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QGIS(Quantum 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대시민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Qgis란 공간정보를 생성, 편집 및 분석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공간 정보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지도 제작, 자원 관리, 도시 계획,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달서소방서에서는 과학적인 소방정책 수립과 객관적인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할 목적으로 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인 화재조사보고서 2,437건, 구조활동기록지 4447건 및 구급활동일지 1만9797건과 정부에서 공개하고 있는 토지, 건축, 교통 및 인구 데이터를 QGIS를 통해 융합 및 분석하여 달서소방서 관할 내 소방안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4 재난안전 정책지도`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2024 재난안전 정책지도`를 통해 달서소방서는 화재, 구조 및 구급 출동의 시·공간적인 특성, 소방관서 관할구역과 출동로의 적정성 등을 파악하고 소방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우 서장은 “QGIS, 파이썬 등 최신 정보 기술의 도입을 통해 맞춤형 소방대책을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권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