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지난 1일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안동의료재단 임직원 명의로 구호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및 피해 복구 인력지원, 구호물품 및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안동병원은 성금 기탁과 별도로 생필품 등 추가 지원을 위해 관련 부처와 조율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이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힘쓴 소방관들께도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도내 사립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중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 전문 기술직 공무원을 투입해 기술 지도와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경우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 기술직이 직접 현장을 방문, 근로자의 작업 위험도를 평가하고 안전관리 소홀 문제를 학교 관계자, 현장 대리인, 감리자에게 교육·지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학교가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규모 공사장 안전 점검 △옹벽과 경사지의 공사장 위험성 확인 △현장 근로자의 안전 장비 착용 여부 △공사장 내·외부의 안전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의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전문 기술직을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사립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대규모 공사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오는 4월 7일부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문화유산해설사 양성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20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16번의 이론 강의와 4번의 문화유적답사 코스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4월 28월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포항문화원 2층 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포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직접 현장을 답사하며 실전 해설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포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사무국(☎054-242-4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2025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첫걸음R&D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창업성장-첫걸음R&D’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 소재 중소기업(본사기준) 중 창업 7년 이하(신산업창업 분야의 경우 10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첫째, 올해부터는 창업기업들의 성과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과제당 최대 1년 6개월 간 2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선정기업들은 기술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매출액을 증가하는 등 보다 가시적인 R&D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평가지표 내 '지역 특화 평가지표' 항목에 100점 중 20점을 배점해 지역별 특화 산업·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한다.
예천군은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이 경북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경북예술로(路)’(이하 경북예술로)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북예술로 사업은 예술(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예술 협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가능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기업·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예술 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업 및 기관이 가진 이슈를 예술인들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 협업을 통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5~10월까지 총 6개월간 ‘문화‧예술 활동 및 공간 활성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 내 청소년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윤선희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경북예술로 사업 선정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꿈꾸고 그려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예천군이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영과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야간 주말까지 아우르는 돌봄서비스로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예천군에서는 총 6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4개소는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특히, 초등 저학년 아동을 위한 실용 중심 프로그램과 돌봄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6개소 중 3개소는 ‘K보듬 6000’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호명읍 내에 권역별로 배치돼 지역 아동들에게 균형 있는 돌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K보듬 6000을 통해 야간 및 주말돌봄을 시행하여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어민 외국어강사 프로그램과 지역 어르신이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하여 다세대 교류경험 지원을 통한 배려심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꾸준한 대기 수요 증가에 따라 예천군은 다음해부터 입소 방식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아동의 성장과 보호자의 생활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학교들의 조속한 교육 회복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공간 정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정업무 중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22개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기관이다. 평시에는 초등늘봄 운영, 계약제 교원 채용, 현장체험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는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교육지원청 산하 학교지원센터는 피해 학교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지원 사항과 일정에 맞춰 학생 수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피해 학교가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에서 직접 인력을 구성하고 청소와 정리 용품을 준비해 교내외 학생 수업 공간을 정리하는 등 산불 잔해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피해 지역 학교지원센터 중 일용인부금 예산이 부족한 곳을 파악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해 해당 센터에 재배정함으로써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현재까지 산불 잔해가 정리되지 않아 학교 내외의 학습 공간 정비를 신청한 학교는 안동 3교(일직초등학교, 길안초등학교, 남후초등학교)와 영덕 4교(지품초·중학교, 영해중학교, 병곡중학교, 영해고등학교), 의성 3교(의성초등학교, 단촌초등학교, 의성유니텍고등학교) 등 총 10개교다. 이 중 일직초등학교와 길안초등학교, 남후초등학교는 지원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학교도 현재 지원이 진행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13일까지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 기간을 운영하며, 이후에도 학교에서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 학교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교육환경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앞장서 지원하겠다”라며 “학교지원센터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진로보드게임 직무&진로마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5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재미있고, 유익한 진로설계 기회를 가졌다. 진로보드게임 직무&진로마블은 보드게임 형식으로 재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목표 수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대한 집중력과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로드맵을 완성하고, 동료 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을 높였다.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심판의 날을 앞두고 있다. 대통령의 복귀든 파면이든 그 결과가 국론 분열의 종지부가 아니라 더 큰 갈등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정치 원로와 전문가들은 2일 정치 지도자들이 헌재 결정을 조건 없이 수용하고, 사회 통합의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헌법재판소 선고를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온 나라가 탄핵 찬반으로 극한 대립 중이다. 지금까지 승복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재 선고 이전에 승복선언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이날 공식 회의석상에서도 승복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당 일각에서 '불복' 발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헌재에 대한 불신 여론도 심상치 않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0%에 달했다. 절반 가까운 국민이 헌재의 공정성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셈이다. 이는 선고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참조) 지난해 말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까지 탄핵하며 '대대행 체제'로 들어섰다. 그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동북아 안보 불안이 겹치면서 위기는 한층 깊어졌다. 김영삼(YS)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기도지사 등을 역임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은 6·25 전쟁 이후 최대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하며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을 설득해 헌재 결정을 수용하고, 단합과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 정세도 불안한 만큼, 국내 단합이 필수조건"이라고 덧붙였다. 5선 국회의원과 이명박(MB) 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도 "국가가 어려울수록 여야와 좌우를 떠나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정치권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법조계도 정치권의 승복 선언을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을 지낸 이진성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여야 모두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향후 절차를 (법치주의 원칙 아래)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도 리더십과 책임론을 제기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기획위원장(장관급)을 지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재처럼 국론이 분열되고 극단적으로 진영이 갈라진 적이 없다는 점에서 과거 군부독재나 외환위기 때보다 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한 교수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헌재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하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정치 지도자로서의 기본 책무·예의"라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헌재에도 "결정문에 법리적인 내용뿐 아니라 사회통합을 위한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정당학회장을 지낸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역시 "정치적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국민의힘 역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지지층을 설득해 통합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통령이 승복 선언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제도를 무력화시키는 인물로 기억될 수 있다"며 "여야 모두 결과에 상관없이 승복을 선언해야 (공당으로서) 존재의 의미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도 "대통령 당사자가 헌재 결정에 승복하지 않으면 법치주의 자체가 붕괴되는 것"이라며 "그건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종교계도 탄핵이라는 극단적 갈등 앞에서 공존과 성찰의 가치를 강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장인 지몽 스님은 "내 생각이 100% 옳을 순 없다. 틀릴 수도 있다. 상대방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강조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대표인 일문 스님도 "대한민국 공동체가 유지되는 가장 근본은 헌법과 법률의 질서 안에서 다양성이 공존하도록 하는 민주주의"라며 "자기들 생각에 안 맞다고 그걸 무시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남부지방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5월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래기 등 불법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및 인화물질 소지행위, 산나물 등 불법 임산물 채취, 농경지 조성 등 불법 형질 변경행위이다 이번 단속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여 명을 투입하며, 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허가 없이 형질을 변경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장은 “소중한 산림자원과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불법 소각행위와 임산물 채취 등 불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국민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달성군 보건소는 2일 달성청년혁신센터와 청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개소한 달성청년혁신센터는 지역 청년 창업가 육성을 비롯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은 청년층의 접근성이 높은 달성청년혁신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2030 젊은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달성청년혁신센터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는 센터의 청년특강 및 토크콘서트와 연계해 진행되며,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청년들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해 청년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청년층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1인 청년가구 대상 건강듬뿍 영양교실’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발병률 감소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5월 중 센터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건강 관심을 고취시키고, 건강검진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청년혁신센터는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9시까지로 연장했다. 연장된 운영시간 동안 센터 3층 카페에 설치된 혈압 측정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2일 오후 2시 본서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형 공사장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공사 현장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시 북구에 소재한 1만㎡ 이상 대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축부장, 감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내 대형 공사 현장에서의 화재 사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이 4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19회째를 맞는 청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 기술상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교육상 포항명도학교 ▲봉사상 공동수상에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 추혜인 살림의원 원장 등 총 5명이다. 포스코청암상은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되었다.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년간 총 6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상금은 각 부문별로 2억 원이 주어진다. 포스코청암상은 대한민국의 과학
경북도의회는 최근 도내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향후 산불 예방을 위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4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내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피해 규모는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에 걸쳐 4만5157ha에 이르며 인명피해는 59명(사망 26명, 부상 33명), 주민대피는 5522명, 재산피해는 6206개소에 달하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경북도의회는 특별위원회 구성 운영을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과 향후 산불 방지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의원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4월 15일에 열리는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을 위한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특위의 활동 기간은 올해 9월 말까지로 하고, 활동 범위를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관련 대책 수립, 산불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방안 마련, 보다 효율적인 산림 관리 방안 모색 등 산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설정해 경북도의 산불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하며 경북도 산불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다양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개점 2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월 30일(일)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 ‘제2회 롯데 런데이 인 포항’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42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4km 러닝 코스를 모두 완주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포항지역 러닝 크루인 ‘피알씨(PRC)’가 함께 참여하여 행사 전후 스트레칭을 지도하고 러닝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난해 11월 나이키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첫 번째 런데이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나이키, 디아도라, 뉴발란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하여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
국내 최고 글로벌 안경전시회인 2025 대구국제안경전이 2일 개막했다.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5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5, 이하 디옵스)’이 2~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 2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경북도의회는 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성초등학교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7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의성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지방의회 운영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출신 최태림 도의원은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신 지방의회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학교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주세요’ 등 5건을 발표하고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에 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조례안을 제안한 한 학생은 “오늘 조례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하니 의회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하룻 동안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달성군의회는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7일간 제318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고,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서도원 의원이, 달성군 마을공동체 지역위원회 위원으로는 신달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3~17일까지는 안건 심의, 사업장 현장 방문 및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꼼꼼히 살필 예정이며,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통해 제318회 임시회가 마무리된다. 김은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군민의 안전이 공직자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번 임시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의성 등 인근 지역을 찾아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김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김종익 의회운영위원장은 2일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 방안에 대해 각 의회 및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봉화군 명호면 고감1리 주민일동은 지난 1일 명호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55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고감1리 주민들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처한 이재민들께 작은 보탬이 되기위해 십시일반 모는 돈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정선모 고감1리 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산불피해 주민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득 명호면장은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