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지난 1일 오전 7시 쯤 포항 해병대 1사단 영내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민간인 차량이 들어왔다 10분만에 검거됐다.
해병대에 따르면 60대 남성으로 밝혀진 A씨는 직원들이 출근하는 차량 뒤를 따라 영내로 진입했다.당시 출입문에는 근무자가 있었지만 A씨의 차량을 막지 못했고 근무자의 보고를 받은 군 수사당국은 영내 도로에서 A씨 차량을 발견, 차에 타고 있던 A씨의 신변을 확보했다.A씨는 군 수사당국에 길을 착각해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디.군 수사당국은 A씨에 대한 조사에서 대공용의점 등이 없어 민간 경찰에 신변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