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는 3월 26일 지혜관 중강당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2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대학 주요 보직자들도 함께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전에 학생들로부터 학업과 진로, 대학생활 관련 고민과 건의사항을 받아서 총장님과 함께 참여한 보직자들이 대답하는 시간과, 학생들이 대학 4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친밀감을 높였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시장식육식당(대표 김상락)은 28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양성근)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특별모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상락 시장식육식당 대표는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이웃을 위해 백미와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선행을 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포항시 용흥동 분회(회장 김대윤)은 지난 3월 27일 현대2차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개강하게 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현대2차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과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으며, 개강식을 시작으로 5개월동안 치매예방을 위한 주산교육, 슐런, 스마트폰 활용 등 20강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날 개강식에는 이은주 용흥동장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용흥동 분회 회원, 현대2차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했으며, 강사 및 프로그램 소개, 레크레이션, 다과타임 등을 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달성군은 지난 28일 민선 8기 교육분야 핵심 공약인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다사읍 세천리 학교 이전 예정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학부모, 교육관계자를 비롯한 400여 명이 참석해 이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기공식은 다사 주민들의 10년 숙원이었던 만큼, 서재·세천 지역의 유·초·중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새로운 학교 개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보여줬다. 달서중·고등학교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며, 총 부지면적 2만3537㎡, 연면적 1만2188㎡ 규모로 조성된다.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18학급 총 27학급 규모의 학교 시설 외에도, 다목적 강당, 스터디카페 등 학교복합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금호강과 궁산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최신 교육시설이 어우러져, 학생들의 학습 환경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중·고등학교는 1968년(중학교)과 1975년(고등학교) 개교 이후 하빈면을 기반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온 지역 명문 교육기관이었다. 그러나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하빈면 거주 학생이 전체 400여 명의 학생 중 40여 명에 불과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반면, 세천 지역은 2013년 성서5차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기존 주거단지에 공동주택 4600세대의 민간 택지지구가 배후단지로 추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그에 비해 중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학교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달성군은 교육 당국과 협의를 거쳐, 신규 학교 설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학교를 이전·재배치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이는 지역 내 학령인구 불균형 문제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달성군은 2023년 5월 달성군의회, 대구시교육청, 학교법인 달성학원과 학교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후 그해 10월 교육환경평가와 학교위치변경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9월 소규모 환경과 재해영향평가, 10월 학교시설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지난해 11월 건축허가를 받고, 지난해 말 ㈜홍성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해 지난달 20일 공사를 착공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지 정비 및 기반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골조공사를 완료한 후 2027년 2월 학교 기자재 등 이전 작업을 거쳐 2027년 3월 세천에서 새롭게 개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사읍의 인구는 9만 명으로 특히 세천지역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세천지역의 교육 여건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지역 내 학교 이전이라는 새로운 발걸음을 딛는 첫 사업인 만큼,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후적지인 하빈면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을 개발해 지역 내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사업은 학령인구 양극화 속에서 교육 수요가 높은 신도시에 기존 학교를 이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인 교육정책 방향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경북도 주관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남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북구보건소 역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가암검진 사업은 암 검진 인식을 높이고 수검률을 향상시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는 등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울릉문화원은 지난 27일 태하마을 성하신당에서 '2025년 성하신당제'를 열고 군민의 안녕과 풍어풍년을 기원했다.
포항시 대표 관광 명소인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하절기 운영을 시작한다. 스페이스워크 하절기(4~10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된다. 야간 시간대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스페이스워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포항시는 지역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출범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당연직 위원인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동계, 학계, 법조계, 유관 기관 관계자, 예방기관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포항시가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확산에 따른 긴급대응 회의 소집을 이어가며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정보 공유를 이끌어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무원 인력을 활용해 24시간 3개 조를 편성해 1개 조 8명씩 영덕군 강구면 남정면 일원, 청송군 주왕산면, 부남면 등지의 산불 발생 시군 연접지를 예찰하며 산불 진행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며 많은 피해가 발생에 따라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5년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 및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시는 개장식 및 공식 행사는 취소하지만 유채꽃을 보기 위해 호미곶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제공과 최소한의 체험 부스 운영 등 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채꽃밭은 정상 개방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와 농산물 판매 및 메밀국수 등 경관작물 활용 음식 판매부스를 예정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 거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 엑셀러레이터 성공 사례 중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확산모델을 지역에 구축하는 것으로 그간 포항시와 경북도가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사업을 준비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포항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과 청송군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29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상수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청송군과 영덕군을 잇달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포항시에서는 청송군과 영덕군에 각각 생수 660박스(1만 3천 병), 마스크 1천 개, 칫솔 세트 500개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지난 3월 28일,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제4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정혜숙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김영헌 포항시의원,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룡포 지역 주민 대표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가 구룡포 주민과 시민, 관광객을 위한 생활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과 입주작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로서의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 여러 단체와 협업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찾아가는 늘봄학교를 학생의 수요에 맞춘 문화체험 제공을 위해 2025학년도 상반기에 두호초등학교 외 3개교, 7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늘봄학교」는 학교 현장의 늘봄학교를 지원하고,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인프라 활용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3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의성 산불로 피해가 컸던 영덕군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다시 일어설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영덕군은 지역공동체가 화합하는 최대 행사인 제29회 복사꽃 큰잔치 와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영덕군은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나흘간 진행된 산불의 주불이 제압됨에 따라 즉시 피해 조사와 피해민 지원에 필요한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2월 25일 변론 종결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선고기일 지정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일각에선 헌법재판관 8명의 의견이 엇갈렸다는 둥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능성에 기대 재생산하며 추측에 추측만 더하고 있다. 선고가 사실상 4월로 넘어가면서 4일과 11일 선고 가능성이 거론된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 임기가 만료되는 18일 전까지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30일 기준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을 종결한 지 33일,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접수한 지 106일, 비상계엄이 발생한 지는 117일이 지났다. 헌재 관계자에 따르면 헌법재판관 8명은 지난달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변론을 종결한 이후 거의 매일 평의를 갖고 그간 증인신문, 증거물 등을 종합 검토했다. 헌재가 3월 내내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법조계와 정치권에선 재판관 3명 이상이 다른 의견을 내는 것 아니냔 추측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에서 재판관 의견이 갈린 상황을 탄핵 쟁점이 다른 윤 대통령 사건에 끼워맞춰 재판관 의견이 엇갈렸을 것이라는 설까지 나왔다. 또 일부 재판관들이 윤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극명한 입장차를 보여 갈등을 빚었다는 둥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허위조작정보를 담은 '지라시'가 반복해서 나돌았다. 한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불확실성이 종결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신속한 선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좋은 결론을 내놓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 18일 이전인 4월 초중순쯤으로 선고일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준 두 재판관 임기는 19일밖에 남지 않았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2004년 5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은 2017년 3월 10일로 모두 금요일에 선고한 점에 주목해 4월 4일과 11일이 유력한 선고기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4월 2일 재·보궐선거가 있어 이를 전후로 선고기일을 잡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지난 한 달 동안의 상황처럼 모두 불확실한 가정이다. 헌재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여론과 대통령 탄핵이란 중대사안을 다루는 만큼 헌재가 신중한 판단을 내리기까지 차분히 지켜보자는 이야기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의 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방어권 보장, 증거 조사절차 등 신중하게 진행하지 않은 것이 선고 지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러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서라도 4월 초에는 선고기일을 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김경희)는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급식 구호활동을 펼쳤다. 지난 29일 안동시 강남동 길주중학교에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국제로타리 3630지구 회원 30여명과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지부장 김영복) 10여명이 함께 이재민과 구호대원 등 고단백 영양식 1,00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안동시 재난재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고운자)과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상수)의 이재민 긴급지원을 위한 협의 조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김경희 총재는 “로타리 정신에 입각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 및 구호물품 지원 등의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의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상휘)산하 중앙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지난 29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군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영덕군을 방문한 청년위원회가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생수, 컵라면, 위생용품 등 다양한 긴급 구호물품을 문성준 영덕군 부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영덕군 일대 산림과 주택, 농업시설 등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은 인접 지역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