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일 영양군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군청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대비 유관기관 회의를 실시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술관은 내 친구’ 전시 감상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 감상 투어 프로그램은 오전 1차례(10:20~12:00)와 오후 2차례(13:00~14:40, 15:00~16:40)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명을 모집한다. 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예술을 쉽게 접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을 즐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영양군은 국가보훈부 경북북부 보훈지청에서 지정하는 8월의 지역 현충시설로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에 있는 ‘영양독립운동기념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1905년 을사늑약 당시 영양·청송·진보·안동 4군의 의병대장으로 일본군과 교전하여 큰 전과를 올린 의병장 이현규 선생(1874-1917)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독립운영기념비를 건립했다.
영양군은 3일 오후 6시 영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불목 야시장을 '즐겨요 황금빛 소확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지역문화 활력촉진 국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지역 상인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소울 푸드 트럭 등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과 입맛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에 기부문화 확산과 '장량 사랑나눔 삼육오파크' 관련 추진사업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부산 연제구 거제4동과 7월 영천시 총무과장 및 직원 방문에 이어 2일 영천시 동부동에서 기부문화 확산과 '장량 사랑나눔 삼육오파크'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자 하는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장량동은 2일 방문한 영천시 관계자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장량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와'소소한·나눔은·기부로부터'활동,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사업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안내 등 민·관의 역할과 협력 등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최근 준공한 행정복지센터 전정에 있는'사랑나눔 삼육오 파크'견학도 함께 이뤄졌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장량 사랑나눔 삼육오파크'는 단순히 기부자들을 위한 공간만 아니라 장량의 역사·나눔·힐링의 복합공간으로 타지역에 적용되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복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최근 (사)영호남사생발전포럼 전국청년미래연대로부터 지역 아동들을 위한 마스크 2만장(총 1500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국청년미래연대’는 남구청과 청년 지역봉사와 후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아동복지시설에서 사용할 kf94 일반 마스크 3000장과 어린이용 마스크 1만 7천장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전국청년미래연대 정재훈 대표, 유승엽 사무총장, 조연제 사업국장, 이혜진 홍보국장, 한성오 대학협력국장 외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이후 분류와 포장 작업을 거쳐 직접 아동복지시설 9개소를 찾아가 마스크를 전달했다. 정재훈 대표는 "평소 지역봉사와 기부에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엽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 봉사를 기획하면서 아동시설에 있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봉사와 후원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젊은 열정으로 청년들의 기부 봉사를 통해 지역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모바일을 통한 의성 장날 접속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의성 장날 모바일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앱 출시는 기존 모바일을 통한 의성 장날 접속 시, 주소 창에 직접 주소를 입력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접속하는 불편함 해소에 목적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앱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의성 장날'을 검색, 누구나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군은 모바일 전용 앱 출시를 기념 지난 1일부터 의성 장날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 푸시 알림 수신 동의 앱을 통한 선착순 회원 500명에게 5천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1회 의성세일페스타의 시너지를 발휘해서 입점농가 매출 소득 증대와 이용 고객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북구 용흥동 연화재 공영주차장 인근에 시행 중인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으로 보도교 상부 거치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오는 8일 연화재사거리~대련삼거리 방면 약 600m 구간 일대 도로가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8일 0시부터 새벽 5시까지로, 특히 새벽 2~3시에는 양방향 전면통제가 이뤄져 진입 차량에 U턴 우회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면통제 시간을 제외한 경우에는 4개 차선을 1개 차선으로 감축 운영해 차량을 진·출입시킬 방침이다. 시는 보도교가 설치되는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업체뿐만 아니라 모범택시, 시 녹지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통제에 나서며, 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PE방호벽, 조명시설 등의 안전 시설물 설치, 안전모 보호장비 착용 등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일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불필요한 어업 규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모든 어선에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체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TAC는 어종별로 연간 어획량 상한선을 정해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15개 어종, 17개 업종에 적용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적용 대상을 모든 어선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어업 선진화를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업규제는 최소화하며 조업 효율을 높여가기 위해 총어획량 중심으로 하는 관리체계, TAC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든 어선에 TAC가 전면 도입되면 1500여건의 규제는 절반 이상 줄어들게 된다. 박 정책위의장은 "어민들은 금어기라든지 금지체장(어린 수산동식물 보호를 위해 일정 크기 이하는 포획·채집할 수 없는 제도) 등의 규제없이 어선별로 할당된 어획량 총량 한도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자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돼 자율성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금 쿼터제로 총어획량을 관리하는데, 연근해 어업도 앞으로 TAC로 전면 전환한다고 이해하면 된다"며 "금어기 휴어기가 조금씩 다른데 다 자율에 맡기고 총 어획량 기준으로 관리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정은 현재 5톤 미만 어선에 적용되는 비개방정밀검사 대상을 10톤 미만의 연간 어선 전체로 확대하고, 정치선 포획 어선 관리선 규모도 8톤에서 25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수산업법 개정을 통해 마을 어장 내 수산물을 효율적으로 포획·채취할 수 있도록 스쿠버 어업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당정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통상 협상력을 갖추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조업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어획증명체계를 구축하고 적법하게 어획된 수산물만 유통하는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19구조대원들의 출동 건수가 급증했다. 심정지로 발견돼 이송된 환자 또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폭염에 따른 구급활동 출동 건수는 113건으로 94명이 이송됐다. 미이송건수는 19명(사망 1명·거부 3명·처치 15명)이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환자는 3명이다. 폭염대책기간 시작일인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기준으로 보면, 구급활동 출동 건수는 총 909건으로 지난해 811건보다 12% 증가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일 칠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과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가족 단위 피서객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식재료와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익혀 먹기 △구분 사용하기(날음식과 조리 음식 칼·도마 구분하기) △물 끓여 먹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6대 식중독 예방수칙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리고,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알코올의존증, 인터넷중독 예방 홍보를 펼쳤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집중호우에 이어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7일 성서산단 내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3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달서구가 주최하고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달서 근로자 가요제'는 산업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성서산단 및 기업체 근로자를 위로하고, 상호 화합을 위한 어울림 행사로 2021년 시작돼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가요제는 다음달 7일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월암동) 특설무대에서 본선 무대가 이뤄지며, 본선에 앞서 오는 24일 성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예심을 진행한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는 총 12팀이 올라가며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대상, 최우수, 인기상 등 상금이 주어진다. 달서구에 재직 중인 근로자 또는 달서구에 주민등록 된 타지역 근로자는 참여 가능하며 독창이나 중창(밴드)으로 모집한다. 예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tsic4744@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전화문의나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달서 근로자 가요제는 지난해 13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본선 당일에는 회사 동료, 가족,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뜨겁게 응원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포항야구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이피트)’가 설치돼 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포항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ESG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3월 초고속 전기충전 그린모빌리티 공공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통한 민간제안 사업비 10억원으로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통해 포항야구장 공영주차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이피트)’ 4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4일부터 운영되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는 남구 지역 도심지 거점 전기차 충전소로서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바른 충전문화 확산과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급속충전 시 80% 이하 충전, 가급적 완속 충전, 전용주차구역과 충전방해 행위 근절, 충전구역 주차선 준수, 차주 연락처 비치, 이용시간 준수 등 효율적인 이용과 올바른 전기차 충전 질서 정착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포항 중앙상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공영주차장이 오는 12일 야시장 개장과 함께 준공된다. 시는 1990년대까지 포항지역 중심 상권이었던 중앙상가의 침체된 상권 회복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신흥동 814-1번지 일대에 중앙상가 최초로 타워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부지면적 4131㎡, 지상 3층 4단으로 차량 99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화장실, 전기차 충전시설 2대, CCTV 등 설비를 완비했다.
대구 달성군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2023 달성문화기획학교'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 유일 법정문화도시 달성군에서 진행되는 달성문화기획학교’는 대구·경북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 주체를 발굴하고, 기획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습, 네트워킹 구축 사업이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인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민주도형 사업으로, ‘달성문화기획학교’는 문화활동가, 현장인력, 문화매개자 등 지역과 사람을 위해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위한 지역문화인력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다. 교육과정은 문화기획, 축제기획, 마을기획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 간담회, 성과 공유회를 포함한 전체 과정은 교육 당 10회가량 진행되며, 기본 강의, 플레이숍, 워크숍, 파일럿 사업 운영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 기반 구축, 책임 담임제를 통한 과정별 교육 내실화 제고, 성공 경험을 위한 파일럿 사업 지원 등 일반 강의형 교육이 아닌 상호 학습 참여 기반의 교육 형식으로 교육생을 위한 특별 맞춤형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게 구성됐다. 주 강사진은 문화기획과정에 △성낙경((주)마을예술네트워크 이사장), 축제기획과정에 △김성진(문화기획&디자인 사람, 잇 공동대표) △김태현(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쳐75 이사장), 마을기획과정에 △이유미((주)작전명이유 대표)의 책임담임제 운영으로, 1대1 밀착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필수조건인 만 19세 이상 대구·경북 거주자 및 지역문화활동가와 더불어 문화·축제·마을 및 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다양한 계층 및 분야의 사람들과 연결돼 서로 지지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사람, 문화 관련 사업의 직업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 등으로 교육과정 당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며, 교육의 90% 이상 수강 시 수료증 교부 및 달성문화보따리를 증정한다. 또 우수 참여자에게는 파일럿 사업 추진 사업비 지원 및 향후 달성문화도시 활동가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최재훈 이사장은 “‘달성문화기획학교’는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 인적자원인 사람이 전문기획자로 거듭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전문인력이 발굴돼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 되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문화 공동체 구성을 통해 지역이 사람으로 채워지는 달성문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QR코드 또는 달성문화도시 홈페이지(www.dalseongp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달성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문화도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수서 SRT 고속철도가 오는 9월부터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김정재 국민의힘(포항·북)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포항~수서 SRT 신규 노선의 면허를 발급했다는 것. 포항지역 숙원인 SRT 노선 신규 편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결과로, 오는 9월1일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SRT 운행이 시작되면 포항 시민들의 열차 환승에 따른 불편과 이동시간이 줄어들고 운행 중인 KTX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2일 포항시청을 찾아 출산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2700만원 상당의 ‘마더박스’ 110세트를 전달했다. 마더박스 지원은 출산가정의 양육비 부담 경감 및 아동의 주 양육자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에코프로의 협약을 통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마더박스는 출산가정에 도움이 되는 아기띠, 체온계, 젖병, 방수 패드 등을 포함해 세트당 25만원 상당의 신생아 육아용품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포항시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 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안전총괄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 남·북구보건소, 농업정책과 등 13개 부서 협업 하에 폭염 대비 T/F팀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도내 폭염 특보 발효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민방위경보시설,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야외활동 자제 및 온열 질환 예방 유의 등에 대한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폭염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 폭염 주의보·경보 발령 시 재난 문자를 신속하게 발송하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옥외활동(논, 밭, 공사장) 및 야외활동 자제 △안전수칙 준수(물, 그늘, 휴식) △노약자 등 안부 묻기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공사장 근로자, 논·밭 작업자,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장 근로자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고령층 농업작업자를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자율방재단, 이·통장을 통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이·통장, 담당 공무원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부 전화, 방문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폭염 대책 기간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 내 경로당 63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 앞이나 교통섬에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무더위 그늘막 쉼터 18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이 역대급 폭염으로 푹푹 찐다. 전국이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다음주 금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마 종료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염이 18일 안팎 지속되는 셈인데 이 경우 '최장 폭염'이 닥쳤던 2018년에 버금가는 무더위가 재현될 전망이다. 여기에 제6호 태풍 '카눈'이 주입하는 높은 습도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게 하면서 '초열대야' 현상도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중기 예보상 기온이 33도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다음주 토요일인 12일께다. 기온은 이번 주말인 5~6일까지 최고 35도 안팎으로 유지되다가 이후 33~34도로 조금씩 낮아지겠다. 이후엔 습도나 바람 등에 따라 폭염 특보 기준인 체감온도가 조정되면서 특보가 다소간 완화·해소될 수 있지만 다음주 금요일인 11일까지는 연 18일간 영락없이 전국이 '찜통 속'인 셈이다. 무더운 날씨는 장마철이 끝나기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다.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기도 전에 남부 일부 지역에서 발령되기 시작한 폭염특보는 지난달 25일 전국으
봉화농협이 지난 1일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도, 시, 군 회장 등 30여 명이 명호면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최근 봉화군은 기록적인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많아 허탈해 하는 수박 농가를 방문해 잔재물 제거와 멀칭비닐을 걷으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