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오는 12일까지 성장기 흡연 예방을 위해 지역내 초 및 중 등 5개교 193명을 대상으로 직접 순회 방문해 '도전! 금연골든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과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를 위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흡연예방 및 금연과 관련된 기출문제 골든벨 퀴즈형식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담배의 유해성을 인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재정 과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흡연 연령이 낮아지면서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관광실무협의체인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에서 해오름동맹 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해오름동맹 관광명소 홍보영상’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Y2K 컨셉의 뮤직비디오’ 두 종류로 제작됐다. 우선 관광명소 홍보영상은 한반도 동해안 일출명소로 유명한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시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지역 내 축제와 행사, 주요 시정 현안 등을 신속하게 알리는 홍보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팔로워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 SNS 채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X(구 트위터), 카카오톡 채널이며, 각 채널의 특성에 맞춰 카드뉴스,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포항의 주요 관광지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 등 시정소식을 시기적절하게 알리고 챌린지와 같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결과 모든 채널의 팔로워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시민들이 힘이 한곳으로 모아지고 있다. 포항시는 의대 정원 확대와 연구중심의대 신설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지역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첫 서명으로 서명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명 부스를 설치했고, 영일대해수욕장·죽도시장 및 스페이스워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서명 부스를 설치해 활발한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서명운동을 경상북도 내 타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연말연시와 겨울 관광 성수기를 맞아 물가 안정과 식품안전을 직접 챙기며 관리에 나선다. 이 시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개최된 축제 행사나 전통시장 등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적은 음식을 제공하는 이른바 ‘바가지요금’ 논란에 대한 문제점을 짚으며, 포항도 본격적인 과메기철과 큰 행사가 열리는 겨울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부 극소수 전통시장 노점상 등의 바가지 행태는 지역 이미지를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하는 사례로써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면서 “관광 성수기를 맞은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시민 경제를 생각해 직접 현안을 챙기며 물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일 제31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은주 의원을 시작으로 전주형, 김민정, 김상민 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점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김은주 의원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및 증설 문제,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관련 전반,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터미널 노후화 대책, 여성청년 일자리 대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에 대해 물었다. 이강덕 시장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및 증설 문제 관련해 네이처이앤티가 추진중인 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은 2020년 8월 대구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해, 지역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8차례 회의를 거쳐 진행했으며, 현재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기술 검토중에 있다고 답했다.에코비트의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증설과 관련해서는 대구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득함에 따라 포항시도 불가피하게 일반폐기물처리업에 대해 변경허가를 하게 됐고, 향후 대구지방환경청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요구하고, 포항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한 그릇 건강요리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 2회,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 요리교실은 노년기 만성질환자의 영양 불균형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통해 질병 치료나 예방 요법을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만지고 맛보며 음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작품을 만들어 말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29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기술동향과 관련산업을 조망하는 제 1회 고안전 이차전지 신기술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이차전지 신기술 동향을 조망하고 국제적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ESG 글로벌 혁신도시를 선포한 포항이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적 에너지 효율정책 수립과 더불어 실제적인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소셜임팩트 투자회사 저스트비지니스(Just Business)와 딥테크 배터리 소재기업인 리제너레이트 테크놀로지 글로벌(Regenerate Technology Global)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데이비드 뱃스톤(David Batstone)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탄소나노튜브 기술에 대한 소개, 패널토의와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항이 2차전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어떤 방향성을 가져가야하는지와 대학의 전략적인 접근방법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포럼을 통해 학계와 산업이 함께 만나 실질적 논의를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개최소감을 밝혔다.
국회에 여야간 볼썽사나운 풍경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보고돼 지난 1일 강행 처리를 앞두게 되자 국민의힘이 본회의장 로비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여야가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서 피켓 시위나 고성을 지르지 않겠다는 신사협정을 맺은 게 엊그제다. 잉크 물이 마르기도 전에 이같은 피케팅·고성이 난무하고 있다. 국민 눈에는 이제 식상할 뿐이다. 예산국회에서 때아닌 탄핵안 처리로 대치가 빚어진 건 민주당의 잘못이 크다. 당초 지난달 30일과 1일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2일)을 앞두고 소집됐다. 그런데 민주당이 느닷없이 이동관 위원장 탄핵안을 들고 나오자 국힘의 반발하고 나온 것이다.
경주에서 올들어 두 번째로 큰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시55분쯤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주는 물론 인근 포항과 울산주민들까지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지난 5월 강원 동해시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4.5)을 제외하고 올해 국내 발생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다. 이번 지진 강도는 경주와 경북뿐만 아니라 울산, 경남, 부산 등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갑작스런 흔들림과 긴급재난문자에 새벽 잠을 깬 많은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경주는 7년 전에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인 5.8 강진(9·12지진)이 발생한 곳이어서 더욱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복지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승수 관장이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함께 자라기, 함께 잘하기' 주제로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의제 발굴을 통한 지역의 변화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모(50‧밥전면)위원은 "개인 삶이 집중되고 사회적 관심을 갖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주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금동윤(나,선거구), 황문익(다,선거구)봉화군의원은 지난 1일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제4차 감사특위장 행감에서 꼼꼼한 의정활동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금동윤 의원은 농축산과 업무실적보고에서 가공용 감자를 개인 또는 회사가 지역 농민들과 직접 계약하는 경우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 회사에서 가공용 감자를 농민과 직접 계약은 이해가 안 되고 가공용 감자 종자 지원으로 농민들이 직접 구입 할수 없는 이유도 따졌다. 이어 지금 일반 농가에서 생산되는 감자 종자를 농민들은 20kg 짜리 10개를 신청할 경우에 예를 들어서 1개가 나올까 말까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가공용 감자는 관련회사와 직거래로 농민들은 종자를 구입하지도 못하고 납품도 못하는 특정인에게 보조금지급 여부 해명도 주장했다. 농촌활력과 업무실적보고에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57명의 입국은 올 상‧하반기 포함한 인력인지 농민들은 정책을 환영하고 있다고 했다. 황문익 의원은 전년도 행감때 법전 한약우단지내의 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도 확인했다. 황 의원은 또 지난 5월 양봉 농가 현황 파악 요청에 3월에 파악된 자료를 보내 줘 한번 더 파악에도 또다시 3월경 자료를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양봉농가의 피해가 많아 농가들의 민원이 많아서 현황 파악을 위해 요청했지만 아직 자료를 받아 보지 못했다며 늑장행정을 질타했다. 여기에다 양봉농가들이 사육하던 양봉이 몇 백통이상, 폐사로 인해 한 통도 없는 농가들의 지원신청자에 대한 대책 유무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밖에 농업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은 작목반 단체가 우선이라고 했는데 사업 신청시 작목반들의 명단을 일일이 확인을 했는지도 물었다.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영천융합회(회장 최종준)는 지난 1일 영천스타컨벤션웨딩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강환수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장, 구현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장, 영천융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26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5대 최익구 회장((주)세계주철 대표)의 이임사, 제26대 최종준 회장((주)광신공조 대표)의 취임사,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총 4천9백만 원) 등으로 진행됐다.
군 당국이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발생한 고(故) 채모 해병대 상병 사망사고 당시 현장 지휘를 맡았던 대대장들의 보직을 해임했다. 3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이모 중령에 대한 보직해임 심의 결과, 보직해임안이 가결됐다고 이 중령 측 김정민 변호사가 전했다. 이 중령은 채 상병이 생전에 근무했던 해병대 제1사단 예하 제7포병대대의 대대장이다.
지난 1일 낮 12시3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한 3층짜리 빌라 꼭대기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대원 71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자연적으로 불이 꺼졌다. 소방당국은 현장 내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거실에서 숨진 40대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다양한 각도로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했다.
지난 1일 0시57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에서 승선원 4명을 태운 7톤 어선이 출항하다 정박해 있던 바지선(681톤)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어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지역기업인들의 기업 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경북상의협의회(회장 문충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서울역 4층에 위치하고 지역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역에서 회의, 업무 편의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 휴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3형사단독 김배현 판사는 1일 유세차량을 무상으로 사용한 혐의(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시의원 후보자 A씨(50)에게 벌금 100만원, 회계책임자 B씨(25)와 차량을 빌려준 C씨(31)에게 각각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4월5일 포항시의원 재선거 당시 C씨로부터 231만원 상당의 선거 유세차량 1대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13일간 사용한 혐의다.
주소지를 임의로 옮겨 의원직을 상실한 대구 수성구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자리에 기념품을 반출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의원이 앉게 됐다. 3일 대구 수성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무기명 찬반투표에서 21명 가운데 찬성 15표, 반대 6표로 A의원이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A의원은 지난달 의회 직원을 시켜 방문객에게 주는 기념품을 자신의 차 트렁크에 싣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선관위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으나, 익명의 제보자가 같은 혐의로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일 오전 7시 쯤 포항 해병대 1사단 영내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민간인 차량이 들어왔다 10분만에 검거됐다. 해병대에 따르면 60대 남성으로 밝혀진 A씨는 직원들이 출근하는 차량 뒤를 따라 영내로 진입했다. 당시 출입문에는 근무자가 있었지만 A씨의 차량을 막지 못했고 근무자의 보고를 받은 군 수사당국은 영내 도로에서 A씨 차량을 발견, 차에 타고 있던 A씨의 신변을 확보했다. A씨는 군 수사당국에 길을 착각해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디. 군 수사당국은 A씨에 대한 조사에서 대공용의점 등이 없어 민간 경찰에 신변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