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과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제1회의실에서 2023년 청도군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김하수 청도군수와 정순재 위원장을 포함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관련 교권침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학생이 위험한 물건을 들고 교사에게 반항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24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수업 중 교사에게 욕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당시 학생은 교사에게 생활지도를 받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을 참지 못한 학생은 화장실에 가서 도기로 된 변기뚜껑을 들고 와 한때 교사와 대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교육청은 "해당 학생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학교 측이 교권인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게 교내봉사와 특별교육 등을 받도록 조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은 사건이 발생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장학사를 해당 학교에 보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제2형사부(부장검사 강호준)는 24일 혼자 사는 문맹노인의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절도, 컴퓨터사용사기)로 가사도우미 A씨(40대·여)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3월부터 2년간 혼자 사는 문맹노인 B씨(80대·여)의 집에서 일하면서 예금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84차례에 걸쳐 82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허위 전세계약서를 이용해 금융기관에서 21억원을 대출 받아 빼돌린 혐의(특경법상 사기 등)로 임대인 모집책 A씨(26)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 또 A씨 등의 범행에 가담해 허위 임대인 또는 임차인 행세를 한 공범 3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저소득 무주택 청년들에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액 보증해주고, 시중은행이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비대면 대출을 신청해 보증금 21억원을 타낸 혐의다. 경찰은 이들 중 모집책 5명에 대해 기소 전 추징을 통해 범죄수익금을 박탈했으며, 금융기관에 비대면 대출 신청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 재정에 피해를 주는 전세 자금 대출 사기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했다.
A씨(56)는 필로폰 판매상 A씨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A씨에게 마약을 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경찰 조사 때 'B씨에게서 필로폰을 샀다'고 한 진술과 B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점을 들어 위증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는 위증사범이 크게 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복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지역복지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 이후 ESG가 기업의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됨에 따라, 사회복지현장에서도 ESG에 대한 접근 및 실천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에서 7개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기획했다. 포럼은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ESG 이해와 실천– ESG 어디까지 해 봤니?’라는 주제로, 전문가 및 사회복지 실천가를 초청했다.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장의 ‘복지영역 ESG경영 실천과 리더의 역할’과 김용길 세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사회복지현장 ESG 적용 사례 및 적용점 찾기 ’특강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ESG 실천은 사회복지 계에도 중요한 가치며, 달서구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과 파트너 강화를 통해 ESG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7시49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항 남동방 3.7㎞ 해상에서 조업하던 2.57톤급 연안통발어선 A호의 선장 B씨(60대)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B씨가 투망 작업을 하던 중 바다에 추락한 것을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선원이 발견, 신고했다. 해경은 고속정 등 경비함정 7척과 헬기 1대를 사고 해역에 투입해 B씨를 찾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호에는 B씨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발생한 사유·공공시설 피해가 1만건을 훌쩍 넘어섰으며 2312명의 이재민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은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추가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다. 사망자는 47명, 실종자는 예천 2명·부산 1명 등 3명, 부상자는 35명으로 21일 오후 11시 이후 변동이 없다. 소방당국 등은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25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1~32도로 예상되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33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북 안동과 의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까지 5~30㎜의 강수량을 나타냈으며, 오후까지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2~7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군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약목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칠곡경찰서·칠곡군청·대구예술대·칠곡시니어클럽 4개 기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칠곡경찰서와 칠곡군청은 합동 범죄예방진단 및 주민의견청취를 통해 약목면 복성리 및 동안리 일대를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약 1억500만원의 사업예산 확보를 통해, 노후 보안등 LED 교체, 디자인 벽화 시공, 솔라표지병, 큐브등, 안심반사경 등 다양한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대구예술대는 애니웹툰학부 담당 교수 및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동안3길 지하차도 벽화그리기 및 홍보영상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칠곡시니어클럽은 범죄예방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칠곡경찰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치안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주군은 지난 24일 집중호후에 따른 다수의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시 지역주민의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내 산사태취약지 중 인명피해우려지역인 월항면 한개마을에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주의보 발령을 가정해 주의보 발령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후 예보발령 상황 전파 및 주민 사전대피 명령을 내리고 담당마을 이장 및 직원의 지시에 따라 마을주민이 지정된 대피경로를 따라 대피장소까지 신속히 대피해 보는 실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군청 및 월항면 직원,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함으로서 대피장소, 대피로 적합 여부, 상황 발생 시 대피체계 점검을 통한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는 물론 주민들이 실제 산사태 발생 시 현장 대처능력을 높여 인명사고 예방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상 기후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재난이 발생하고 있어 실제 주민대피 훈련을 통하여 군민이 산사태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경각심을 가지고 추후 집중호우 등으로 대피명령 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난 21일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로부터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달성군은 7월부터 달성군 현풍읍 교육문화복지센터 2층에 연면적 3203.77m2로 스크린파크골프장, 평생교육실, 경로식당 등으로 구성된 달성군 남부노인복지관을 개관했다. 개관 2일 만에 회원 가입자 수가 1천명을 돌파하는 등 군민들의 큰 관심 속에 운영 중이며, 달성군 남부권(현풍, 유가, 구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최재훈 군수는 “우리 세대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쏟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감사패를 주신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을 내실 있게 잘 운영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25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노무사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완영 노무사는 행정고시 26회에 합격해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노사관계개혁위원회, 대구지방 노동청장, 한나라당 노동전문위원을 거쳐 재선(19, 20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공직생활을 거치며 노동분야 전반에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이 노무사는 "노동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노무사 사무실을 개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24일 달서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달서구, 달성군 등 7개 기관단체장과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박중익 K-water 낙동강보관리단장, 권동욱 한국지역난방공사대구지사장, 박희천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 고재극 시민구조봉사단장, 김상민 달서구 자연보호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 △달성습지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한 정책의 홍보와 교육 △달성습지 생태환경 모니터링(철새도래 등) △철새 서식환경 조성 및 먹이주기 등 보호활동 지원이다. 달성습지는 생태계의 보고로 과거 1960~1980년도에는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였으며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공간이었으나 1970년도 이후 산업화로 인한 산업단지 조성과 주택단지 건설로 철새와 야생동물 서식환경이 악화됐다. 고령군은 달성습지 인근 주변지역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등 철새와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기관·단체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으로 달성습지 철새 보호 및 서식환경 개선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청년층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26일부터 시행한다.
청도군은 다음달 31일부터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체로 제한해 소상공인 중심으로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을 개편한다.
칠곡 약목중학교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운영의 하나로 지난 20일 방학시간을 이용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체험활동을 기술가정교과실에서 운영했다. 이번‘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약목지역아동센터 18명의 학생과 본교 약목중그린나눌샘 학생 8명을 중심으로 4인 1조를 편성하고, 요리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기관과 긍정적인 관계 증진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리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어린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고, 조그마하나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24일 달서구, 고령군, k-water 낙동강보관리단장,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 및 민간단체와 달성습지 철새보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철새 서식환경 조성 및 먹이주기 등 보호 활동의 지원 등이다.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광활한 하천습지로, 과거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등 철새들의 도래지였으나, 주변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야생동물과 철새들의 서식환경이 많이 약화됐다. 이에 달성군은 매년 달성습지 주변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등 생태 보전활동 및 환경정비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멸종위기야생식물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오는 등 달성습지의 생태환경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보전 가치가 큰 달성습지 보호를 위해 관련 지자체와 여러 단체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습지 생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청 공무원들이 이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 장수면 일대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고령군청 공무원 40여 명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5일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와 파지리에 나뉘어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령군청 직원들은 유례 없이 단기간에 쏟아진 이번 집중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보며 참담한 심정으로 장수면 일대 주택과 길거리의 토사 정리 및 인근 배수로 정비 작업을 펼쳤다. 고령군에서는 이번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종료될 때까지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극한 호우로 우리 경북 지역에만 수십명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북 북부권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 마음이 참 마음이 아프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적은 손길이지만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영덕교육지원청부설발명교육센터에서 2023 상반기 영덕교육지원청 발명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3학년도 상반기에는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발명과 창의성을 발현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는 초등5~6학년들을 대상으로 발명교육 초급반·중급반 및 소프트웨어반을 운영해 발명공작, 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11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