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개발 완료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지난해 경북도에 응모한 ‘모이소 경북도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가 올해 1월 개발 완료됨으로써 임업(산림)분야 디지털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직접 방문, 수기확인)에서 디지털 방식(모바일 신청, 자격 자동검증)으로의 대전환이며, 기존의 읍면동 방문 신청과 모바일(모이소 어플) 신청 둘 다 가능하다. 따라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상주시에 임산물 재배지를 둔 임업인은 생산·가공·저장·유통시설 등 임업 분야에 필요한 보조금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는 지난 2일부터 ‘모이소’ 앱 개시를 통해 임업인에게 신속한 대민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임업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디지털 전환 행정의 효과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로 다른 행정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시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산림소득증대사업)은 1월 8~26일까지 약 3주간 신청받고 있으며, 총사업비 3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시가 임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를 주도해 개발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기대된다”면서 “우선은 상주시만 해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지만 도내 22개 시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