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은 한중 대학생의 글로벌 활동 강화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영남대학교, 주부산 중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2023년도 한중 청년 교류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8일~9월 3일까지 경북·경남·대구·부산·울산 소재 대학교 재학 중인 한국 또는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 신청자의 경우 “중국! 우리 서로 알아볼까?”, 중국 신청자의 경우 “한국! 우리 서로 알아볼까?”을 주제로 내가 경험한 한국 또는 중국의 문화, 음식, 여행지, 명절, 축제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중 UCC 공모전' 은 한중 양국 대학생의 시각으로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솔직하게 영상으로 담아 보여 줌으로써 상호 유대감을 증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한중 청년은 양국 관계를 이끌어갈 주역인 만큼 이번 UCC 공모전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공모전의 개최 취지 밝혔다. 이번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이나 영남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행사 공고문 및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작한 동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ynu-china@yu.ac.kr에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2명(팀)에게는 9월 중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을 수상한 한국 학생 1명(팀)과 중국 학생 1명(팀)에게는 각각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 작품은 한중 우호교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공식 웹사이트나 영남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공식 웹사이트,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몽골, 러시아 등 6개국 79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기구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폭염경보가 지속 발효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중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했으며, 발생시간은 절반이상(52%)이 낮 12시~오후 5시에 집중됐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농업인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 농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농작업 전 TV,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는다. 위급 시 응급대처를 위해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작업해야 한다.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에서 오후 5시에는 농작업을 피하고, 농작업 중에는 규칙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섭취해야 한다. 작업 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시원한 장소로 신속하게 옮긴 후 옷을 헐렁하게 해준 뒤 차가운 물병 등으로 체온을 내려주고 시원한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음료를 마시게 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공모사업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과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총 1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안동, 구미, 경산 3곳이 선정돼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내용은 △안동시는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구미시는 도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3차원 도시모델 기반 고정밀 전자지도 제작 △경산시는 기존 제작된 수치지형도에 신기술(라이다, 드론 등)을 활용한 전자지도 구축으로 다양한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연계 융복합해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은 사회 이슈와 관련해 공공분야 디지털트윈 활용모델을 발굴하고 최신 AI 기술을 디지털트윈에 적용한 활용모델 개발과 행정 효율화 마련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경주, 안동 2곳이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경주시는 AI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경주시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으로 관광 특화 대민서비스 구현 △안동시는 기후위기를 고려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맑은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과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은 대민서비스의 기초정보 구축사업으로 생활, 행정, 산림, 안전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사업이 시군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다음해부터 5년간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14개 시군 22개 읍·면 지역 1만3431세대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5년간 전국 75개 읍면 지역에 총사업비 5129억원(국비 2564억원) 규모로 추진하게 된다. 경북에는 전국 최다인 22개소 1430억원(국비 715, 도비 172, 시군비 400, 자부담 143)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군 단위 사업(1천~8천 세대)과 마을 단위 사업(30~150세대)에 이어 150~1000세대 읍·면 지역이 대상이며, 그간의 시군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 LPG 개별공급방식과는 다르게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통한 집단공급방식이다. 기존 대비 30~4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이 확보되고, 가스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4년부터 군단위 사업 2개소에 372억원, 마을단위 사업 149개소에 728억원을 투입해 도내 1만4천여 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도 274억원을 투입해 16개 시군 30개 마을 2348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가스 사용 편의성 제고, 가스사고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시가스와 LPG 배관망 확대 등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일 숨쉬기조차 힘든 살인 더위에 사망자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온열질환에 목숨을 잃는 사례가 잇따르고 정부의 폭염 위기 경보 수준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경북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폭염 대책 기간인 5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1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명에 비하면 3배 이상 많았다. 경북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충북 4명, 경남 4명, 전북 2명, 충남 2명, 울산 1명 순이다. 상황이 이렇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오전 9시 이후 어르신들이 논밭일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시간대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차량을 활용해 사이렌을 울려 사전 계도하고 예방순찰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마을 방송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마성면 동성교회은 지난달 31일~지난 1일까지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살피던 중 집수리가 필요한 면의 독거노인을 선정해, 서울 온누리교회 청년단과 연계해 교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대상 가정은 청력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으로 집이 매우 낡아 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동성교회는 도배, 장판, 주방타일, 전기배선공사 등을 통해 어르신의 불편함을 해소해 드렸다. 이은성 담임목사는 “마을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지역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계획하고 실천해 좋은 이웃이 되는 교회가 되겠다”고 했다. 이저영 마성면장은 “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 문경시 주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동성교회가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성면도 항상 지역의 위기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친구를 위해 고등학교 동창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로금을 전달한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3년 전 귀농해 영순면 달지리에서 호박농사를 짓던 채영철 씨는 이번 폭우로 농장이 전부 침수돼 절망감에 빠져 있던 중, 문경공업고등학교 토목측량반 졸업생들로 이뤄진 ‘문고83토측회’ 동창생들이 위로금 250만원을 전달했다며, “올해 농사는 망쳤지만 친구 농사는 잘 지었구나”라면서 다시금 힘을 내고 있다고 했다. 실의에 빠진 동창을 돕기 위해 모금을 한 '문고83토측회' 회장 전종석은 “학창시절의 정을 간직한 우리 동기들이 함께하는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에 성금모금을 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동기회라는 틀을 벗어나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봉사활동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과 따뜻함을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지난달 10~21일까지 지역 내 Wee클래스가 설치된 초.중.고 14개교 학교를 대상으로 Wee클래스 컨설팅을 실시했다. 문경Wee센터는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 상담관리 및 학업중단 숙려제 대상 학생관리 등 Wee클래스의 전반적인 운영방안 및 상담업무 담당자가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신규교사는 상담의 기본 업무인 상담일지 작성 및 상담대장관리 등 상담의 실질적인 업무에 관한 조언을 받아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울릉도 첫 정부 공식행사인 ‘제4회 섬의 날’ 개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전국 섬의 발전과 섬들 간의 화합의 장을 위해 열리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울릉도 일원에서 열린다. 울릉읍 사동항을 주 행사장으로 도동항, 저동항 등 섬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경북도지사, 전국 28개 섬 지역 국회의원 및 기초단체장 등 6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전국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개최지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인 섬의 날(8월 8일)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7월의 긴 장마가 산사태, 침수, 이재민 등을 남긴 채 물러가고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폭염(暴炎)을 피해 도시를 탈출하려는 인파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피서지(避暑地)를 찾고 있다.
상주시 사벌국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 동로면을 찾아가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사벌국면 자연보호협의회원 15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문경시 동로면 수평2리를 방문해 마을과 하천변 구석구석을 누비며 농경지 등 각종 쓰레기·오물수거와 주택 토사 제거, 주변 청결작업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희태 사벌국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임을 여실히 느꼈다”며 “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마음 뿌듯하다”고 말했다. 피택용 사벌국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어 준 자연보호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일 새마을회장단을 비롯한 읍면동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등 40여 명이 극한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예천군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지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긴급하게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참석자 식사와 간식, 장갑, 모자, 차량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또한 상주시 새마을회장단을 비롯한 읍면동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등 40여 명은 삽, 곡괭이, 장갑, 장화 등을 지참해 예천군 용문면 원류리 마을의 피해 가구를 찾아 침수된 주택 가재도구 정리와 농경지 등 쓰레기와 오물 수거, 주택으로 유입된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에 새마을회원 모두가 비지땀을 흘렸다. 한편 상주시새마을회에서는 지난달 예천군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라면 등 100여 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이정희 상주시새마을회장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선뜻 나서준 새마을지도자들과 경북도 협의회장, 경북도새마을봉사과장의 격려방문 등에 감사드리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곳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1일 상주축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가축사육업 종사자 등 축산 관련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축산 관련 종사자 대면 보수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축산 관련 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 관리 등에 관해 실무경력이 풍부한 이상무 경북대학교 축산학과장 등 3명이 강의했다. 특히 실무와 관련된 깊이 있는 전문가 강의로 축산농가들에게 깊은 관심과 열띤 호응을 얻었다. 축산법에는 가축사육업 허가자는 1년마다, 등록자는 2년마다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돼 있다. 윤태경 축산과장은 “교육을 통해서 더욱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가 됐으면 좋겠고, 축산업의 양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질적인 발전을 위해 축산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체육관에서 지역여성 50명을 대상으로 ‘2023 여성 안심 호신술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2023 여성 안심 호신술 교육은 지난 6월 1일에 시작했으며, 주간반과 야간 2개 반으로 나눠 총 40회에 걸쳐 실시됐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스트레칭부터 찌르기, 발차기, 소품을 이용한 자기방어기술 습득 훈련 등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노경순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여성들의 체력 증진과 위험 상황에서의 자기방어 능력이 향상돼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여성안심 호신술 교육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이 지켜지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속적인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 따른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3745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1655가구 등 총 5400가구에 가구당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를 위해 상주시는 2억7천만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지원 방법은 가구별 현금 지원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 계좌 등으로 입금되며 市에서는 정부 지원 대책으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긴급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취약계층의 경우 냉방비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져 폭염에도 냉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2023년도 상주시민상’ 수상후보자를 오는 1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상주시민상’은 상주시 발전에 뚜렷한 공적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써 학술교육·문화체육·사회복지·산업건설·특별부문의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시상 인원은 부문별 1명이다. 추천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상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사람, 시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사람, 지역내 소재하는 기관·단체에 2년 이상 재직하거나 재직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수상 후보자 추천은 상주시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개인도 가능하며, 개인 자격 추천의 경우 세대주 30인 이상의 연서와 추천서 등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의 방법으로 상주시청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상주시 시민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며, 적격한 대상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의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상주시민상은 상주시민의 날인 매년 10월 12일에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1995년 이후부터 2022년까지 8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서울 성북구)씨가 지난 1일 울릉도 취약계층을 위해 철원 오대쌀(10kg) 300포를 울릉군에 기탁했다. 기증식은 대한불교진각종을 창종한 회당 손규상(孫珪祥 1902~1963) 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읍 사동리 '금강원'에서 남한권 군수와 함께 진행됐다. 석복희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며 은혜의 꽃을 피우는 취지에서 종조 출생지인 울릉도에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맞아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군청, 경찰, 교육지원청, 울릉경비대, 농수협, 지역 해군과 공군부대 등 기관단체들이 힘을 뭉쳐 해안가, 하천, 항구 등에서 구슬 땀을 흘렸다.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및 캄보디아 등의 국가 근로자 22명이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MOU 체결 방식으로 초청해 영농작업이 한창 집중되는 시기인 지금부터 3개월간 가지 및 과수 농가에서 근로하게 된다. 군내는 MOU 체결로 필리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160여 명과 결혼이민자친척 초청방식으로 상반기 70여 명이 입국했고 하반기도 50여 명이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난 상반기 입국자 가운데 30명이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한 상태이고. 체류기간 연장이 허가되면 근로자들은 총 8개월 동안 국내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영농철 인력난이 심각한 농가에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도움을 준 만큼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하도록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윤필재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소속 선수가 지난달 27일 충북 제천에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제천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윤 선수는 2023 민속씨름제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서 허선행 선수(수원특례시청)를 3-2로 물리치며 개인통산 12번째 장사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