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9일 안계면 신기농장에서 경축 순환 농업실현을 위해 축분바이오차 생산시설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주수 군수, 서준환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경북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차 생산시설 준공에 의미를 다졌다. 축분바이오차 생산시범사업은 가축분뇨 퇴비의 농경지 살포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 토양 양분과잉 문제 등 한계에 다다른 기존 퇴비화 이외 새로운 처리방안이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로, 나무·가축분뇨·농업 부산물 등을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350~700℃의 열을 가해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로 만든다. 또한, 축분바이오차는 고열에도 질소, 인, 칼륨 등의 영양성분을 보유한 토지개량성분과 비료 효과를 가진 친환경 재료로 토양에 탄소를 저장 온실가스 저감한다.
상주시는 2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공공요금 인상 분위기 속에 택시요금 인상 또한 확산되는 가운데 상주시도 2019년 3월 11일 이후 4년 5개월 여만에 인상하는 것이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경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기준에 따른 것으로 경북 도내 시군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2km) 이후 주행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부과되는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대구경찰청은 15일 광복절 심야에 대구지역 도심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114명(건)에 대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광복절을 전후해 단속된 인원을 보면 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100건, 무면허 운전 4건, 자동차관리법위반 8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1건, 벌금 수배자 1명 검거(유치장인계) 등 총 114명(건)으로 나타났다.
상주시 이인삼각 협동조합은 지난 11일 휴사이드왕산에서 한 달 지역살이 프로그램 ‘우리들의 여름방학’ 수료식을 열었다. 이인삼각 협동조합은 지난 한 달간 △지역살이 △대안적인 삶 △귀농 △창업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부터 삶의 방향을 고민하거나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타지역 청년 1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주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상주에 대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해 차질없이 한 달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의성군은 지난 12~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찾고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활성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에는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한 빙계계곡과 전국 제일의 최신시설을 갖춰 이용객의 만족도가 큰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개최했다. 또한, 15일에는 조문국박물관 내 야외무대에서, 오는 19일은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인 의성 펫월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3개국 135명의 대원이 지난 13일 안동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안동시는 소비기한 시행에 따른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68개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2024년 1월 1일부터는 ‘유통기한’ 대신 반드시 ‘소비기한’으로 표시해야 하므로 포장지 교체율 및 향후 교체 계획을 조사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독려한다.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으로 식품 대부분에 적용하며, 된장, 김치, 올리고당 등 품질 유지기한을 표시하는 제품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동시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도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은 완속충전기 설치 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원하는 수행기관과 설치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환경관리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 등이 해당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농가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영농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출하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한 품목에 대해 생산비와 농업인 실제 출하 가격의 차액을 지원한다. 2023년 지원 결정 품목은 관내에서 생산한 사과, 산약(마), 고구마, 참깨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둔 농가 중에서 품목당 재배 면적 1천㎡ 이상 6600㎡ 이하로 재배하고 대상 품목을 2022년 지역 내 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하거나 관내 도매시장에 출하한 농가이다. 재배 면적이 확인된 경우 생산비 이상의 가격으로 출하한 물량은 제외하고 생산비 미만으로 출하한 물량에 대해서만 그 차액을 지원한다. 출하 가격이 생산비의 50% 이상일 경우 차액의 80%을 지원하고, 50% 미만일 경우 차액의 40%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 출하량 상한선은 사과는 1만5499kg, 산약(마)은 1만267kg, 고구마는 9148kg, 참깨는 425kg이며, 지원 금액 한도는 농가별 품목당 연간 최대 1천만원이다. 가격안정기금은 주소지
안동시는 지난 10일 안동시청 웅부관 1층 소통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타당성 용역 착수·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소멸지역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전한 출산 및 양육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날 보고회는 기초 현황 분석, 관련 법규 및 정책분석, 사례분석, 사업 타당성 분석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안동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으로 분만산부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에서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수작 20점이 선정됐다. 경쟁력 있는 여행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4~6월까지 약 2개월간의 공고를 거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0점에 대해 시상하고 향후 각 상품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상품화와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연이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익명의 기부천사가 수해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현금과 물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을 사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 따르면 지난 11일 면 창고 앞에 '수해 입은 분들께 전해주세요' 쪽지와 컵라면 5box, 생수 4box, 두유 2box, 현금 11만원을 놓고 갔다.
일제 강점기 말인 1944년 8월 대구는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된 조선인 병사 6명의 탈영 소식으로 발칵 뒤집힌다. 당시 보병 제80연대 대구 24부대를 탈출한 조선인 병사 6명은 일본군을 몰살하고 독립투쟁에 참여한다는 대의를 품었지만 일본군 수색대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다. '대구 조선병사 탈출사건'의 주역이자 대구·경북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권중혁(102) 애국지사가 병상에 머물고 있다.
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15일 예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낙동강 수계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강창교~하류 구간에 소방 21명과 차량 10대, 구조견 1마리, 보트 2대를 투입해 수변 수색을 하고 있다. 또 예천 내성천 간방교~경천교 구간에는 소방 24명과 차량 9대 등이 투입됐다.
경북도서관은 8월 16~31일까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사무국의 '동북아 5개국(한·중·일·몽·러)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70점과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경북북부보훈지청의 '나라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20점 등 총 90점을 기획전시실과 상상마루에서 전시한다. 이번 동북아 5개국 그림 전시에는 ‘동북아지역 문화’를 주제로 한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모습, 문화축제 등이 담겨져 있어 다른 문화권을 이해하고 공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The 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은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 교류·협력을 위해 1996년 창설한 독립적 지방협력기구로 현재 6개국 79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광역시도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SaaS형)을 도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7개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 업무시스템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와 ‘그룹웨어’(전자문서·메신저)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정보 호환성, 보안성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통합업무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표준화된 예산‧회계‧인사‧급여 및 전자결재 통합관리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및 SaaS기반 업무시스템 구축 △모바일 그룹웨어 기능을 통한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경북도 및 각 산하기관 주무부서의 통합 모니터링을 위한 기능 구현 등이다.
봉화군은 오는 23일까지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골목상권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되는 ‘다같이 송송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봉화의 대표적 맛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9~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누적 강우량 266mm를 기록한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일대에 경북안전기동대가 파견돼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광복절인 15일부터 50명씩 출동해 △침수가옥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파손된 창고나 비닐하우스, 가축사 등 철거 △마을 수로, 농로 정리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또 자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는 다른 재난복구 전문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군위군은 지난 7월 1일자로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됐지만, 지금도 경북안전기동대에 군위군 대원 5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8~13일까지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교류와 경제사절단을 베트남, 캄보디아에 파견했다. 경북도 교류, 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수기업 수출상담회, 수산물 판촉행사 등 시장 개척활동을 펼치고 베트남,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한 교류 협력, 해외인력 유치활동, 의료봉사 지원, 쌀 도정기 기증행사 등을 진행했다.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는 실라리안 소속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홍삼제품, 영주), 웰빙바이오(흑마늘농축액, 의성), 참미푸드사(즉석제품, 칠곡)와 수산기업인 성진홀푸드(수산건어물, 영덕) 등 18개사 대표들과 현지 구매자간 총 10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37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9일에는 베트남 진출기업인 대영전자비나(호치민 소재)와 크레신(박닌 소재)을 방문해 업무 협의하고 현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경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출신 기업인 케이마켓(K-market) 에스에스알(SSR)점에서
경북도는 15일 오전 10시 동락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경축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경축식은 광복의 기쁨을 아리랑으로 표현한 가무극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보훈사업 영상 상영 △개식 및 국민의례 △이병철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이철우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배한철 도의회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故 한규성 선생의 유족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해 애국심을 기렸으며,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 10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만세삼창을 외칠 때는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일제히 태극기와 독도기를 흔들며 광복의 기쁨과 함성을 떠올리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