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한의대 한방의료체험타운은 최근 대구 중구청 소속 문화관광 해설사를 초청해 ‘한방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관광 해설사들에게 한방의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방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지역 관광 해설 시 한방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은 한방의료 뷰티체험, 건식 및 습식 족욕체험 등 한방의학의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힐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방약재를 활용한 뷰티 케어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족욕 체험을 통해 한방이 가진 실질적 치유 효과를 몸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 한의약을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계획 중이다. 이번에는 중구청 소속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지역 고유의 ‘한방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험을 마친 해설사는 “지역을 소개하는 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방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 “해설사들이 지역의 문화와 자산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콘텐츠 전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방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방의료체험타운은 일반 시민, 관광객, 단체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방 체험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기관 연계 체험, 가족 체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