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다수공급자계약(MAS) 계약과정에서 가격조작 정황이 확인된 토목용보강재 48개 계약업체에 대해 종합쇼핑몰 긴급사전거래정지 조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은 최근 토목용보강재의 조달단가가 시중가격보다 비싸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토목용보강재 계약업체에 대한 표본추출(샘플링) 현장실사 확인 및 업체에서 제출한 가격자료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조달청 계약과정에서는 업체에게 유리한 가격 자료만 제출하고 시중에는 동일 제품을 저가로 공급했거나 의심되는 사례도 확인했다. 이러한 사례가 업계 전반에 만연한 것으로 보이고, 가격조작 등의 위반 행위를 통해 계약된 물품이 지속적으로 종합쇼핑몰을 통해 거래되는 경우 수요기관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다수공급자계약(MAS) 중인 48개 업체에 대해 8일부터 종합쇼핑몰 긴급사전거래정지를 했다. 또한, 조달청은 업체간 담합을 통한 가격조작 행위도 의심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조사도 의뢰했다. 조달청은 감사부서 주관 특별점검 T/F를 구성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조달청 계약단가보다 터무니없이 낮게 거래된 사실이 확인되거나, 세금계산서 등 계약관련 서류의 허위, 위조, 변조 또는 기타 부정한 행위로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최종 확인된 계약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그 간의 부당 이득금을 환수하고 부정당업자로 제재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백명기 구매사업국장은 “조달계약과정에서 가격조작 등 부정한 행위를 한 조달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제재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면서 “시장가격 점점 및 제출서류 검증 강화,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대상 확대 추진 등 제도개선을 통해서도 조달청 계약단가가 시중가격보다 높아지는 사례를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립도원도서관에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독서 편의를 돕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독서보조기기’를 설치·운영한다. 도원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2015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천35만 원을 포함한 2천70만 원의 사업비로 독서보조기기를 구입해 자료실 별로 설치를 완료하고 12월 중순부터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 도원도서관에서는 그동안 활용도 높은 독서보조기기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모두 13종 26개 품목을 구입해 설치했다. 특히, 4개 자료실에는 휴대용 독서확대기와 공공이용보청기를 공통적으로 설치했으며, 1층 로비에 휠체어를 비치해 장애인 이용자의 도서관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층 종합자료실에는 전동식 높낮이 책상을 비롯한 탁상형 독서확대기와 이동형 및 휴대형 확대기를 비치해 이용자 편의에 따라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비했으며,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소리책 파일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는 데이지플레이어도 함께 비치했다. 그리고 3층 디지털 자료실에는 장애인이 전용 27인치 대형 모니터에 화면확대와 음성지원이 가능한 S/W도 함께 지원하도록 했다. 그 외에도 3층 계단에는 엘리베이터 이용이 어려운 긴급 상황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피난대피 의자도 함께 설치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독서보조기기 비치 및 활용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0일 오전 10시 30분 본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1회 경북교육상 시상식’에 참석.
계명대신문사가 주최하는 계명문화상이 올해로 36회를 맞이한다. ‘청년 문학도의 산실, 계명문화상은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치열한 고민을 응원합니다’ 라는 부제로 2016년 3월 31일까지 ‘제36회 계명문화상 작품 공모’가 시작된다.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교(2년제 대학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 모두 작품 공고가 가능하며, 모집 부문은 시(시조 포함)와 단편소설로 시는 1인당 3편 이상, 단편소설은 1인당 1편이다. 작품시상은 시부문 당선작 1편에 상장 및 부상 150만 원, 가작 2편에 상장 및 부상 50만 원을 수여하며, 단편소설은 당선작 1편에 상장 및 부상 200만 원, 가작 2편에 상장 및 부상 70만 원을 전달한다.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이영우)는 9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65명에게 총 1천9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했다. 이들은 경북도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도 단위 이상 경진대회 입상자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역별로 선발했다. 한편, 1997년도에 설립된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 과학, 기술, 예·체능 등 각종 교과의 도 단위 이상 입상자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장학생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우수유치원 공모전’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제 1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서 7개 유치원이 참가해 6개 유치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전국의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보고서를 통한 서면평가와 교사의 수업 평가와 교육환경을 중심으로 한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인성 교육과 창의성 교육이 우수한 유치원 50개원을 최종 선정했다. 평가는 유치원 교육과정 계획, 교육과정 실행, 교육과정 평가, 교육과정 운영 지원,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도교육청 단위의 1차 서면심사, 현장방문심사, 교육부 단위의 2차 서면심사와 현장 방문심사를 통해 입상 유치원을 가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후 2시 경주하이코에서 열리는 ‘2015 경주 국제불상 컨퍼런스’에 참석.
이명박 전대통령 비서관 출신인 이주형(41) 씨는 9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20대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씨는 “지역사회의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극복하겠으며 수십 년간 변하지 않은 경주의 교육문제를 개선하겠다”며 “단순한 제조업 기반의 하청회사가 아니라 지식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강소기업을 유치해서 지역의 젊은 인재를 끌어들여 경주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씨는 “경주는 선조들의 숨결과 흔적이 흐르는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자랑스러운 도시이다. 하지만 지난 시간 경주는 시민의 바람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천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잠자며 정체되어 왔다. 한수원 본사 부지 선정문제 등 지역 간의 반목, 그리고 여러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다양한 발전의 기회를 놓쳐 버렸다”고 말하면서 “저의 젊음과 열정을 불살라 잠든 경주를 깨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고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이명박 대통령 재임시절인 2008년 3월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발탁돼 이 전대통령 퇴임 후에도 비서관으로 일하다가 지난 2일 20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0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롯데케미칼(주) 대구국가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 이어 오후 3시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발전방안 심포지엄에 참석. 오후 5시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대구시립극단은 2016년 첫 정기공연 작품인 창작뮤지컬 ‘비상(飛上)’(가제)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 유능한 인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장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오디션은 오는 2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내 대구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창작뮤지컬 비상(飛上)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비행사이며 독립운동가인 권기옥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대본의 집필은 지역에서 극작가로 왕성히 활동하는 안희철 작가가 맡았다. 대구시립극단은 같은 소재를 뮤지컬과 연극으로 각각 제작해 2주간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한다. 대구시립극단이 시도하는 이번 공연의 제작방식은 두 공연의 소재는 같지만 장르에 따라 연출뿐만 아니라 스토리전개 마저도 달리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연기, 춤, 노래 등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접수기간은 21~24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실기전형은 28일 오후 2시에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입찰/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관광기념품을 찾기 위해 개최된 ‘제18회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민속공예촌 신동환 씨의 ‘화려한 외출’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타 지역의 우수한 기법이나 기술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응모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 간 공모해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된 작품들은 경주를 상징하고 관광기념품으로 활용 가능한 완제품으로 목칠류 4점, 도자류 10점, 금속류 12점, 섬유류 6점, 종이류 6점, 기타 27점 등 총 65점이 출품됐다. 상품화가 가능하고 작품성 있는 심사를 위해 한국미술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을 통해 전문가 추천을 받아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해 8일 심사위원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를 거쳐 엄선한 결과, 총 15개 작품을 선정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기북면건강위원회는 9일 기북면사무소에서 2015년 건강새마을조성사업 평가 및 2016년 사업방향설정을 위한 성과대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3명의 기북면 건강새마을건강위원에 대한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내혈압․혈당알기, 금연․절주․운동․영양․싱겁게먹기 건강증진홍보관 운영했으며 선린대학교 자원보사학생들의 안경세척 및 교정홍보관운영도 진행했다. 이어 김민지강사를 초청해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특강과 걷기코스로 잘 정비된 뚝방길 걷기대회도 실시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항제철소, '사랑의 공부방’ 봉사활동 열기 후끈 - 2006년 이후 매주 두 차례, 학습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및 고민 해결에 앞장 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직원들이 자매마을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도우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포항제철소 제선부는 지난 2006년, 자..
대구시는 대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결혼이주여성)의 학업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안정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결혼이주여성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신입생 및 편입생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8학기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방송대에 지원하는 신·편입생은 학과에 관계없이 합격자에 한해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대구시에 장학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2016년에는 방송대 졸업예정자와 중도 탈락인원을 감안해 15~20명 정도의 신·편입생에게 추가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방송대의 1학기 평균 등록금은 40~50만 원 정도이다. 방송대 지원 절차는 2016년 1월 11일까지 개인이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2016년 1월 28일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발표를 한다. 또 대구시는 대구한의대와 2014년 협약을 맺고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개설해 201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등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의대에는 방송대와 달리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1개 학과를 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12월 현재 1학년 1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제52회 무역의 날(12. 5)을 기념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10일 오후 5시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역의 수출 유관기관 및 수상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가하며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지역 기업과 수출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 전수와 대구광역시장 및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정부포상은 수출탑과 수출유공자로 나눠진다. 수출탑은 대구 기업 63개사(전년대비 11개사 증가), 경북 78개사가 수상했으며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유공자 수상은 대구 45명(전년대비 23명 증가), 경북 40명이다. 대구지역 수출의 탑은 4억불탑에 경창산업(주), 2억불탑은 에스엘라이팅(주), 1억불탑에 ㈜에이치에스엘 일렉트로닉스, ㈜SJ테크, 삼보모터스(주), 상신브레이크(주) 4개사가 수상했다. 3천만불탑은 국성인터내셔널(주) 등 4개사, 2천만불탑은 신한정공㈜ 등 2개사, 1천만불탑은 ㈜나라테크 등 8개사, 5백만불탑은 6개사, 3백만불탑은 6개사, 1백만불탑은 16개사 등 총 63개사가 수상했으며, 그 중 47개사에 대해 표창을 전수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제3센터) 산·학·연 전문가 심포지엄’이 10일 오후 3시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문가 심포지엄은 올해 3월 대구시가 유치한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11.24.)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정부의 제3센터 구축방향과 장기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제3센터에 특화된 지역 ICT․SW 산업과의 융합모델과 전자정부 기반산업을 토대로 한 국가와 지역의 공동 성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3센터 구축 방향 및 장기 발전전략(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활성화 계획(정보통신산업진흥원) △클라우드 기반 제3센터 지역 착근방안(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 발표 이외에도 산·학·연 등 관련 단체에서 초청된 패널 간 토론을 통해 제3센터 건립과 전자정부의 성공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구시는 제3센터 유치로 인해 생산유발 4천59억 원, 부가가치유발 2천479억 원, 고용유발 3천243명(정보화 1천30명, 건축공사 2천213명) 정도의 대규모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주인력 700여 명의 규모로 운영되는 제3센터에서 발생되는 연간 정보시스템 발주 규모는 1천억 원 정도이며, 이 중 중․장기 프로젝트 내 지역기업의 참여, 단기 프로젝트 수주, 각종 유지보수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ICT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통해 대경권 정보통신분야 18개 대학, 23개 전문대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재들의 역외유출 감소는 물론, 제3센터를 중심으로 결집되는 전국 우수인재들을 통한 지역 정보화 역랑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센터 건립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제1센터(대전), 제2센터(광주) 전산실 사용 면적이 ’17년 말에는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예타 전담반을 꾸려 적극 대응했으며, 지난 11월 총 4천609억 원 규모로 2018년까지 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3센터의 개원에 대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제3센터의 대구건립은 ‘전자정부 중심도시 대구! 창조경제 선도도시 대구!’를 향한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연말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고 있다. 포스코ICT는 8일 포항 본사 식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ICT 임직원 부인과 직원 그리고,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610여 포기를 일일이 개별 포장하여 지역아동센터 56개소에 골고루 나눠주었다. 포항시 지역아동센터는 포항시 거주 기초수급대상,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 초, 중, 고교생1,500여명의 생활지도, 아동보호, 급식 및 숙제지원, 부모상담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날 나눠준 김장김치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아동들의 저녁식사 반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포스코ICT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힘들고 소외된 가정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소원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20세대 아동들을 선정하여 교복, 컴퓨터, 축구화 등 물품을 지원해주는“소원을 말해봐” 행사도 가졌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출범한 경북과수 통합브랜드인‘daily’의 품질기준 마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 지 모으기에 나섰다. 경북도는 9일 엑스코에서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daily 품질관리 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 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품질관리 기준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손재근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인명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수과장, 농업기술원, 농협, 품목별 과수생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농촌진흥청이 2006년부터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는 ‘탑프루트 재배기술’의 도입 방안이 올랐다. 또 농산물 표준규격을 준용해 당도, 색택, 크기 등에 따라 프리미엄급에서 수출용까지 품목별로 등급을 달리해 출하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토론은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의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관리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통합브랜드 품질관리 기준에 대해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한편,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daily’는 도내 800여개가 넘는 농산물 브랜드가 난립해 지나친 경쟁으로 과수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우려에 따라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만들은 브랜드다. ‘daily’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에서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농협 하나로 마트와 대형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출시되고 있다.
.경북도는 10일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번 감찰활동에 7개반 37명을 투입해 도 본청은 물론 전 산하기관과 시·군을 대상으로 비노출 암행감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별감찰은 문서·보안, 민원, 복무기강, 공용물 및 재난·안전 관리실태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품․향응수수, 공금 횡령․유용, 음주운전, 성폭력·매매, 특혜성 인허가 비리, 근무지 이탈, 민원처리 지연·방치 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지난 11월 19일 강화된 징계기준에 따라 엄중문책
경북도의 물산업 해외 확장에 대한 발걸음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물산업육성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물산업 육성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물산업 육성협의회’는 경북도가 물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감대 조성 과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물산업의 효율적,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한 기구다. 물관련 교수, 전문가, 기업 대표 등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성공리에 개최한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후 국내외 물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와 새마을 세계화와 연계한 물기업의 개도국 해외진출 활성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세계물포럼 성과 및 향후계획 설명에 이어 POST-물포럼 경상북도 생태계 조성방안 모색과 경북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마을 세계화와 연계한 물기업의 개도국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묻어있는 다양한 조언과 함께 경북도 공무원과 위원들 간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민경석 협의회장은“경북의 선제적인 물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한다”면서 “앞으로 경북이 국내 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뻗어 나갈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4월 대구·경북 물포럼 이후 △지역 생수업체 700억 원 규모 생수 캄보디아 수출 △우수 빗물처리기술 중국 이싱시와 60억 원 기술협약 △지역 멤브레인 업체의 수도권 대신 지역에 541억 원 규모의 증액 투자 결정 △중국 독점 납품이 기대 되는 수처리 기자재 업체의 도내 입주 결정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경북 물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북도가 미래의 먹거리인 물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의회 위원들의 식견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