서관은 연 면적 5,686㎡,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2층 일반자료실 및 강좌실, 3층 일반자료실 및 멀티미디어 코너, 4층 사무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