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7일 성서산단 내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3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달서구가 주최하고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달서 근로자 가요제`는 산업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성서산단 및 기업체 근로자를 위로하고, 상호 화합을 위한 어울림 행사로 2021년 시작돼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가요제는 다음달 7일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월암동) 특설무대에서 본선 무대가 이뤄지며, 본선에 앞서 오는 24일 성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예심을 진행한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는 총 12팀이 올라가며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대상, 최우수, 인기상 등 상금이 주어진다. 달서구에 재직 중인 근로자 또는 달서구에 주민등록 된 타지역 근로자는 참여 가능하며 독창이나 중창(밴드)으로 모집한다.
예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tsic4744@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전화문의나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달서 근로자 가요제는 지난해 13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본선 당일에는 회사 동료, 가족,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뜨겁게 응원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