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파도 타고 탈춤 타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피서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6일 물놀이 관리지역인 영덕읍 오십천, 지품면 오천솔밭, 달산면 옥계계곡과 무지개숲 4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울진·영덕지역 해변 23개소에 ‘구명조끼 자율대여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과 연계해, 관광객이 밀집하는 연안 해역에서 자율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연안사고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사업에는 울진군과 영덕군이 협력해 총 200벌의 구명조끼를 지원하며, S·M·L 사이즈별로 확보해 각 대여소에 고르게 비치할 예정이다. 모든 대여소에는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휴대전화로 대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네이버·카카오맵·아이나비·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내비게이션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도 강
칠곡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지난 16일 칠곡군 노인복지관 어르신의 전당에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칠곡군민 지켜Dream’ 캠페인을 실시했다. ‘칠곡군민 지켜Dream’은 칠곡경찰서, 칠곡군청,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합동해,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와 관련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는 가정폭력, 학대 예방 활동이다.
1919년, 붓 하나로 세계를 향해 조선의 독립을 외쳤던 한 유학자. 100년이 흐른 지금, 그 목소리를 잇기 위한 기억의 문이 다시 열렸다. 파리장서 초안을 집필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晦堂 張錫英) 선생. 그의 서거 100주년(2026년 7월)을 앞두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일 칠곡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유림, 학자, 주민,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겼다. 장석영 선생은 1851년 칠곡에서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21년 10월 영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이후 최근 예천‧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추가 업무협약 체결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17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영주시와 예천군 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영주적십자병원과 영주.예천.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간 재가 노인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의료자원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 기관 간 주요사업 안내 및 향후 연계.협력 사업 추진 방안 및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며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노인 돌봄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지속적인 협력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는 17일 지역 내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는 영주풍기봉사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안동시 풍천면 소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나눔터에서 직접 300개의 카스테라를 정성껏 제작했다. 이후 꿈동산 아동센터 등 7개소를 방문해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영주시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부석면 주민자치 포럼'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부석면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이원식 강사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김용채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부석면 주민
영주시 하망동과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하망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행사 '건강하망! THE 한방체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 있는 보조사업으로, △한방진료 △물리치료 △한방차 시음 △약초주머니 체
영주시는 '2025 인성교육 실천주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그림 작품 가운데 우수작 30점을 선정해, 19일부터 지역 내 3곳에서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인성교육 실천주간'은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인성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간 영일초, 남산초, 동부초에서 운영됐다. 250여 명의 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효, 우정, 사랑, 행복'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인성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 중 각 학교에서 자체 선정한 우수작 3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19일 영주시민회관(6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개최 장소)을 시작으로 △오는 20~22일까지는 영주역 △24~28일까지는 '가족아카데미 - 부모교육'이 열리는 148아트스퀘어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각 기관 방문객과 아카데미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인성 중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그린 작품을 순회 전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전시가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우고, 지역사회 전반에 인성의 가치를 되새기
영주시는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다음달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광업‧제조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생산) 실적이 있고, 조사기준일인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지역 내 82개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 수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본 조사는 조사요원의 면접(방문)조사와 인터넷, 전화, 팩스 등 스마트조사 방식을 병행해 조사 응답자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전화(080-500-2025)를 통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후,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www.narastat.kr/ieco)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잠정 공표되며, 다음해 2월 국가통계포털(kosis.kr)을 통해 공개, 4월에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할 경우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영주시는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사전운영과 본격운영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전운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평일에만 운영하며, 주말에는 휴장한다. 이 기간에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예약은 영주시청 누리집(예약통합서비스)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격운영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일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4시까지 2부로 나눠 운영되며, 무더운 시간대에 맞춰 아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 수칙으로는 △음식물 반입 금지(생수만 허용) △반려동물 출입 금지 △아쿠아슈즈 또는 맨발 착용 의무 △유아는 보호자 동반 이용 필수 등이 있으며, 운영 기간 동안 인접한 일반 놀이터는 이용이 제한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개장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니 많
영주시 평은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개별공모'에서 신규지구로 선정되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읍.면 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배후 마을까지 확산시키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총 20억원(국비 14억원, 지방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오는 2026~2030년까지 지역 내 서비스 기반 확충에 사용된다. 사업의 핵심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1단계 거점시설인 '영주호 문화나루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연계.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2단계 사업은 △마을 돌보미 양성교육 등 지역공동체 기반의 농촌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건강.여가.문화활동 등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경로당 구축과 온라인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통한 배후마을 서비스 확산 기반 마련 △돌봄 및 반찬 배달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복지 전달체계 강화 등 4개 분야에 집중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된 만큼 평은면 주민 모두가 만족하며 즐기는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21년, 평은면이 1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영주호 문화나루센터' 신축과 면 소재지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센터는 다목적실, 교육실, 커뮤니티실, 야외광장 등을 갖춘 거점 복합시설로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평은면을 포함해 순흥면, 부석면 등 총 3개 지구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7회 교육장기 초.중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26교 391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해 100m, 200m, 400m, 800m, 400m계주,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8일 오후 2시 영주시 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후 오후 4시 NH농협김천시지부, 김천농협.축협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대구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16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여) 분야 대구 대표로 참가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원들 간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화재분야 2종목, 구급분야 1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6개소와 함께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의료대란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지자체가 주도하는 최초의 의과대학과 지역 책임의료기관 협력 실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는 현장의 필수·공공의료 역할을 기대하며, 지역 의료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협력 기관들은 지역 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의 책임 아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0여 명은 올해 방학 기간(1주간) 동안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동국대경주병원)에 배치되어 공공의료 중심의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실습 프로그램은 단순한 병원 참관을 넘어 공공·필수의료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경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사업 체험 △외래 진료 및 임상 참여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공공 보건 활동에 직접 참여해 공공의료의 역할과 기능을 몸소 체득할 수 있다. 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경험을 통해 지역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보건과의 연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공공의료 분야 전문 예비 인력 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 운영지원, 필수의료 지원 확대, 지역 의료자원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이번 실습 프로그램을 계기로 교육, 진료,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형 공공의료 모델 정착을 가속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이라는 공공의료 인프라를 교육 현장과 직접 연계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 지역 내 필수 의료 인재 양성과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번 실습으로 농어촌 지역의료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한층 높이고, 미래 공공의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돌봄 살롱(한국형 엄마 센터) △일자리 편의점 △창의‧과학 교육센터 △돌봄 버스 스테이션 △종합지원 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구축하고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작은 도서관, 팝업 미술관, 프리마켓, 키즈카페 등을 연결해 아이와 육아를 위한 원스톱 패키지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특히, 아아 두레마을 조성 사업은 새 정부 대선 정책공약 성장 분야의 농촌 재생 프로젝트인 의료‧돌봄‧생활‧교통 등 필수 서비스 제공 및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 확충과 연계해 국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 등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아아 두레마을 연구용역 착수 보고, 독일의 장소 기반 돌봄 엄마센터 사례 발표, 육아 친화 마을 조성 방안,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 및 운영 방안 발표, 시군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연구원 이우진 연구위원은 "독일 전역에 400개 정도 운영 중인 장소 기반의 돌봄 엄마 센터 성공 요인 발표를 통해 돌봄 살롱과 같은 열린 만남의 공간에서 아이, 부모,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응집력으로 아이를 키우면 아아 두레마을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육아 친화 마을 조성 방안 발표에서 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육아 친화 마을 개념 및 조성 모형과 이스라엘 홀론 시, 노르웨이 개방유치원 등 해외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마을 단위 지역 맞춤형 모델 설계를 통한 육아 지원체계 구축과 마을 중심 돌봄 기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수요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을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에서 지역 맞춤형 공동체 돌봄 모델을 구축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하고 편안한 친화 마을 조성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저출생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8월까지 공동체 회복 거점인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기금,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교육 콘텐츠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Unreal Engine 기반의 고품질 VR 체험형 콘텐츠를 원격대학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콘텐츠 역사 박물
경북도가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11월 기준 경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1만7304명으로 이 가운데 귀화자는 9383명, 외국 국적을 유지한 사람은 7921명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1만8114명, 다문화 인구는 3만5418명으로 결혼이민자 가족의 장기 정착이 매년 늘고 있다. 경북도는 결혼이민 여성의 초기 정착을 돕고자 통·번역 서비스와 다문화 소식지 '무지개 세상', 유튜브 '글로벌 레이디다' 등으로 한국생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열린맘 임신·출산 서비스'를 도입해 건강관리, 병원 동행, 이유식 만들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민 여성 56명을 맘코치로 양성해 1대 1 방문 상담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학령기 자녀를 위해 방문 교육, 언어발달 지원, 이중언어 학습, 진로상담, 가족캠프,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결혼이민 여성의 자립을 위해 직업훈련프로그램, 이중언어 강사 일자리 연계 사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가족센터'와 시군 다문화가족센터의 협력도 강화하고 센터 종사자 교육, 정책개발 및 사례 공유,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원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자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착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