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6일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다방 업주에게 욕을 하며 폭행하고, 주행 중인 승용차를 막아선 후 범퍼를 발로 차 손괴하는 등 구미중앙시장 일대에서 영세상인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일삼은 50대 생활주변 폭력배(58‧남)를 지난 15일 구속했다. 구미서는 지난 13일 상가 손괴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였으며, 이후 기존에 접수된 사건 2건과 여죄(업무방해) 2건을 추가 확인했다. 피해상인 및 동네 주민들은 피의자가 평소 술에 취해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욕을 하고 시비를 걸고 다녔는데, 구속되고 나서 사건·사고 없이 시장이 조용해지고 활기가 생겼다며 경찰관들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계명대학교와 지역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 창업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공공형 창업지원 인프라 조성과 지역 청년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시설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산관 유휴공간에 △코워킹스페이스 △창업보육실 △장비실 △실습실 등을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26억5천만원으로 시설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콘텐츠 영역을 아우르는 3차원 디지털 기술 분야 청년 창업가와 전문인력을 배출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창업을 통해 제시하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오는 25일부터 경북 북부지역 등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북북부 권역을 대구·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19년 경기, 강원 지역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검출 증가에 따른 전국 확산 방지 대책으로 전국에 총 4개 권역을 지정․운영했다. 당초 경북북부 권역은 11개 시군으로 설정됐으나, 이후 도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지역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남하함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포항시와 영천시가 추가됐다. 이번 권역 확대는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가 2022년 2월 상주에서 최초 검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개 시군에서 780건이 검출되는 등 경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이다. 또한 금년 1월에 영덕 지역에서 도내 양돈농가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전 두수를 살처분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양돈농가로의 유입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취해진 조치다. 따라서 경북도는 권역에 신규 편입되는 시군 담당자, 양돈농가, 한돈협회 등에 대해 돼지 이동에 따른 검사, 사전신고 절차, 분뇨 이동 등 변동사항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통해 권역 확대에 따른 시군, 양돈농가의 혼선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야생멧돼지의 포획 강화와 전수 검사 등을 통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저지해 왔고, 양돈농가로의 유입방지를 위해 멧돼지 기피제와 소독약품 지원, 시군 공동방제단 보유 소독차량을 동원한 소독활동 등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해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의 권역 확대 결정에 따라 도내 전체 양돈농가에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만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조치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포항시 가족센터 강의동에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대구 달서구가 지난 20일 ㈜우리공간연구소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주민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및 체험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우리공간연구소 양경호 대표 외 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저소득취약계층 문화 전시 및 관람지원을 위한 정기후원 △사회공헌사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19일 세르비아 총리실 등 KSP 정책실무자 연수단을 맞이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소개했다. 세르비아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방한은 세르비아가 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장을 경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르비아 보건부, 총리실, 과학기술개발혁신부 등 주요부처 고위급 정책관계자가 참석했다. 케이메디허브를 방문한 세르비아 정책실무자 연수단은 핵심연구시설인 4개 센터를 둘러보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경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2025년 개원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활용해 세르비아 보건의료인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등 협업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간 교류의 초석을 다졌다. 세르비아는 2022년, 대한민국 바이오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케이메디허브에 온라인 자문을 요청해 진행했으며 2023년 케이메디허브 연구원이 세르비아를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 바이오 클러스터를 소개하는 등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 한수원이 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주관으로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2일 이곡역 일대에서 열리는 ‘실종아동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21~26일까지 한일 미래세대 육성과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형성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현 고교생 초청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초청 사업에 참가한 히로시마현 고교생 일행(8명)은 5박 6일 동안 환영식을 시작으로 경주 선덕여고와 경북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협동수업과 교류 활동 그리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의 생활을 체험한다. 또한 경주·포항의 문화유산 탐방과 한복, 다도, 뷰티 등의 K-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히로시마현은 경북과 인구, 행정구역이 비슷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통신사를 통해 교류해 왔다. 지난해 11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남을 계기로, 올해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히로시마현과 대학생 교류를 비롯한 주니어 국제포럼, 글로벌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히로시마현 대학생의 도내 대학 연수를 비롯해 오는 5월 히로시마현에서 개최되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에는 행사장을 찾는 일본인에게 경북을 알리기 위해 경북도 홍보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히로시마현 '일한친선의원연맹' 소속 의원과 현청 공무원의 경북도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등 양 지방정부 간에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한국 속의 한국인 경북도에서 미래 한일의 주역인 고등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고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해 가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이번 여행에서 체험하고 배운 한국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각자 학교에 돌아가서도 제대로 소개하고 나아가 일본 수학여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달서소방서가 21일 오전 2024년 상반기 현장 활동 스타, 최우수 및 우수대원 총 12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 중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에 대봉1동에 있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뽀짝상점이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인선 후보(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는 21일 오전, 대구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구을 지역구 후보로 등록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인선 후보는 2022년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의 당직을 맡고 있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포항시 작은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책친구’ 사업에 흥해읍 참새미작은도서관과 대이동 포항이루다 사립거꾸로작은도서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서, 독서문화기획자 등을 ‘책친구’로 선정하여 작은도서관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에서 11월까지 8개월간 강사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 기획·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20~22일 달서청소년경찰학교에서 학교폭력심의위원회로부터 5호 처분(특별교육 이수)을 받은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대구 수성구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저소득층 노인과 중장년 1인 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지산이의 목련꽃 밥상’ 사업을 진행했다.
대구 수성구와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분과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수성구민을 위한 가이드북 ‘잊음과 기억을 위한 동행’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사업으로 실시하는 실무분과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노인실무분과에서 편집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 △치매 이해하기 △치매 자가진단 △단계별 치매증상 △치매 지원서비스 △수성구 치매지원 기관 현황 등 9개 분야의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담았다. 특히, 치매지원 기관현황 QR코드를 삽입해 이를 스캔하면 기관 홈폐이지로 바로 연결돼 주민이 필요한 서비스 기관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울진군 금강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마음담은 김치․반찬사업’을 실시했다.
대구 수성구는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아동안전 상시 점검 프로젝트 ‘수성 i(아이) 세이프’ 특화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수성구청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수성경찰서 학대예방 경찰관,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 세이프팀’을 구성했다. 매월 합동회의를 열어 학대 피해 가정 중 재학대가 우려되는 등 점검이 필요한 4~5가정을 선별하고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와 아동을 만나 합동점검표를 활용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자료를 통한 부모교육을 진행해 아동학대 인식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 을 실시했다.
△지방에도 규모나 실력에서 서울 대형 병원에 밀리지 않는 병원이 많다. 최근 전공의 파업에 따른 서울 ‘빅5′ 병원을 비롯한 대형 병원의 수술 연기와 취소가 이어지며 지방 환자들이 집 근처 2차 병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그동안 “아프면 무조건 서울 큰 병원”이라는 인식이 강해 지방에서 암 진단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대도시 3차 병원을 찾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방 병원 중에도 규모나 실력에서 서울 대형 병원에 밀리지 않는 병원이 많고, 이번 의료계 파행이 길어지며 대도시 대학병원을 선호하던 환자들의 지역 병원에 대한 인식 전환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의 경우 지난 2017년 암병원 개원과 함께 혈액종양내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영입해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선형가속기 바이탈빔을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했고 이어 2022년에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트루빔을 도입해 장비와 시설, 의료진 등 모든 부분에서 대도시 3차 병원에 뒤지지 않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세계적인 유방암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