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이재원 예비후보(포항북)는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체류외국인이 250만 7천 584명을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다문화사회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포항도 글로벌시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제관문도시로 성장하려면 선제적으로 다문화를 적극 수용하는 빅텐트시티 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포항의 외국인 등록자수(2022년)는 8천 453명이며 이는 직전 5년전에 비해 33.9%가 늘어난 수치로 포항도 곧 다문화시대에 접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포항의 미래는 어느 정도와 속도로 다문화를 수용하고 동질성을 지닌 공동체로 변화하는지에 달렸다“고 밝혔다. 또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포항 다문화가정의 다문화학생(유·초·중등학생)수는 지난해 1,431명으로 6년전에 비해 53.5%가 증가한 반면, 포항의 신생아수는 2023년 2천 2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40%가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이 동남아시아, 북방물류 등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환동해국제관문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열쇠중 하나가 이들 다문화학생들이며, 이들을 제대로 교육, 훈련시킬 수 있는 다문화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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