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헌 대구광역시 신공항건설특보는 지난 2일 대구 지역 A 방송사의 TK신공항 보도 관련 고소사건을 수사한 지역 B 경찰서의 불송치결정에 대해 이의를 신청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A 방송사는 지난 4월 30일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활주로 길이의 문제로 대구시가 추진 중인 TK신공항에서는 미주나 유럽노선의 취항이 불가능하고, 건설과정에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등의 내용을 방송한 바 있다. 대구시는 신공항특별법 통과 직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TK신공항 활주로 길이, 기부대양여 방식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이종헌 특보가 기자들을 직접 만나 설명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A 방송사가 편파ㆍ허위 내용을 방송해 이종헌 특보를 비롯한 대구시 신공항 담당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5월 9일 지역 방송사
구미시는 다음달 2일 올해를 마무리하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우리노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과수원길', '보리피리', '님이 오시는지', '그리운 금강산' 등 1920년대부터 2000년대 창작동요까지 지난 100년의 시기를 아우르는 한국 동요와 한국가곡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이며, 국내 음악계에서 정상급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택수, 나실인, 박용빈, 오은철, 이용석이 편곡에 참여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휘자 차웅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신현선, 생생한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바리톤 김종표, 뮤지컬, 연극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배우 박영수가 참여한다. 특히, 배우 박영수의 스토리 텔링으로 공연을 이끌어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색다른 음악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군위군이 오는 30일까지 보건소에서 매주 수, 목요일 지역 내 거주하는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아버님 생활요리교실(2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남자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식조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나트륨과 당분을 낮춘 건강한 조리법을 참가자들이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차돌박이 된장찌개, 버섯 들깨탕, 두부튀김 샐러드 등을 만들어 보며 생활요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자 김모 씨는 "혼자서 반찬이나 국 등의 가정식 만드는 법을 습득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직접 만든 요리를 함께하는 가족과 나눠 먹으니 새로운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저염·저당식 및 영양표시 생활화 등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0~17일까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대구아트웨이 오픈갤러리에서 정신장애인 작품 전시회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직접 출품한 사진과 그림, 보석십자수 등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름다운 동행’은 정신장애인이 직접 전시회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당사자 중심의 정신건강 사업으로 진행됐다. 수성구보건소는 이번 전시회가 정신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작품 제작을 통해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치유의 시간이, 이들의 작품을 관람한 시민들에게는 정신질환에 대해 어렴풋이 갖고 있던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방문객들이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시선으로 그린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정신건강 증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성가의 집 강당에서 입소 어르신 및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백세팔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6일 아이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아동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성구는 효성병원과 함께 예비 부모와 산모를 위한 ‘수성구부모성장교육, 바라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예방 등 다양한 아동복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성구부모성장교육, 바라봄학교’는 행복한 가정문화 형성과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수성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생애주기와 가족·자녀행동 특성에 맞춘 교육을 통해 부모에게 자녀 양육에 필요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전달한다.
정부의 규제완화로 영천 경마공원 시설투자가 정상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확정‧발표 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 건립 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이 발표됐다.
㈜화성건설이 지난 7일 군위군 산성면 경로당 15개소에 쌀 15포(20kg/포)를 전달해 달라며 조용경 대표가 산성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을 주고 있다. 이날 산성면 복지팀 직원들은 힘을 모아 지역 내 15개 경로당에 모두 전달했다. 또한 갓 도정한 쌀이라서 경로당에 모이는 어르신들의 기쁨은 두 배로 컸다. 평소에도 이웃을 위해 조용히 사랑과 나눔을 펼쳐오고 있는 대표는 앞서 지난 4월 군위군 8개읍면 경로당에 쌀을 기부한 바 있다. 조용경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힘든시간을 겪었을텐데 지역 어르신들에게 쌀을 기부하게 돼 보람되고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한 품질좋은 쌀을 기부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
대구 수성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1억2천만원을 확보해 다음해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성구는 공영주차장 사용 현황을 안내하는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공영주차장 사용 현황을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능 탑재로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모니터링도 가능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부족한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새마을회가 지난 7일 군위군 우보면 이화리 농가를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대구시 새마을회 회장단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6700여 평의 마늘밭에서 마늘싹 뺴올리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출 대구 새마을회 협의회장은 “오늘 일손 돕기를 통해 군위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서 보람찬 하루였다. 앞으로도 군위군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택관 군위군 새마을회장은 “오늘 농촌 일손 돕기로 직접 찾아와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군위군 새마을회도 살기 좋은 대구시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8일 포항공과대학교 ‘CAREER FAIR’에 참가해 병역의무자인 이공계 학부생 및 대학원 학생들에게 전문연구요원 제도 등 타깃 홍보를 실시했다. 포항공과대 각 학부 및 대학원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취업박람회인 ‘CAREER FAIR’는 전문연구요원 등 대체복무로 병역을 이행하려는 청년들과 병역지정업체 간 상호 매칭 및 일반채용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 이공계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 및 전문연구요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8일, 아양아트센터 야외마당에서 2023 동구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2023 동구 사랑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는 1999년 IMF 이후부터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이했다. 동구새마을회가 주관하며 한국가스공사 후원금 4천만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각급 봉사단체 회원 등 500여 명과 후원업체인 한국가스공사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1100박스는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정 등 동구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 중구는 지난 7일 대구 중구청 양궁단과 함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심 속 양궁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증가한 양궁 종목에 대한 시민의 관심에 부응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궁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양궁체험은 중구청 양궁단 소속 선수가 참가자를 대상으로 양궁의 기본자세, 활쏘기 방법 등의 기초이론을 교육하고 안전 지도 아래 활쏘기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동인초등학교와 동덕초등학교 2개교 90여 명의 학생들도 참가해 양궁을 체험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처음 접해 본 양궁체험을 즐거워하며 다음 기회를 기대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민과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양궁을 체험하며,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중구청 양궁단은 1990년에 창단해 감독과 선수 4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제36회 전국실내양궁대회 일반부 단체전 입상을 포함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북도가 그동안 정부에 꾸준히 개선을 요청했던 규제개선 과제들이 범정부 과제로 채택돼 지역투자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 대책회의에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 건립 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 부여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업종변경을 포함한 산단계획 변경 신속 추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예타면제, 도로철도망 건설 지원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지난 9월부터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규제 현안들을 조사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했고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이번 지원 방안에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천경마공원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는 2009년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공원 설치지역으로 영천시가 최종 선정됐고 현재 1단계 경마시설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선정심사 당시 유치 조건으로 제시했던 경마공원 수익에 징수하는 레저세를 개장 후 30년간 50% 감면하겠다는 조건이 지방세 감면 규모 총량 제한 규정에 걸려 2단계 투자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었다.
대구 중구는 지난 7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급여 신규 수급권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방법을 안내해 지역의 건강 수준 향상시키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교육은 대구우리들병원 소속의 임상철 물리치료사는 ‘척추질환과 관리’, 김금인 치과위생사는 ‘올바른 구강관리’를 주제로 강의했고, 의료급여 관리사는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제도 이용’ 영상 안내와 중구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 틀니지원사업’, ‘국가암검진사업’을 안내했다. 고령 및 질병 등의 이유로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가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가정 방문을 할 계획이다. 약사 출신인 류규하 중구청장은 “의료급여 신규 대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각종 질환 예방과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며 “섬세한 의료급여제도를 시행해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2층 대회의실에서 김천남성의용소방대, 관변단체장, 통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교육 및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자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산불방지 결의문을 선서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짐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산불 예방 동영상 시청을 통해 산불이 일어났을 때의 행동 요령을 익혔으며, 가을철 산불 예방 분위기 조성, 산불 예방 감시활동 및 산불 취약 요인 사전 제거 협조 등을 전하는 산불 예방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대구 중구와 중구 여성친화 구민참여단 30여 명은 여성친화, 아동친화, 고령친화로 3대 친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를 방문해 여성 친화도시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중구 여성친화 구민참여단은 아동친화적인 시설로서 아동 도서인 ‘마당을 나온 암탉’의 배경으로 나온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을 둘러보고, 김해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동상시장 인근에 있는 ‘김해시 가족센터’와 ‘중앙 공동육아나눔터’,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등을 견학하며 어린이 놀이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체험하고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또한, 김해를 대표하는 관광시설인 ‘낙동강 레일바이크’ 등을 체험하며 중구의 여성친화도시 선정 의지를 다지고, 중구의 발전과 관광객 유치방안에 접목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에서 정책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여성구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구민 참여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여성친화 구민참여단은 구에서 시행하는 문화관광, 일자리돌봄, 환경건강, 안전도시공간 등 4개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사업을 추진해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 아동, 장애인 등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구는 지난 7일 중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이들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해 지난 9월부터 12주간 연수중인 인도네시아 정부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공무원이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언어교육, 한국산업·경제, 한국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 중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경험하고자 이번 팸투어에 참여하게 되었다. 팸투어는 △비엘성형외과의원 △닥터디자이너의원 △리봄한방병원 △계산예가 △한방의료체험타운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근대골목단팥빵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은 중구 소재의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성형, 피부, 한방) 3곳과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등의 코스로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에게 대구의 뛰어난 의료기술과 병원시설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약령시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투어 코스 중 근대골목 단팥방,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등도 포함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객은 2911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중 1.17%로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세계 4위의 인구수와 대구를 방문한 의료관광객 수가 연평균 40.7%씩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향후 한국 의료관광 시장에서 인도네시아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 한방병의원이 전년대비 1071%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성형·피부 병의원의 경우 전체 인도네시아 의료관광객 중 4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인접해 있어 중의학에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한국처럼 한방과 연계한 피부·미용 상품은 없다”며 “한국의 한의학은 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치유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의료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의료 관광객들이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관광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6일 대구·경북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최하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초기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중구는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QR 건강카페 운영 △생활터 ‘심뇌 클린 사업’ 운영 △‘내 혈관은 RED, 건강할 준비 READY’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대처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도 90%, 만족도 95%를 달성하고 혈압수치·혈당수치·뇌졸중 조기증상·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을 최대 28%p 상승시키는 성과를 도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중구의 특성을 활용하고 다양한 자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보건소는 2022년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디지털증거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8년 8월 첨단 분석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디지털포렌식계를 신설하고 현재 8명의 전문 분석관이 증거분석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2천건 초반대이던 분석건수는 올해 10월까지 약 3500건으로 59%가량 급증했고, 분석관들은 이상동기범죄, 건설현장 불법행위, 마약사범, 불법촬영물, 투자사기 등 중요 사건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수사관에게 전달했다. ‘디지털포렌식’이란 컴퓨터, 휴대폰 등 각종 디지털 저장매체나 인터넷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증거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증거분석관은 관련 학위 취득자 중 평균 7년 이상 IT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자들로 구성되었고, 포렌식 업무를 평균 7년간 맡고 있어 누구보다도 디지털포렌식 분야에 전문성과 경력을 인정받은 베테랑들이다. 특히 분석관 전원 국제 공인 디지털포렌식 자격증(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