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8일 제6호 태풍 카눈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건설 공사 현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특히 이번 태풍이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까지 동반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태풍 북상에 대비해 주요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가림막 등 관리 실태 점검과 지하차도 침수 대비를 위한 배수 펌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태풍의 진행경로 등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태풍이 우리 지역으로 북상할 시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공사 현장․저지대․하천 및 도로 배수관의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태풍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해피해 응급 복구율 95% 넘었다. 봉화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메몰, 농경지 침수 등 전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누적강수량은 10개읍면 평균 543.9mm, 지난 7월 13~15일까지 평균 285.5mm의 집중호우로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4일 기준 △도로 112개소 △하천 89개소 등 604개소와 △주택파손, 침수 111동 △농경지 및 농업시설피해 616ha등 총 2만5131건에 이른다. 군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에 속도를 내기위해 공무원, 군병력,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주택·도로, 환경정비등 발 빠른 복구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6일까지 굴삭기 등 장비 총 3968대와 공무원 1194명, 군인 1651명, 경찰 263명, 자원봉사 895명 등 총 4813명의 인력을 복구지원과 피해조사 위해 투입했다. 이와 같이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인해 현재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율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주택이나 농경지등 사유 시설도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군은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전국의 기업과 단체를 비롯한 일반시민들까지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수해극복에 큰힘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기업 및 단체에서 56건 5억3672만원의 후원금과 기업, 단체 일반 시민들도 10건 1060만원을 후원하면서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음이 답지 됐다. 또한, 폭우로 인해 발생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식료품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도 잇달아 전달되고 있다. 생수 3063박스, 음료 1512박스, 라면 1303박스, 간식류 741박스, 간편식 338박스, 생필품 593박스 등 6개 품목 7550박스 등은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에 쓰이고 있다. 봉화군새마을회는 강원도 인제군 새마을회, 구미시새마을회와 함께 피해지역에서 발생된 토사물을 제거하는 수해복구 봉사활동을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또, 포항시, 영양, 울진, 영덕군 공무원들도 봉화읍, 물야면의 농가 피해지역을 방문해 수해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 등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이밖에 개인, 각 단체도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침수주택 정비와 과수원 피해복구, 수로 토사 제거 등 작업을 하며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군은 향후 자연재해 방지 및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 관리체계 구축, 댐·제방 등 재해예방 시설보강과 피해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토록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응급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 유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도에 이재민 구호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2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직원들이 성금을 모았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 도내 침수,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물품 제공,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달서구자율방재단 25명이 경북도 예천군 남본리 지역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경북도 지역 수해복구 봉사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하절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발생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하절기, 특히 7~8월에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특히 올해는 기온이 상승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하게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조리도구는 식품별(생선, 육류, 채소 등)로 구분 사용하고, 설사 등 증상이 있을 시에는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바닷물에 피부 상처를 접촉하거나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한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니 물고기나 해산물을 섭취할 때는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출산힐링센터에서 ‘하반기 행복한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행복한 출산 교실’은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돕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총 4회 운영되며, 출산 전문 교육 강사의 진행으로 △신생아 돌보기 및 산욕기 관리 △출산 도움 요가 △모유량 향상 및 젖몸살 예방과 마사지 △임산부 영양 △아가 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근절’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자동차 소유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인적·물적 피해보상을 보장하기 위해 누구나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4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1년 이내에 같은 위반행위를 하지 않은 상습적이지 않은 무보험 운행자일 경우에도 이륜자동차는 10만 원, 차량은 차종에 따라 40~20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포항시에서 발생한 신규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차량은 284대로 2021년 대비 약 18% 감소했으나, 올해 7월 말 기준으로는 206대가 신규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여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홍보가 절실하다.
포항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8일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8곳을 방문해 선제적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시는 침수 취약 전통시장 배수로 정비상황과 차수판·모래주머니 등 차수 시설 설치 상태, 노점상 매대, 입간판 등 위험물 정리상태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전기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대비 위험 요소 사전 차단에 나섰다.
포항시는 2023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 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철강 산업단지 내 사업장 여건에 적합한 기술·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한다. 2021년 1차 연도 시범사업에 참여해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광역단위 사업 공모에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술·재정 등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2억 원, 지방비 9.6억 원을 지원, 자부담 포함 약 2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진행되며,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신규 및 증설되는 설비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8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과 읍면동장 등 협업부서장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처 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 시장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 하천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옹벽, 배수로, 맨홀, 배수펌프장 등 현장과 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과 사전점검, 안전조치 등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포항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시민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실·국·소장 및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직후 인덕동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과 대송면 칠성천 준설 현장을 방문해 재해 복구 및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냉천과 칠성천 공사는 물흐름이 원활하도록 하천에서 흙모래를 준설해 반출하는 등 물길 확보를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하천 폭이 넓은 지역보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곳을 우선 정비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위험 사항 발생 전에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차량과 통행을 사전에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해달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달서 보훈문화 포럼’에 참석한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제6호 태풍‘카눈’이 북상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오전 백인규 의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백인규 의장과 김일만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해 포항시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태풍의 경로에 따른 대처계획을 보고받고 여러 각도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태풍‘카눈’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우리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과 저지대의 배수로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등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지역 순찰을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 달성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9~31일까지 군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달성군 재정운영 현황 및 향후 예산편성 방향, 분야별 투자 우선 순위 등 2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달성군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2024년도 달성군 예산편성 방향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등 주요 자료로 활용되며,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8일부터 4박 5일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 레지던스홀 을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 명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신속하게 결정됐다. 송도 레지던스홀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로, 하루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160여 명의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이 레지던스홀에 머무는 동안 양질의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3 서울-경기지역 입학 처장(본부장) 협의회 하계 세미나'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시설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학교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상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공사 진행 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공사현장 325곳으로, 신ㆍ증축 공사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사 현장까지 빠짐없이 점검하며, 공사감독과 현장 안전 관리자가 함께 △안전관리체계 및 조직 구성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재해ㆍ사고 대응체계 △안전시설 조치사항 등을 중점으로 확인한다. 특히 10억 이상의 규모가 큰 공사현장은 시교육청 시설 관련 부서의 간부공무원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는 등 실태점검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해 건설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학교 건설 현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사용 빈도가 높은 선풍기, 모기향, 에어로졸 살충제 등을 취급할 때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10일 달서구의 한 작업장과 18일 시장 점포에서 선풍기 과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선풍기 관련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선풍기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모터 과부하 등에 의한 합선이나 선풍기 사용 중 날개에 옷가지, 이물질이 걸린 상태에서 모터가 돌아갈 경우 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다. 또 해충 퇴치를 위해 모기향이나 에어로졸 살충제를 사용할 때도 방심하면 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구미시는 8일 평생학습원에서 구미시민인문기록 사업 '인문학에 퐁당' 참여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구미 인문학 사업 현장에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책자를 제작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구미의 인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나의 인문 여행 답사기' 책자 발간을 보고하고, 기록단 활동중에 생긴 활동 소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간 기념 사인회를 열고 책자에 글쓴이들의 사인을 남겨 스스로가 책을 발간한 주인공임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발간된 책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과 민원실 등에 비치 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화산이씨 문중과 주한 베트남 공동체가 지난 5일 봉성면 창평리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에서 사당(충효당)및 재실 청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결활동은 화산이씨 대종회 이훈 회장, 주한 베트남 공동체 도옥 대표, 화산이씨 문중, 주한 베트남공동체, 군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는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당(충효당) 및 재실 내부 청소 및 주변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등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시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북구 소재 어린이집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는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맡았고, 강의는 아동학대의 개념, 주요 사례와 원인, 대책 및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강의는 평소 아동학대 및 어린이 안전 문제에 열정이 많은 연암동산어린이집 정순화 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박동균 사무국장은 “정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 중 학대 행위자로 부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사건의 약 83.7%를 차지하는 반면, 형사처벌이 이뤄진 사례는 전체 사건의 약 2%에 불과했다”며 “아동학대는 정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공식적인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의를 마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동균 국장은 아동학대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부모의 체벌도 아동학대다. 사랑의 매는 없다. 둘째, 아동학대는 남의 일이 아니다. 남의 가정일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한 아동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친밀한 공간에서 일어나면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