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민원실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 중 하나인 민간인 대상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불특정 다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국민 불안감 해소와 민간인과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외부인의 출입이 가장 빈번한 민원실의 기습공격에 대비해 △비상대응팀의 신속한 제압 △안동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 작동 △웨어러블캠을 통한 녹화물 증거 확보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고(故) 채모 상병 사망사고 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둘러싼 '항명' 논란을 다룰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오는 25일 출범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소방청, 공법학 관련 민간학회로부터 10여명의 위원을 추천받아 위원회를 구성했다. 사법연수원, 대검찰청, 경찰청은 심의위원 추천 요청을 거절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경산시 소재 본청 직속 교육행정기관으로 예비 소산 시설 이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군의 표적 공격으로, 소산 시설인 충무 시설의 고유기능 수행이 극히 제한될 경우를 대비해 본청 전시 행정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코자 마련됐다. 비상사태 발생 시 예비 소산 시설로의 이동은 선발대, 본대, 후발대로 나눠 본청 직원과 중요서류 등이 순차적으로 이동된다. 본청 부서별 직원 1명씩 18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본대 소산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위해 본청 버스를 이용해 전시 행정 업무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예비 소산 시설로 이동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미란 판사는 23일 친척, 지인 등을 허위로 입사·퇴사시키는 방법으로 실업급여 2억4000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고용보험법 위반, 사기)로 불구속 기소된 A씨(39)에게 징역 1년2월, B씨(28)에게 징역 8월, C씨(37)와 D씨(24)에게 징역 6월씩 각각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농산물 도소매업체에 숙모 E씨를 고용보험에 가입시킨 후 퇴사 처리하는 방법으로 서류를 꾸며 700여만원을 부정수급하게 한 혐의다.
예천 실종자 2명의 수색에 나선 수색당국이 23일 인력 164명과 장비를 낙동강 수계 등에 투입했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내성천 간방교~경천교에 소방대원 28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강 인근을 훓고 있다. 상주보~낙단보 구간에는 소방대원 13명과 차량 4대, 보트 4대가 물 위를 수색하고, 수중에는 대원 21명, 차량 9대, 보트 2대, 수중탐지기 3대가 투입됐다.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할 조리원 54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7월 시행된 ‘2023년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 결과, 선발 인원 대비 응시인원이 미달한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별 선발인원은 △영천 3명 △상주 7명 △문경 10명 △청송 3명 △영양 3명 △영덕 4명 △예천 6명 △울진 15명 △울릉 3명이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과 전자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에서 전시 위기 대응력과 안보의식 확산을 위해 경북도 학부모회장연합회 22명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참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올해 55회째를 맞이한다. 행사에 참석한 경북 시·군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들은 비상계획관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안보상황과 한반도 가상전쟁 시나리오와 핵공격에 대비한 대응책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2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을 기리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은 광복회 경북도지부에서 추천받았으며, 인근 지역 학생 4명이 대표로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특히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 등 온 가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학업에 매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은 민족의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바탕으로 이룩한 것이며, 이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이 나라사랑 정신을 교육하는 방법”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23일 2일간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농업대전환 들녘특구별 공동체 핵심리더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특구 공동체들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구별 융복합 사업 개발을 위한 특화전략 방안 모색과 농촌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장이 됐다. 첫째 날은 청년 농업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을 통한 6차 산업 성공사례를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농업 유산의 가치를 되살린 농촌자원 융복합 사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공동체 운영 활성화에 대한 특구별 임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은 공동체 경영에 필요한 회계와 세무에 대한 전문지식 특강과 농산물 유통, 시장분석,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방향 강의 등 특구 임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들녘특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밀 생산과 가공 확산을 위한 베이커리 카페 모델 개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방안 등 1차에서 6차산업에 걸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대전환을 통해 2모작 작부체계 성공과 가공을 비롯한 6차 산업화 전략을 구체화해 농가소득을 2배 이상 올리겠다”라며 “특구 구성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시흥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 ‘제8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관상어품평회에서 비단잉어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는 총 55개사에서 관상어 수조 관련 물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관상어 1천여 종이 출품되고, 관람객 3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박람회는 관상어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2023년 한국관상어품평회 참가를 위해 2016년부터 아름다운 체형과 체색 관리한 우수한 형질의 비단잉어(소화삼색, 대정삼색) 60㎝급 2마리를 출품해 그중 소화삼색이 은상을 수상해 관상어 양식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2018~2023년까지 5년간 한국관상어품평회에 참가해 금상 2회, 은상 2회, 동상 1회를 수상해 경북도 비단잉어의 품질과 우수성을 드높였다. 현재 관상어 산업은 유통, 양식, 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해외 45조원, 국내 4100억원 정도다. 또 신품종 개발과 기자재 발굴 등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어 관상어 산업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관상어품평회 참가와 수상으로 경북도 관상어 연구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토속관상어와 더불어 비단잉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우량품종 개발연구와 생산 기술 보급 등 향후 관련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경북도가 관상어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가 2023년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행정안전부는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을지연습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경북도는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경북도 문화재위원회’와 ‘경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건축·동산·기념물·민속·박물관 5개 분과에 121명(위원 61, 전문위원 60)의 위원을 위촉했다. 2019년부터 별도 위원회를 운영하는 경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2명(위원 13, 전문위원 9)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2023.8.23~2025.8.22) 도지정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등 경북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고, 문화유산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문화재위원 위촉은 위원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분야에 탁월한 식견을 갖춘 각 분야 새로운 전문가들을 발굴·위촉해 협업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전문위원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전문위원의 위촉 인원을 기존 43명에서 60명으로 40% 확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 문화유산 전문가 확충으로 이어져 경북도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속 등재 활용,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무형 문화유산의 보존 전승 등 지역 문화유산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북 문화유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균형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경북 문화유산의 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유산은 경북이 가진 큰 자산이며, 이를 잘 활용해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문화관광 경북을 만들어 도민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재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충북대학병원 충북도환경보건센터, 문경YMCA, 문경온숲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문경새재관리사무소가 후원한 2023년 문경 건강나누리 캠프가 지난 19일, 문경자연생태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연중 펼치고 있다. 동해해경은 지역 수산물 구매, 소비와 함께 '우리 수산물 수요일에 함께 해요'라는 우수해DAY를 지정,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우리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반찬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설 명절에는 전 직원들이 음식과 선물로 수산물을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유충근 서장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으로 인해 위축된 수산시장에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샤인머스캣 수출판로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에서는 2023년 정책개발용역사업으로 “영천시 샤인머스캣 수출판로지원 및 활성화 방안 연구”로 정하고 이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22일 오후 1시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이갑균 의원, 권기한 의원, 김종욱 의원 외 과수한방과, 기술지원과 등 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방향성을 공유하고 샤인머스캣 수출판로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는 샤인머스캣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품질 저하,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재배농가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오후 2시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열리는 2023년 을지연습 종합보고회에 참석 한다.
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2일까지 신흥동 직원과 청소년 지도위원이 함께 지역 내 학교 주변 편의점과 pc방 등 청소년들의 방문이 잦은 점포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계도 활동은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대비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계도 활동에서 지도·점검반은 지역 내 음식점과 편의점의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확인과 청소년 보호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종진 신흥동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속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유해환경 점검 활동을 펼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화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화서면에 소재하고 있는 ‘강혜정 맛집'을 행복나눔가게 10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했다고 밝혔다. 화서면 특화사업인 ‘행복나눔가게’는 지역 내 식당, 식품, 이·미용업체 등 소상공인 중 기부를 희망하는 가게를 발굴해 저소득 가정에 정기적으로 나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2018년부터 화서면 지역내 식당 3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까지 8개소가 매주 수요일마다 후원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혜정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챙겨드릴 수 있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가게를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용 화서면장은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행복나눔가게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해 행복나눔가게의 따뜻한 마음이 구석구석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에서 한복 쇼가 열린다.<사진> 경북도 주최,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3 독도 한복 패션쇼’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독도 부두에서 펼쳐진다.
상주문화원은 지난 22일 상주 문화회관 전정에서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중흥하기 위한 일환으로 책드림(dream) 나눔행사를 펼쳐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책드림(dream)은 앞으로 매월 셋째 주 상주장날을 맞아 상주문화원에서 발간한 적정량의 책자를 필요한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행사는 시민들에게 상주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주문화원을 좀 더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상주문화원 김홍배 원장은 “저력 있는 역사 도시 상주가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중흥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음해에는 시민들이 직접 기고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내용의 문화원지를 발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책자를 배부받은 한 시민은 “상주문화원은 시민들에게 각종 문화 혜택을 공유하는 데 앞장서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