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가 지난 24일 군민회관에서 군수, 기관단체장,회원등 38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23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 우수회원 표창, 노래공연, 한마음 화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간 영농으로 지친 회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축제의 장이됐다. 조현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농촌의 지킴이로서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농촌여성지도의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농업 현실 속 묵묵히 노력하고 애쓰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농촌여성리더로서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연합회는 농촌, 환경, 문화를 지키는 농촌지킴이이자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10개읍면 11개단체 390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내년 포항 남·울릉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주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진솔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생 행보를 꾸준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용규 변호사는 25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2023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최 변호사는 이날 주민들과 만나 “울릉도가 군(郡)으로 승격된 지 123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울릉도의 새로운 비전을 군민들이 공유하는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며, 울릉도가 고향인 저로서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2026년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정주 여건과 관광 인프라를 개선한다면 울릉도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울릉도와 포항을 연결하는 고품격 관광벨트 구축을 포함해 다양한 해양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면 울릉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최용규 변호사는 “울릉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이 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북도, 경주시 관련 부서, 박승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KPS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SMR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사업시행자인 LH와 경주시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김천시 아포읍 국사1리는 마을주민의 화합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이장의 집’ 문패의 부착으로 주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장의 집’ 문패의 부착으로 마을주민들이 예전보다 편하게 이장의 집을 방문해 평소 어려워하는 보조사업 신청 등 각종 행정 업무처리에 대해서 문의하고 마음껏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어 마을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복 국사1리 이장은 “이장의 집
영천교육지원청은 25일 관내 초⋅중학교 희망자 180명을 대상으로 영천시 생활체육관에서 「영천시 학생 경제 퀴즈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영천시 학생 경제 퀴즈 한마당은 기존의 이론 중심적인 경제 교육을 벗어나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경제 상식을 습득하고 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경제 상식과 경제 개념의 이해를 돕는 퀴즈 대회를 통해서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경제에 접근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하였다. 1부는 초등학생 108명, 2부는 중학생 72명을 대상으로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30명이 선정되기 까지 ○, × 문제,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난이도에 따라 제시하였고, 패자 부활전으로 재도전 기회 제공, 이벤트 문제 출제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되었다. 초등, 중등 각각 장려상, 동상, 은상, 금상, 대상을 수여한 학생들에게 교육장상을 수여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경제라는 과목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경제 퀴즈 문제를 풀면서 평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고,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부분이 많아서 앞으로 경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10월 독도 사랑 주간(18~25일)동안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하기’ 범국민운동을 펼치고,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시청 전정에서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10월은 독도의 달!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직원과 독도 사랑 국민연합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에 편입시키는 칙령 제41호를 반포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김천시에서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독도 사랑 티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24일 이장과 통장에게 지급하는 기본수당을 월 30만원에서 내년부터 40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식 요청했다. 명분은 '이·통장의 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이라고 했다. 명분치고는 어딘가 냄새가 나는 대목이다.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 온 시점에 나온 국민의힘 제안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용 표심 잡기' '포퓰리즘'이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도 결국엔 백기를 들고 말 것이다.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국의 이·통장 수가 9만86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의 표심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정부가 운영하는 회계 공시 시스템에 회계장부를 등록하기로 지난 24일 전격 결정했다. 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회계 공시 없이는 세금 감면이 불가능해지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정부의 ‘노동조합회계 공시제도’ 참여를 선언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노동조합(산하 조직)과 상급단체가 모두 결산을 공시해야 조합비를 기부금으로 분류해 15%를 세액공제하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 중이다. 무려 62년 동안이나 철옹성처럼 유지돼 오던 노조 ‘깜깜이 회계’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노조 투명성과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했다. 하지만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린 당연한 결과다.
김천시 새마을 여성합창단은 지난 17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30회 새마을 힐링 콘서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합창제 부문에 새마을합창단 7팀, 탄소중립, 출산 장려, 공동체 주제 힐링 공연 부문에는 새마을부녀회 5팀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김천시 새마을 여성합창단은 서수용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신록’, ‘남누리북누리’ 2곡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며,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심사 결과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선혜 김천시 새마을 여성합창단장은 “단원들이 시간을 아끼지 않고 함께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대상이라는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합창단은 노래로 새마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는 제3회를 맞이하는 난리 난 장터를 27~29일까지 3일간 폐교 부지인 지례중학교 구성분교 운동장에서 구성면 귀농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주막거리 장터의 그윽한 향기를 느껴보세요'라는 주제로 과거 전통적인 우리의 농경문화인 주막거리를 주제로 어릴 적 추억을 상기시켜 방문객들의 수요를 맞출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과 귀농인이 함께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활기찬 농촌 생활의 화합과 소통의 문화 정착에 더 큰 의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에서는 10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탄소중립실천 프로그램으로 ‘우리숲, 북천수를 살펴요!’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3학년도 탄소중립 실천학급에 공모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북천수숲 살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학교 특색프로그램인 전교생한자리모임과 병행하여 8개의 가족으로 나누어서 먼저 아름다운 북천수 소나무숲을 느껴보고, 맑은 공기를 마셔보았다. 그리고 1년에 3번(6, 8, 10월) 소나무에 알을 낳는 깍지벌레에 대해 알아보고, 소나무 주변을 정리하여 소나무를 살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북천수는 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교육활동에 많이 활용되는 장소로서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한 장소이다. 소나무 깔비를 정리해 줌으로써 소나무가 숨쉬기 좋아지고, 깍지벌레의 번식도 막음으로 우리가 맑은 공기를 되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의 효과에 대한
구미시 양포동은 25일 시립천생어린이집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9일 시립천생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기부금은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점숙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의 기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한번 더 생각하며, 다양한 선행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10월 24일(화) 성실관 416호에서 재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과 전공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소규모 채용박람회 및 ‘유아교육과 면접 박사님을 아세요’라는 주제로 실전면접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실전과 동일한 면접상황을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포항시 1사-1청년 더채용 릴레이 운동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이며, 지역의 산내들예능유치원, 제2리라유치원, 시립죽도어린이집, 시립오천어린이집 원장 및 인사 담당자를 초대하여 현행 채용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기획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개별 학생별로 사전에 면접서류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였으며, 면접관들의 일대일 밀착 면접을 통해 면접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었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사 역량에 대한 취업정보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면접에 참여한 면접관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만의 강점을 한 가지 이상 갖출 필요가 있다.” 등의 심사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면접 과정에서 매우 인상 깊은 답변이 많이 나왔다. 오늘 경험을 통해 취업을 목표로 뜻 하는 바를 모두 이룰 것 같다”고 총평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 면접을 실전처럼 경험할 수 있어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었다.”, “일대일 밀착 면접방식으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해 주셔서 부족한 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이 행사를 통해 취업을 앞둔 3학년에게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함양하였고, 재학생들에게는 남은 재학 기간 동안 취업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구체적으로 경험하여 미리 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현장이 사랑하는 대학’이라는 발전전략 달성을 위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화된 취업 지원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구미시는 25일 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47개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아동센터 지도점검 및 평가 결과에 따른 보조금 집행 유의 사항, 주요 지적 사항 안내 등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전반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담당 부서인 시청 정보통신과에서 주요 사업과 구체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 안내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고상봉 교수 연구팀(교신저자‧1저자: 고상봉/ 공저자: 권재범 교수‧김희찬 전임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MEDICINE(Baltimore)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상봉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증상이 있는 척추관 협착증의 기능적 결과에서 비타민D 제제의 보충의 유용성(The effectiveness of Vitamin D3 supplementation in improving functional outcome of non-surgically treated symptomatic lumbar spinal stenosis. -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 Pilot study)’이다.
평생학습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류의 미래, 어린이와 함께 가꾸다. 내가 만일’ 이란 주제로 제18회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포럼, 인문학 강연, 인문체험 등이 진행된다. 오는 30일에는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인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포항체육관에서 포항 관내 초・중・고 학부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포항시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은 포항 학부모의 소통과 참여 문화 확대,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증진 및 학교 구성원간 유대관계 증진과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해 개최되었다. 학부모들은 함께, 배움, 성장, 행복의 4개 연합팀으로 나눠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파도를 넘어라, 지구를 굴려라, 정확하게 쏘아라, 추억의 음악퀴즈 등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어지는 화합의 장을 통해 레크레이션과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받기도 하였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이원 생중계로 ‘다중밀집 시설 대형화재 사고’를 가상 설정해 2023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했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의 하나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한국전력, 제5837부대1대대, KT, 한국산업단지공단, LG디스플레이 등 12개 관계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여 대의 장비가 실전과 같은 상황처럼 동원됐다. 시는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산업단지공단과 연계한 화재 상황 신속 대응 교육 등의 훈련을 실시하며, 지난 23일에는 시청 15개 재난 주무‧협업부서와 6개 관계
구미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에서 ‘문학,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2023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젊은 작가 9인의 북토크, 지역밴드 버스킹의 축제 한마당, 독립출판 북페어, 독서문화 체험부스, 책체험버스, 알뜰 도서 교환, 북크닉의 독서 체험마당, 그림책숲에서 열리는 그림책마당, 어른을 위한 전시마당이 펼쳐진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작가 9인의 북토크는 첫날 요조‧임경선 작가의 인생의 선택들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 김하나‧김혼비‧황선우 작가의 번아웃과 회복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둘째 날 오은‧박연준 작가의 상실을 견디는 위로 '그땐 우리의 찬란함을 몰랐다', 이슬아‧유진목 작가의 다시 쓰기와 다시 살기 '기쁘고 슬픈 생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십이지장폐쇄증, 식도폐쇄증, 기관식도기형을 동시에 가진 신생아의 복잡한 기형을 최소침습수술로 성공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번 수술은 2.5kg 미만의 저체중 신생아에게 이뤄졌으며, 수술 후 합병증 없이 15일 만에 퇴원해 현재 정상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십이지장폐쇄증, 식도폐쇄증, 그리고 기관식도기형을 모두 동반한 복잡한 선천성 기형은 개별적으로 치료하기도 어렵지만, 이번 사례처럼 복합적으로 발생한 경우 더욱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은영 교수팀은 이번 수술을 통해, 어려운 조건 하에서도 최소한의 흉터와 함께 환자의 회복기간을 단축하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