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25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노무사 사무소를 개소했다.이완영 노무사는 행정고시 26회에 합격해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노사관계개혁위원회, 대구지방 노동청장, 한나라당 노동전문위원을 거쳐 재선(19, 20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공직생활을 거치며 노동분야 전반에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이 노무사는 "노동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노무사 사무실을 개업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더해 “과거 이 지역에서 노동청장을 지냈기 때문에 고용 여건과 기업 사정을 잘 알고 있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난 해소, 채용에서 퇴직까지의 기업자문과 근로자의 취업지원, 노동상담 등을 포함한 노동 전반에 관한 민원 상담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 일자리가 많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완영 노무사는 국회의원 시절인 2014년 12월 칠곡군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유치하여 기업이나 지역민들이 대구까지 가지 않고 편하게 지역 내에서 노동행정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역에서는 주민들은 물론 기업인들도 지금까지 칠곡, 성주, 고령에 노무사가 적어 불편했는데 최초로 노동전문가인 이완영 노무사가 사무소 문을 열었다고 반기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