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9일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바쁜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고자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현악 4중주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시작해 ‘모차르트 터키행진곡’과 ‘카논’ 피아노 연주로 마무리됐다. 이날 연주를 감상한 관객들은 밝은 미소와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을 감상한 관객들은 “시청에서 익숙한 노래를 듣게 돼서 즐거웠다”, “공연장에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연주를 들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호평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립교향악단은 뜨거운 호응에 힘
대구광역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선행, 효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며 시민정신 구현, 희생적인 봉사활동, 이웃돕기에 헌신하거나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개발, 사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제약 바이오 산업의 확장에 따라 이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의약품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현재 기업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의약 생산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몇 대 보유하지 않은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시스템인 Sirius T3 장비는 의약품 주성분(API)의 해리상수, 분배비 및 용해도 시험 등을 지원해 국내 제약사의 신약연구 및 임상 진출을 돕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기타 등의 사유로 토지 이동이 발생한 관내 토지이며, 대상 필지는 2,409필지이다. 열람 및 의견제출은 남구청 민원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문의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경상북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일사편리)(http://kras.gb.go.kr)을 통한 인터넷 열람도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지가 산정의 적정여부 등 재조사를 통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포항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 5,050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열람 및 의견제출은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와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경상북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 (kras.gb.go.kr)’을 통한 인터넷에서도 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빛을 이용해 맥파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3H에 기술이전했다. 지난달 29일,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관련 기술을 ㈜3H에 기술이전하는 협약식을 체결하며 관련연구 성과를 공식화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30일 "수도권에서 어려운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맥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대구를 찾은 이 전 대표는 축제가 열린 대구 두류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대구 동구을 출마 가능성 등 TK 출마설에는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있었던 여러 일들은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도 말했다. 소련 공산당 이력 등을 배경으로 불거진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 보수진영의 우경화에 우려를 표한 발언으로 읽힌다. 이 전 대표는 "총선의 성격이 만약 바뀐다면 저 스스로도 총선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근데 아직까지는 서울 노원구에 집중하고 싶은 생각"이라고도 했다. 이날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우리 당 대표를 하면서 정권교체 선봉장을 했던 사람인데 저렇게 홀대하는 게 맞나 싶다"며 "본인 잘못도 있지만 그래도 저렇게 내돌리고 홀대하는 건 좀 그렇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홍 시장)이 홀대 받고 계신데 남 생각까지 하시는 건 좀 그렇다"며 웃어 넘겼다. 그러면서 "민심 하나만 바라보고 가면 그래도 정치인에게는 항상 믿을 구석이 있다는 것을 삶의 궤적으로 보여주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과 이 전 대표는 대구치맥축제가 열린 두류공원 시민광장에서 회동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건 지난해 5월6일 지방선거 공천장을 준 이후 거의 1년 4개월여 만이다.
경북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재난경험자 25명을 대상으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음구호프로그램은 재난 유형과 지역 실정에 맞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난경험자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포항 내연산에서 재난경험자 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한국원자력공단이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경주시 내남면 이조2리 마을 재난경험자들에게 심신 안정 물품을 지원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신체적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미술치료와 화과자 체험과 같은 신체적 활동과 신라문화체험 등 관광요소를 더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북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형재난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질환의 악화를 막고자 지난해 태풍 힌남노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들을 대상으로 181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등 직접적인 구호 외에도 재난심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을 겪으셨던 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해소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가족과 세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의 사업을 ‘가족센터 테마관’을 통해 소개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명랑가족 골든벨’을 개최한다. 1~2일 양일간 운영하는 ‘가족센터 테마관’에서는 가족센터의 로고인 ‘집’을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하고, 각 방별로 생애주기별 가족센터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가족이 함께 다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 2일에는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로 55팀의 가족이
대구광역시는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이하 대경술지주)가 발굴한 지역 ABB 스타트업인 ㈜온아웃이 이번 팁스(TIPS) 창업팀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팁스운영사가 선발해 1~2억원을 선투자한 후 추천해 선정되면, 정부가 R&D 및 사업화 등으로 최대 7억원을 매칭 지원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경북도 치유농업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만성질환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팜케어’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건강팜케어는 지난해 3월 농업기술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사회 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올해는 8월 30일~10월 25일까지 9회에 걸쳐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상자 선발과 예산을 지원하며,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평가를 전담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경북대학교 교수진들이 대상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맥파(맥박이 말초 신경까지 전해지면서 이루는 파동)를 측정해 누적 피로도, 신체 활력도를 분석했다. 또 대상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는 프로그램 종료 후 다시 실시해 전후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기농 건강 음식 만들기, 키친 가드닝, 마음꽃 그리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질환·영양관리, 건강개선 동작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농업 활동을 통한 규칙적인 신체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농업과 농촌에서 심신을 위로하고 건강을 증진코자 하는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라며 “사업을 통해 농업의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치유농업을 개발해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첫 실시한 건강팜케어 프로그램의 경북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의 부신 스트레스 호르몬(Cortisol)에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으며 우울, 불안, 신체화 점수가 각 22%, 20%, 27%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6~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는 1999년(격년제)부터 국내 축산업의 기술발전과 정보교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축산농가와 기업, 정부와 기관단체의 뜻을 모아 우리 축산업의 가치 재인식과 축산업의 가능성 제시를 위해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지난 8월 30일(수) 2023년도 9.1.자 신규채용 학교급식종사자 61명(미발령자 포함)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학교급식종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신규로 채용되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원만한 학교 정착과 학교급식 이해도 및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다. 1부에서는 송림초등학교 김미경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위생․안전교육’을 주제로 신규 학교급식종사자들이 발령 이후 학교급식 현장에서 진행해야 할 급식 과정 전반과 조리종사자의 기본적인 위생관리 등에 대해 교육하였고, 2부에서는 구정초등학교 서진희 조리사의 ‘학교급식종사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학교 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급식기구들의 사용법과 작업 노하우, 조리종사자의 마음가짐 순으로 연수를 진행하며 선배 조리사로서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사망으로 위기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민·관통합사례회의를 지난 30일 오후에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흥해읍맞춤형복지팀 팀장 및 담당자, 포항시 복지정책과 희망지원팀 통합사례관리사, 포항시 가족센터 사례관리팀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 사례관리사, 통번역사를 비롯해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김진술 법무사, 포항시 홈닥터 심수진 변호사가 참여하였다. 이날 사례회의는 두 가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두 가정 모두 최근 갑작스러운 남편 사망 후 정보부족과 언어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한정된 시간 안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열었다. 가축개량의 성과 평가와 함께 고급육 생산 의지 고취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개최한 이번 품평회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33두(체중 750kg 이상, 30개월령 미만)가 출품됐다. 소고기 등급판정 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고급육 심사 결과 고령군 이춘언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494kg)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진 경매에서 도체중량 kg당 3만5711원을 받아 1764만원에 낙찰돼 경북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 장려상은 김천시 정맹열 농가가 수상했다. 이날 출품된 소는 모두 1등급 이상의 고급육으로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2669원을 기록했다. 이날 진행된 품평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1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한우경진대회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권오성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산지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를 함께 해준 한우협회와 참여 농가,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암소능력검정 등 지속적인 개량 사업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통한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구명복공원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대화사업 기본방향(안)은 △건물 전체 지하화, 지상에는 산책로·쉼터·체육시설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 △화장로 증설 △유족대기실 확장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확충 △진입도로 확장 등이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용역비를 2024년 예산에 반영하고, 향후 타당성 조사·중앙투자심사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을 거친 후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화장시설 부족으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31일 국방부 검찰단의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정당한지를 판단해달라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박 전 단장은 구속영장까지 청구하며 수사를 이어나가는 것과 기소·불기소 여부에 대해 심의해달라고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2023 독도한복패션쇼’ 가 지난 30일 울릉도 일원에서 열렸다. 촛대바위, 삼선암, 도동항 등 울릉도의 비경을 배경으로 태극기·독도 문양의 한복을 입은 50여명의 모델들이 단체로 패션쇼를 벌였다. 이날 이선영 한복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한복은 다양성과 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다. 이선영 한복디자이너실 제공
㈜에스엘씨는 국내 점유율 약 60% 이상을 자랑하는 모델링팩 전문 제조사이며, 이노비즈 기업이다. ㈜에스엘씨는 다년간의 ODM, OEM 제조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현대적인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300여 개의 고객사와 협력하며 내실을 다져왔다. 또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구.아트랩범어)는 2023 청년키움 프로젝트 기획전시 <무인도 댄스>展을 9월 5일(화)부터 11월 18일(토)까지 대구아트웨이 스페이스 1~4에서 개최한다. 진흥원이 지역의 사회 초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청년키움 프로젝트는 개인전과 기획전 2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에게 1년 차에는 개인전 및 평론가 매칭을 지원하고, 2년 차에는 연속적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선보일 단체전을 기획하여 창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개최되는 기획전인 <무인도 댄스>는 2022년 청년키움 프로젝트에 선정된 신진 작가 6명(김수빈, 김지우, 김유주, 박소연, 원예찬, 정은아)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제목 ‘무인도 댄스’에서 느껴지듯, 창작의 외로움과 고뇌 속에서 피어나는 즐거움과 같이 젊은 청년 작가들의 열정을 담아낸 전시이다. 여섯 개의 무인도에서 자신만의 언어와 방식을 통해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창작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작품은 스페이스 2, 3, 4에 전시된다. 스페이스 2에서는 김수빈, 김지우 작가의 회화를 만날 수 있다. 김수빈은 시계, 침대, 종이학 등을 화면 속으로 가져와 일상적 소재가 가지는 기능과 역할을 상기시키며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도록 한다. 김지우는 열병 같은 소녀 시절에 느꼈던 감정과 그때 떠올린 주변 풍경을 그림과 글로 전달한다. 스페이스 3에는 구름인지, 꽃인지 또는 물결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박소연의 작품이 있다. 작가는 같은 시간과 장소에 있어도 바라보는 순간의 찰나에 따라 변하는 구름의 형상으로부터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환기한다. 그리고 대상의 움직임 또는 에너지의 흐름이 돋보이는 정은아의 신체 조각과 페인팅이 전시된다. 스페이스 4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인 원예찬의 <大유쾌mountain>이 전시되며, 과학기술의 발달로 파생된 물질만능주의로부터 잊혀 가는 정신성을 되찾기 위해 한복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김유주의 회화, 설치 작품이 있다. 특히 이번엔 창작의 무인도에서 꽃 피운 청년 작가의 작업 세계를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시작일인 9월 5일(화) 14시부터 창창더하기에서 미술평론 및 전시기획자로 구성된 전문가와 함께 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소설「무인도 댄스」 이어쓰기’가 스페이스 1에 마련된다. 9월 5일(화)부터 10월 3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12:00~14:00)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소설로 짧은 시간이지만 창작의 고뇌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구아트웨이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청년 작가의 창작 세계를 다양한 형태로 소통하고 느끼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를 바란다. 2023 청년키움 프로젝트 기획전시 <무인도 댄스>는 9월 5일(화)부터 11월 18일(토)까지이며, 체험·시민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a.or.kr) 및 대구아트웨이 홈페이지(www.dgartway.kr), 대구아트웨이 SNS(인스타그램@dg_artway,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